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넘는 대관령~~~ ♬
대관령에서 강릉과 동해를 내려다 보며
한없이 자유를 갈망하던 대관령( K-Juliet ,공군 파견대) 나그네~~~
바람도 쉬어 넘고 구름도 쉬어 넘는
고봉 하늘고개 대관령
령 아래 님이 오신다면
아흔 아홉 굽이진 고개~~~
나는 단숨에 내쳐
한굽이로 달려가리라.
*갓 스무살 대관령 청년길손은 아름다운 님을 아름답게 그리던 시절, 령 떠난 기나긴 세월~~~,
지금도 그 세월은 흐르고 있으리라... 대관령 구비도는 산골짜기 개울물 여울져 흐르는 물소리 따라~
울고 넘는 대관령
울고넘는 大關嶺
1960
朴載弘박재홍,
文藝部문예부 작사, 全吾承전오승 작곡
*************************************************************************
대관령(大關嶺)을 관통하는 영동고속도로와
돌고 돌아 굽이 굽이 아흔 아홉 구비 옛 국도(구 영동고속도로)
( 새로이 난 고속도로가 , 아름다운 대관령 옛 추억의 운치가 정겨운 나그네 눈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사진중앙... 저 위에.. 길 오른쪽 언덕 위... 그곳에는 휴게소처럼 주막집 같은 집 하나 있었는데...
그 집 마루에 서서 이미자의 아네모네를 예쁘게 부르던 너댓살 어여쁜 꼬마처녀는 공군 아저씨들의 애인이었는데...
지금은 쉰고개 넘어 예순고개 턱밑에 이르셨으리니...어디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겠지.
추억의 소녀에게 행운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어느날 아침.)
1969년,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현, 대관령면) 횡계리 대관령 K- Juliet.
ㅎ여자라곤 그림자도 없던 삭막한 막사에서 머물던 20대 청년-머스마들은
대관령 모퉁이집, 너댓살 어린 소녀를 아네모네 처녀로 묻지마 승격시켜 버렸다~
어린 처녀ㅎ는 총각들이 나타나면 ~~~ ♬
어김없이 목청을 가다듬고 '아네모네 사랑'으로 넋을 빼주곤 하였지.
너댓살 순정의 처녀에게서 아네모네 사랑을 구걸하며 온갖 교태를 떨어대던 그 때 그 시절
어린 소녀처녀는 선 머스마들이 귀엽다고 깔깔대며 반겨주었고 노래도 한곡조....ㅋ
지금은 그저 육십령 턱아래 이르렀을 그 처녀께오선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어렴풋이나마 아름다운 그 시절을 추억하고 계실까...
아름다운 대관령, 모퉁이집 마루.
곱게 피어난 아네모네 소녀여ㅎ~
부디 행복하여라
대관령 마루에서 본 강릉, 동해, 수평선과 푸르른 창공~~~
구비구비 떠나가는 대관령은 몇구비냐
고달픈 보따리에 눈보라 몰아칠때
울어라 대덕산아 소리소리 울어다오
님찾아 가는발길 님찾아 가는발길
누구라서 알소냐
경포호에서 봄이 타고 올라 오는 대관령 산허리~
설음설음 울고넘는 대관령은 몇고개냐
해저문 산마루에 나그네 눈물질때
울어라 노추산아 하염없이 울어다오
대관령 하늘고개 대관령 하늘고개
님을 찾어 넘는다
노추산(魯鄒山, 1,322m)은 魯나라의 공자와 魯나라의 맹자를 기려 붙여진 이름.
*산중턱에 설총, 이이의 위패를 모신 사당 이성대가 있고, 산 자락엔 노추산 모정탑 ( 고 차순옥 할머니의 모정탑)이 있다
대관령 마루에서 본 강릉과 동해:
사진 중앙 저 멀리 희끗하게 보이는 곳이 강릉, 강릉 저 멀리 푸른 곳은 동해와 수평선 하늘...
아네모네 Anemone
1968
이미자 Lee Mija,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映畵 아네모네 마담 主題歌
대관령(大關嶺)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 사이에 위치한 해발832m의 고개이다.
성산에서부터 시작되는 대관령은 정상까지 약13km정도 된다.
대관령은 예나 지금이나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잇는 큰 관문이다. 남대천(南大川)이 이곳에서 발원한다.
대관령의 연혁을 보면 대령(大嶺)이라 부르기도 하였으며, 동쪽 경사면의 도로는 아흔아홉구비라고 한다.
예로부터 고개가 험해서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
또 다른 유래로는 영동지방으로 오는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명칭에서 대관령이 유래했다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대관령 지역은 태백산맥(백두대간) 동쪽 해안산맥의 중부로서,
황병산(黃柄山, 1,407m)·노인봉(老人峯, 1,120m)·선자령(仙子嶺, 1,157m)·능경봉(陵京峰, 1,123m)·고루포기산(1,238m)· 발왕산(發旺山, 1,458m) 등 높은 산지로 둘러싸인 해발고도 700m 이상의 평탄면(平坦面)과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그나마 옛 정취를 간직해준 반가운 옛 대관령 국도 정경
*1969년 당시 대관령 국도는 확장은 되었으나 비포장도였다.
령마루 주막, 신씨 아저씨의 넉넉한 인심과 찐땡이 맛은 영원한 그리움이다.
하늘 나라에서 오늘도 영마루 내려 보실까.
"질이 매랜 없던데 마하러 왔나? 인차 설이 내 달으텐데~ 뭐이 오느라고 쌔가 빠졌겠다야.
동녁에 가서 썩 씻고 쫌 둔노따 정지로 와!
지름질을 하게 짚으갖다가 소드뱅이 좀 문대야 되겠다"
대관령(大關嶺)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으로 오르는 국도
1969년 당시, 대관령 국도는 확장은 되었으나 비포장도로...
"홍계(도암면 소재지 횡계) 가아?"
때묻지 않은 대관령 감자바우 아줌마의 인사는 언제나 그리운 정이다. http://blog.daum.net/s4707/7394
//
'The Story from 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오(金烏), 내 마음의 山 (0) | 2021.06.01 |
---|---|
대관령 길손~ 추억은 미련으로~, (0) | 2021.02.14 |
진심으로 죄송" 박선주, 심사 태도에 비난 폭주‥ (0) | 2021.02.08 |
삶은 습관이다. (0) | 2020.07.29 |
오줌싸개(夜尿人)와 마누라 (0) | 2020.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