旅泊[りょはく]
https://www.youtube.com/watch?v=JuwKhgLJ7dA
メロディーは アメリカ / 讃美歌 が 元になったという説、イギリス民謡という説など が あるようですが、
明治22年に「旅泊・詞 / 大和田健樹」で発表された歌、のちに、
このメロディーに 歌詞を替えて
大正15年には「助舟・佐々木信綱」
昭和22年「灯台守・勝承夫」
私にとって馴染みは「灯台守」ですね。しかし、このメロディーには「旅泊」の歌詞が一番寄り添っているような気がするのですが。
「旅泊」
大和田建樹作詞・イギリス民謡
磯(いそ)の火細(ほそ)りて 更(ふ)くる夜半(よわ)に
岩うつ波音 ひとり高し
かかれる友舟(ともぶね) ひとは寝たり
たれにか語らん 旅のこころ
물가의 등불 깊어가는 밤
바위치는 파도소리 홀로 높네
걸린 동행선 사람은 잠들고
누구에 말하리 나그네 마음
月影(つきかげ)かくれて からす啼(な)きぬ
年(とし)なす長夜(ながよ)も 明けに近し
起きよや舟人(ふなびと) 遠方(おち)の山に
横雲なびきて 今日ものどか
달빛에 숨어서 까마귀 울고
깊은 긴밤도 밝아오는데
일어나요 뱃사람 머나먼 산에
빗긴구름 나부끼고 오늘도 평화
よこぐも [横雲]
唐詩童謠 | 楓橋夜泊 | 改編自繪本《夜遊之旅》
https://www.youtube.com/watch?v=xN7N20fgb00
풍교야박 (楓橋夜泊)
ㅡ장계(張繼).唐 詩人
月落烏啼霜滿天(월락오제상만천)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
夜半鐘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
楓橋夜泊<張継> ふうきょうやはく<ちょうけい>
月落ち烏啼いて 霜天に満つ つきおちからすないて しもてんにみつ
江楓漁火 愁眠に対す こうふうぎょか しゅうみんにたいす
姑蘇城外 寒山寺 こそじょうがい かんざんじ
夜半の鐘声 客船に到る やはんのしょうせい かくせんにいたる
- 楓 橋蘇州(今の江蘇省蘇州市)の西郊にある橋 このあたりは当時南北往来の要路であった
- 江 楓川岸の楓の木
- 愁 眠旅愁のため熟睡できないでうつらうつらしている
- 姑蘇城春秋時代の呉の都 今の蘇州市
- 寒山寺蘇州の西郊の楓橋近くにある名鐘で名高い寺
- 客 船旅人すなわち作者を乗せた船
달 지고 까마귀 우는 하늘에 찬 서리 가득한데, 강가 단풍나무 사이 고깃배 등불 마주하며 시름겨워 졸고 있네. 고소성 밖 한산사 깊은 밤 종소리 나그네 뱃전에 울려오네.
당나라 현종 때, 양귀비의 미모에 혹한 현종이 정사를 게을리 하자 안녹산이 난을 일으켰다. 난은 곧 평정되었지만 사회는 어수선하고 민심은 흉흉했다.
이즈음 쉰일곱 살의 장계(張繼)라는 한 선비가 세 번 째 과거에서 낙방하고 쓸쓸히 낙향하며 쑤저우(蘇州)를 지나다 밤이 되자 풍교(楓橋)라는 다리에 배를 대고 하룻밤을 지새우며 문학적 수준이 매우 높아 만고의 절창이라는 이 시를 썼다.
장계는 이 한 편의 시로 단번에 유명 시인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으며, 오늘 날 한산사를 쑤저우의 빼 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楓橋夜泊(풍교야박)...
강가의 고깃배도 시름속에 잠 못 드네...밤배 풍교에 깃들다
楓橋夜泊(풍교야박)...밤배 풍교에 깃들다
月落烏啼霜滿天 (월낙오제상만천)
달 지고 까마귀 울고 하늘엔 찬서리 가득하고...
江楓漁火對愁眠 (강풍어화대수면)
강가의 고깃배도 시름속에 잠 못 드네...
姑蘇城外寒山寺 (고소성외한산사)
고소성 밖 한산사의
夜半鐘聲到客船 (야반종성도객선)
깊은 밤 종소리가 뱃전에 이르는구나.
이 시의 제목은 ‘풍교에 밤배를 대고’라는 뜻인데,
이 시는 늦가을의 고적한 정경과 나그네의 여수를 그린 절창입니다.
풍교(楓橋)는 강소성(江蘇省) 소주(蘇州) 서쪽 교외의 한산사(寒山寺) 부근에 있는 다리 이름입니다.
한산사는 이 시로 인하여 유명해졌습니다.
15억 중국인, 1억5천만 일본인 (일본의 중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음.), 그 밖에 세계의 지식인들이 가장 많이 읽는 뛰어난 시입니다.
장계는 대단치 않는 시인이었지만, 한편의 시가 대시인의 작품을 능가하는 수가 있습니다.. 장계의 이 작품은 바로 그래서, 두보나 이백(李白)의 명시 반열에 넣어도 하등 손색 없습니다..
훗날 청나라의 강희황제도 본 시(詩)를 접하고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고 詩의 모델인 강소성 소주의 풍교(楓橋)를 찾아와 선, 장계의 마음을 헤아리며 또 한번 울었다는 일화로도 유명한 곳이 바로 풍교입니다.
장계(張繼)는
풍교야박(楓橋夜泊) 단 한 편의 詩로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남기며 유명 詩人의 반열에 오른 인물입니다.
꼭 시를 많이 짓고 시집을 내야 시인은 아닙니다.
평생 단 한 편을 지어도 장계의 詩처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며 감동할 시를 지었다면 그를 진정 詩人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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