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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이재명, 대선기간 SNS글 다수 삭제…檢 수사 무섭나"

Jimie 2022. 11. 14. 11:22

성일종 "이재명, 대선기간 SNS글 다수 삭제…檢 수사 무섭나"

중앙일보

입력 2022.11.14 10:2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의 '이재명 때리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성 의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 기간 중 올린 페이스북 게시글 다수가 사라졌다"며 "검찰 수사가 무서운 것이냐"고 주장했다.

 

성 의장은 "지난 1월 2일과 3월 8일 사이의 게시글은 모두 사라졌다"며 "그 기간은 대선 선거운동 기간으로 가장 활발하게 SNS 활동이 이루어진 기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책임이 있다며 '후안무치 적반하장' 이라고 적은 게시글과 각종 정치 공세와 대선 공약 등이 SNS에서 모두 사라졌다"며 "지금도 하루에 한 개 이상 게시글을 올리며 선전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으면서 지난 글은 쥐도새도 모르게 지우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성 의장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에 대한 국민심판이 무서운 것이냐. 아니면 검찰수사가 무서운 것이냐"면서 "대장동을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주장하며 윤석열 후보가 몸통이라고 주장했던 파렴치함과 대담성은 어디로 갔느냐"고 했다.

이어 "자신의 분신이며 정치적 공동체이고, 왼팔이자 오른팔인 김용·정진상이 몸통으로 드러나니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며 "떳떳하다면 그리 당당했던 SNS 게시물을 삭제하는 이유를 국민에게 밝히시기 바란다"고 했다.

 

성 의장은 지난 11일에도 이 대표를 향해 "참으로 뻔뻔하다"며 "국민과 역사 앞에 대선주자와 당대표로서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지난 10일 검찰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검찰의 창작 완성도가 매우 낮은 것 같다. 검찰이 훌륭한 소설가가 되기는 쉽지 않겠다"고 한 데 대해 성 의장은 "이 대표가 검찰의 공소장을 보고 저런 말을 하는 이유는 그 내용 모두가 명백한 진실이라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소장에 진실밖에 쓰지 못하는 검찰이, 이 대표가 보기에는 '창작 완성도가 낮고', '훌륭한 소설가가 될 수 없는 사람들로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검찰은 공소장에 진실 밖에 쓸 수 없는 국민의 공복"이라고 했다.

 

지난 9일에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이름과 영정을 공개하라고 주장한 이 대표를 향해 "불법 대선자금 의혹이나 신경 쓰길 바란다"며 "같은 시각 본인의 최측근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는 왜 일언반구도 없느냐"고 비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 nmko****1분 전

    이재명 이러다 큰일치르는거 아닐까? 경찰은 신변보호 요원 24시간 붙여라!! 위험해 보인다! 요즘 얼굴이 갑자기 대장동 수사전보다 서른살은 더 먹어 보이더라!!! 개딸아빠가 아니라...개딸할배더라~~그러게 차카게 살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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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hr7****2분 전

    깨갱하며 꼬리 내리는 중이태원 터져서 다시 짖는중눈빚봐라 쫄보티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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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bj0****4분 전

    뻔뻔함의 극치? 냄새가 나도 너무 난다, 본인도 인정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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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댓글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