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노래 A-A'-B-A'
浜辺の歌 ,
Song of the Seashore~
浜辺の歌 ,해변의 노래
아마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일본 노래가 아닌가 한다.
1916년 경에 작곡되고 1918년 무렵부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하니 백년 전에 만들어진 노래이다.
기악곡으로 연주되는 경우는 제임스 골웨이(플루트),줄리안 로이드 베버(첼로),미샤 마이스키(첼로),
게리 카(더블베이스) 등 셀 수 없이 많고, 심지어 예프게니 키신은 피아노 곡으로 편곡하고 있다.
1910년대 소위 "창가唱歌"시대에 작곡된 곡으로서는 드물게 가곡풍이다.
A-A'-B-A'의 진행에서 특히 B부분의 반음 올라가는 멜로디가 아주 매력적으로 들리는데
A와 A' 부분의 멜로디가 기본적으로 장조5음계(*장조 요나누키)에 기반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 부분의 한 포인트가 세련된 느낌을 주는 데 성공하고 있다.
*장 5음계 (Pentatonic Major)를 일본말로 "'요나누키(よなぬき:4,7 빼기) 음계라고 함
'요나누키(よなぬき)'는 7음계 가운데 파와 시가 빠진 일본식 5음 음계다.
소우(sow) 두박자인 '뽕짝 리듬'을 일컫는다.
가사 (Lyrics)
가사는 하야시 코케이(林 古渓)가 쓴 것으로 원래 어느 중학교 아마추어 동인지에
노래 가사의 프로토타입(prototype, 원형,原型 )으로 발표한 것이었던 듯~.
일본 고어와 문어풍을 활용하여 약간 난해한 시어[詩語] 감이 나는 대단히 매력적인 가사이다.
(1)절
어떤 판본에는 "카제요, 오토요, 쿠모노 사마요"라고 되어 있다는데
"카제노 오토요"가 맞는 것이라는 데 의견이 일치하는 듯
(2)절
츠키노 이로모, 호시노 카게모( 달빛도, 별빛도)
호시노 카게의 "카게"는 그림자가 아니라 은은한 빛이라는 뜻이라고.
(3)절
가사는 복잡한 사연이 있는 듯~
하야시 코케이의 원시는 4절까지 있었던 것을 악보 출판 과정에서 3절로 줄여졌고 (누구의 잘못? )
3절 가사와 4절 가사가 뒤섞이면서 난해한 가사가 되어버린 듯 하다.
원작사자인 하야시조차 3절과 4절의 원래 모습을 기억해내지 못했다고 한다.
여기서는 3절 가사의 판본 중 하나를 적어두는 데 그친다.
(3)절
はやちたちまち 波を吹き
赤裳(あかも)のすそぞ ぬれひじし
やみし我は すでに癒えて
浜辺の真砂(まさご) まなごいまは
마지막의 "真砂"는 "마사ㅇ고"라고 읽는다.
이 3절 가사를 둘러싼 논란들이 있었다.
"세찬바람 갑자기 파도를 일으키니 붉은 치맛자락 물에 젖어요
병든 나는 이미 나았는데 해변의 고운 모래, 귀여운아기 지금은"
이 난해한 가사의 해석이 다양하지만 마지막의 " 마나ㅇ고"가 愛子, 사랑하는 아이 라는 뜻이라고 보는 견해가 많다.
즉, 바닷가의 고운 모래를 보면서 자신은 병이 나아가는데 보고싶은 아이는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생각하는 장면이라는 것.
이로부터 이 세절 가사 전체의 시적 화자가 (아마도 결핵?으로) 바닷가의 격리병실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부른 노래라고 해석하는,참으로 시적 상상력이 결여된 해석을 하기도....
등려군은 이 노래에 새로운 (중국어) 가사를 붙여 "海戀"이라는 제목으로 불렀다.
가사는 평범한 사랑이야기가 되어버려서 원곡 가사의 미묘한 재미를 많이 잃어버리고 있다.
* 浜辺는 물가란 뜻으로... 浜辺(하마베)는 해변.
..선거 浜빈 ① 선거(船渠) ② 물가 ③ 배를 매어 두는 곳 ④ 濱(물가 빈)의 俗字
..가 邊변....辺(가 변)은 邊(가 변) 의 간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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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 성립에는~. 하나의 슬픈 사연과, 또 다른 하나의 감동적인 것이 있다.
먼저 슬픈 사연이다.
이 노래의 작곡자 나리타 타메조(成田 為三)는 동경음악학교 학생이었다.
(결혼 전 성으로) 쿠라츠지 마사코라는 어여쁜 후배 여학생에게
나리타가 이 노래의 필사본을 보내면서 "사랑스러운 마사코에게 바친다"라고 적어보냈다는...
그런데 마사코 양은 "제게는 마음을 정한 사람이 있습니다"라는 편지와 함께 악보를 돌려보냈다고 한다.
이 사연은 마사코씨의 아들(양자)이 훗날 성악가가 되어 한 연주회에서 어머니를 회고하면서 공개한 것으로,
"두 분이 모두 돌아가셨으니 이제 밝혀도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머니는 항상 이 노래를 부를 때는 나리타씨의 마음을 소중히 여겨 불러주기를 바라셨다"고 회고하였다.
또 다른 감동적인 사연은 "해변의 노래 피아노"에 얽힌 것이다.
나리타는 음악가가 되고 싶었으나 부모의 반대로 교사가 되어 어느 시골 마을에 부임 하였는데, 여기서 자신을 알아주고 격려해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로부터 용기를 얻어 동경음악학교에 진학을 하였고 후에 이 노래의 피아노 자필 악보를 후원자에게 보내게 되었다는 것이다.
大里(오사토)씨는 당시 돈으로 800엔의 거금(집을 두세채 살 수 있는 돈이었다고 함)을 들여 피아노를 구입하여 나리타를 위한 음악회를 열어주었다는 이야기다.
あした 浜辺を さまよえば 昔のことぞ しの(偲)ばるる
아시타 하마베오 사마요에바 무카시노코토조 시노바루루
아침 해변을 거니노라면 옛날 일들이 그리워질 거예요
風の音よ 雲のさまよ 寄する 波も 貝の 色も
카제노오토요 쿠모노사마요 요스루 나미모 *카이노 이로모
바람 소리여! 구름 모양이여! 밀려오는 파도도, 조개의 빛깔도(*조개껍질)
2)
ゆうべ 浜辺を もとおれば 昔の 人ぞ しの(偲)ばるる
유 -베 하마베오 모토오레바 무카시노 히토조 시노바루루
저녁 해변을 되돌아 오면 옛 님이 그리워질 거에요
寄する 波よ 返す 波よ 月の 色も 星の 影も
요스루 나미요 카에스 나미요 츠키노이로모 호시노카ㅇ게모
밀려오는 파도여! 밀려가는 파도여! 달빛도 별빛도
3)
疾風 たちまち 波を 吹き 赤裳(あかも)のすそぞ ぬれひじし
하야치 타치마치 나미오 후키 아카모노스소조 누레히지시
세찬바람 갑자기 파도를 일으키니 붉은 치맛자락 물에 젖어요
病みし 我は すでに 癒えて 浜辺の 真砂(まさご) まなご いまは
야미시 와레와 스데니 이에테 하마베노 마사ㅇ고 마나ㅇ고 이마와
병든 나는 이미 나았는데 해변의 고운 모래,귀여운아기 지금은...
내 마음 언제나 흘러만 가누나~
그리움 머무는 그 시절 그 곳으로~~~
나, 그리운 님에게...
파도는 해변으로 돌아가듯이...
浜辺の 歌は 叙情的な 歌です。
スーザン・オズボーン の 美しい歌声 いいですね。
最高ですね。 有難うございました。
The sea of sparkling blue~ Wonderful & lyrical song & soft melody as cotton.
Always... I return to you again As the waves return to the shore~~~
Always...The waves return to the shore again As I return to you~~~I am in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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