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Arts

高原の驛よ さようなら / 小畑實

Jimie 2024. 5. 18. 05:56

小畑 實는 본명이 강영철(康永喆)이며 1923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고향을 뒤로 하고 일본으로 건너간 것은 14살때의 일이며 부모는 이미 이 세상에 없었다.

그는 교토에서 고학을 하면서 일본고등음악학교에서 공부했다.

처음에는 오페라 가수를 꿈 꾸었으나 1941년 졸업과 함께 에구찌(江口夜詩)의 소개로 폴리도르에 입사해 <징기스칸>
으로 데뷰했다.

小畑 實는 그해 다시 빅타로 자리를 옮겨 10월에 <도쿄의 푸른 하늘>로 다시 데뷰했다.

록에는 그가 대정12년생이며 아키다현(秋田縣) 출신으로 되어있는 것은 인기직업이 "조선인"이라면 발붙이기 어려운 당시 예능계의 실정을 짐작 할 수 있다.

그는 1943년 <勘太郞月夜唄>를 후지하라료코(藤原亮子)와 듀엣으로 불렀는데 이곡이 크게 히트를 쳤다.

당시 2차대전의 말기라 온 나라가 군가 일색으로 삭막한 무렵,부드럽고 달콤한 이 노래가 위안을 주었을 것이다.

1951년 콜럼비아를 거쳐 다시 빅터 레코드로 돌아온 小畑 實는 <高原の驛よちようなら>를 불렀다.

이밖에도 <비의 댄스파티>,<미풍의 비긴>, <산모퉁이에 달이 뜰 무렴>,<런던의 거리 모퉁이에서> 등 수많은 인기곡을 불렀다.

小畑 實는 1957년 그해 연말 NHK 紅白歌合戰에 나가 <高原の驛よちようなら>를 부르는 것으로 일본 가요계를 떠났다.

이에 앞서 1955년 그는 중매인의 소개로 재일 한국인 실업가 갑호(徐甲虎)의 장녀와 결혼했다.

은퇴후 그는 미국으로 건너가 라스베가스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나 그 후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장인이 경영하는 사업을 도울 계획이었다.

그러나 小畑 實는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어 일본에 머물면서 음악사무실을 차려놓고 작곡 활동과 후진양성에 나서는 한편 록본기(六本木 동경의 번화가)에 한국풍 레스토랑을 경영했다.

그는 이 무렵 그의 히트곡을 수록한 LP를 내어  쇠퇴하지않은 미성을 들려주었다.

1965년 10월 강영철이라는 본명으로 고국으로 돌아 온 그는 이듬해 1월 서울에서 리사이틀을 열었다.

그리고 영화 "불사조"에 특별출연과 동시에 그가 주제가를 녹음했는데 이미자의<동백아가씨>를 히트시킨 명콤비 한산도와 백영호가 작사,작곡을 맡았다.

그후 小畑 實는 장인 회사의 중역과 사카모토 방적의 몰락,다시 일본 가요계 복귀,지방공연 등 연예활동을 하다가 1979년 4월 24일 지바현 노다시에 있는 골프장에서 쓰러져 심부전증으로  사망했다.향년 55세.
    (박찬호의 한국가요사에서 발췌)

 

 

映畵 "高原の駅よさようなら" あらすじ

 

1951年 大 히트한“高原の駅よさようなら”를 中川信夫 監督 (小畑実 出演)이映畵化한 것입니다.

映畵의 줄거리는 野村俊夫가 “高原의 病院”에 勤務하는 親舊 池島良寛를 만나러 옵니다.

거기서 野村俊夫는 野草(昆蟲인가?)를 採集하는데, 土地를 잘아는 看護婦(ユキ)를 同行케 합니다.
野村俊夫에게는 約婚者가 있습니다만 두 사람은 서로가 끌려서 사랑이 싹틉니다.

그런 어느 날 東京에서 約婚者가 찾아왔는데, 아아 看護婦(ユキ)와의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지・・・
다시 만날 날을 約束하고 밤汽車는 떠나는데, 달리는 汽車를 쫓아오며 傳送하는 看護婦(ユキ).

바로 그때  "しばし別れの 夜汽車の 窓よ・・・"로 시작되는 주제곡이 흘러나옵니다.

 

 

高原の驛よ さようなら(고원역이여 안녕) 

 小畑實(오바타미노루)

<作詩 : 佐伯孝夫 / 作曲 :  佐佐木俊一 / 昭和26年>

https://www.youtube.com/watch?v=ljC7RqKpBOU

 

 

 

 

~1~ 

しばし  別の  夜汽車の  窓よ /  言わず 語らずに 心と こころ

시바시 와카레노 요기샤노 마도요 / 이와즈 카타라즈니 코코로토 코코로

     잠깐 이별하는 밤기차의 창이여  / 말없이 말하지 않고 마음과 마음으로 

 

またの 逢う日を 目と目で  誓い / 淚 見せずに さようなら

마타노   아우히오   메토메데 치카이  /나미다 미세즈니 사요우나라

또 다시 만날 날을 눈과 눈으로 맹세해/   눈물  보이지 않고    안녕..

 ~2~
旅の お人と 恨まで おくれ / 二人 いだいて 眺めた 月を

타비노 오히토토 우라마데 오쿠레 / 후타리 이다이테 나가메타 쓰기오

       나그네라고  원망은  말아주  / 둘이서  껴안고     바라본  달님을

 

 はなれはなれて  相呼ぶ  夜は /   男 なみだで くもらせる

   하나레 하나레테 아이요부 요루와 / 오토코 나미다데    쿠모라세루

     떨어져 떨어어져 서로 부르는 밤은 /  사나이   눈물로     흐려지네    

~3~
わかりましたわ わかってくれた / あとは 言うまい 聞かずに おくれ

와카리마시타와   와카ㅊ테  쿠레타   /   아토와  이우마이     키카즈니  오쿠레

      알았어요           알아주신    /   후에는 말하지 않으리 묻지 말아주

 

想い 切なく 手に 手を とれば / 笛(ふえ)が ひびくよ 高原の驛

  오모이  세츠나쿠  데니 테오   토레바  /         후에가   히비쿠요  고오겐노 에키 

   사모의 정 안타까워  손에 손을  잡으니  /   기적 소리 울려 퍼지네 고원의 역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