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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배현진 측 비서관에 사과 전달? 사과할 일 없다"

Jimie 2023. 3. 6. 13:48

이준석 "배현진 측 비서관에 사과 전달? 사과할 일 없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3.03.06 15:55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배현진 의원. 임현동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배현진 의원 지역구인 송파을을 중심으로 특정 후보에 투표해달라는 독려 메시지가 퍼졌다는 자신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배 의원 측에 사과를 건넸다는 주장이 나오자 “사과할 일이 없다”며 반박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6일 페이스북에 “배현진 의원이 왔는지 알아보지도 않았고 미안하다고 할 일도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얼마 전 이 전 대표가 ‘송파 지령설’을 페북에 올려 작은 웃음을 주었다. 윤핵관 측이 문자 살포했다고”라며 “제가 어디서 받은 문자인지 번호 밝히라고 했지만 (이 전 대표는) 침묵했다”고 글을 올렸다.

 

배 의원은 또 “그다음 날, 이 전 대표는 제주 연설합동회장에서 제 의원실 비서관에게 제가 왔는지 물으며 ‘미안해요’라고 아주 작게 읊조리고 뛰어갔다고 한다”며 “오죽 무안했으면 그런 식으로 사과했을까. 그래도 용기 낸 게 가상하다 싶어 더 문제 삼지 않고 넘어 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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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캡처

이 전 대표는 이런 배 의원 주장에 “누구한테 그걸 이야기했다는지 밝히라”며 “본인 비서관에게 확인해보라. 그런 말 한 적 있는지”라고 했다.

또 “애초에 송파을 단톡방에서 지령투표 한 걸 내가 왜 미안하다고 하냐”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2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김기현 당대표 후보와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후보 등에 꼭 투표해 달라. 송파 갑·을·병 지역별 일반 최고위원을 분산 투표해 한쪽 쏠림에 방지하고 분탕자에 표 단속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언급하며 “소위 ‘윤핵관’ 후보들 측에서 이런 문자나 돌리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전략으로 총선에서 민주당 이길 수 있겠나. 분산투표 해주면 오히려 고맙죠, 바보들아”라며 “당원이 핫바지로 보이나. 갑·을·병으로 지역구별로 누구 몰아주게”라고 지적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 성준석이 하는 짓이 3류 양아치다. 밑천이 다 드러나니 발악하고 있다. 저런거 대표찍어준 사람들도 반성해야 한다. 무고죄 기소는 엄정하게 법대로 시행하라.

    좋아요2화나요1
     
  • taki****5분 전

    개가 무성이가 싼 애냐?? 하도 중공빨강이 신문이 빨아서 의심된다...........퉤!

    좋아요3화나요1
     
  • loya****7분 전

    핵관들이 거짓말 선수 아닌가요? 김기현후보의 땅투기 의혹 도대체 진실이 뭐지요? 본인의 진실을 말하기를 회피하고 수사 의뢰라는 쇼잉이나 하고 타 후보자를 고발이나 하고. 2억 수천만원(이 것도 적은 돈이 아님) 을 투자해서 수백억이 되었다면 이게 과연 상식적인 투자인가요. 제가 볼 때는 권력형 토착 비리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옛 말에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 끈도 고쳐 매지 말라고 했지요. 벼슬이 있는 분들은 그만큼 행동에 주의 또 주의하고 자중하라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이게 뭡니까? 이게 공정, 상식과... 어떻게 풀어서 설득이 되는 이야긴가요? 너구나 땅이 이것만이 아니라고 하지 않습니까? 총선 망하는 길에서 벗어나야 됩니다. 당대표면 총선 야전사령관인데 사령관이 인공호흡기를 달고 무슨 지휘를 하겠습니까? 중도에 정치적으로 사망하면 그때도 또 핵관중 한 분을 내세울 건가요? 그 때는 또 나경원의원을 강제로 차출하겠네요. 그냥 안철수의원으로 밀고나가야 됩니다. 중도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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