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현, 대관령면) 횡계리 대관령 K- Juliet.
ㅎ여자라곤 그림자도 없던 삭막한 막사에서 머물던 20대 청년-머스마들은
대관령 모퉁이집, 너댓살 어린 소녀를 ㅎ 아네모네 처녀로 묻지마 승격시켜 버렸다~
어린 처녀ㅎ는 총각들이 나타나면 ~~~ ♬
어김없이 목청을 가다듬고 '아네모네 사랑'으로 넋을 빼주곤 하였지.
너댓살 순정의 처녀에게서 아네모네 사랑을 구걸하며 온갖 교태를 떨어대던 그 때 그 시절
어린 소녀처녀는 선 머스마들이 귀엽다고 깔깔대며 반겨주었고 노래도 한곡조....
지금은 그저 쉰 고개 넘어 예순 고개 아래? 그 처녀께오선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서 어렴풋이나마 아름다운 그 시절을 추억하고 계실까...
아름다운 대관령, 모퉁이집 마루.
곱게 피어난 아네모네 처녀여ㅎ~
부디 행복하여라
아네모네는 피는~데
아네모네는 지는~데
아련히 떠오르는 그모습~잊을~길없네
해가져도 달이떠도
가슴깊이 새겨진 허~무한
그사랑을 전할길은 없는~가
이슬에 젖은 꽃송~이
아네모네는 지는~가
별빛에 피어나서~쓸~쓸~히 시들~줄이야
마음바쳐 그사람을
사모하고 있지~만 허~무한
그사랑을 달랠길은 없는가
1968.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이미자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U_UaoNICnpw
1969년 映畵 '아네모네 마담 '主題歌
대관령(大關嶺)을 관통하는 영동고속도로와
~~~~~~~~~~~~~~~ 구비 구비 돌고 돌아 아흔 아홉 구비 옛날 국도~~~~~~~~~~~
( 새로이 난 영동고속도로가 , 아름다운 대관령 옛 추억의 운치가 정겨운 나그네 눈에는 어울리지 않고 낯설기 그지 없다..
사진중앙... 저 위에.. 길 오른쪽 언덕 위... 그곳에는 휴게소처럼 주막집 같은 집이 하나 있었는데...
그 집 마루에 서서 이미자의 아네모네를 예쁘게 부르던 너댓살 어여쁜 꼬마처녀는 공군 아저씨들의 애인이었었는데...
지금은 쉰고개 넘어 예순 고개 아래 이르셨을 소녀...어디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겠지.
추억의 소녀에게 행운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어느날.)
대관령(大關嶺)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서 대관령으로 오르는 국도
1969년 당시, 대관령 국도는 확장은 되었으나 비포장도였다.
대관령(大關嶺)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길(구 영동고속도로) 위로 새로이 난 영동고속도로
*우측 하단에는 아흔아홉 굽이 감아도는 국도(구 영동고속도로) 일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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