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수사·압수...징계위까지? 尹 때리는 ‘1인 4역 심재철' 조선일보 표태준 기자 입력 2020.12.01 21:56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측근인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이 4일로 연기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윤 총장 공격’을 주도해온 심 국장이 ‘1인 4역’을 하려 한다”는 말이 나왔다. 심 국장은 윤 총장 직무정지의 주요 사유였던 대검의 ‘재판부 성향 분석’ 문건을 추 장관에게 ‘제보’했고, 윤 총장 징계 절차와 윤 총장 수사 의뢰 및 대검 압수 수색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법조인은 “심 국장이 징계위까지 참여하면 ‘제보자’에서 시작해 ‘판사’ 역할까지 하게 되는 셈”이라고 했다. 추 장관이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