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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예비군 30만명 동원령... “핵무기 방향 바뀔 수 있다” 협박

Jimie 2022. 9. 21. 19:25

푸틴, 예비군 30만명 동원령... “핵무기 방향 바뀔 수 있다” 협박

 

입력 2022.09.21 16:5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각)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예비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있다. 그는 서방 세계에 대해 "핵무기로 협박을 한다면 그 방향은 어디가 될지 (서방이) 알아야 한다"면서 사실상 핵무기 사용 협박을 했다. /A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비군 동원해 우크라이나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가 예비군을 동원하는 것은 2차 대전 이후 60여년만에 처음이다. 푸틴은 또 핵무기 사용을 언급하며 서방 세계를 향한 협박을 이어갔다.

 

2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 등 해외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예비군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가 예비군을 동원하는 것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이다. 푸틴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을 추진하자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의 제안을 지지한다”면서 “해당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동원 조치는 오늘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동원될 예비군의 인원은 30만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대국민 연설에서 푸틴은 또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를 향해 ‘핵무기 협박’을 한다면서 “러시아의 통합성이 위협받으면 우리는 분명히 러시아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허풍이 아니라며 “계속 핵무기로 협박을 하면 그 방향이 (서방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서방은)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인 20일 친러 반군이 점령 중인 돈바스 등 동부와 남부 지역 4곳의 친러 행정부 측은 오는 23~27일 러시아와의 합병을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DPR 수장 데니스 푸실린은 “돈바스가 고향으로 돌아간다”며 투표가 가결될 경우 최대한 빨리 러시아에 편입해 달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투표를 두고 “국제 분쟁의 레드 라인을 넘은 것”이라고 짚었다.

 

 

 

헉헉개준석
2022.09.21 17:07:53
지겹다 이 놈아 그만 좀 해라... 동네 바보같은 넘 하나때문에 수백만이 직접 피해... 수십억이 물가 상승, 금리 상승으로 간접 피해를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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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ㄷㄱㄹ
2022.09.21 17:04:45
내가 보기에는 3차대전으로 가는 느낌이야... 푸틴은 멈추지 않을 거고 러샤가 재래식 무기가 떨어지고 국가동원령을 내린다면 충분히 핵전으로 갈수 있다는 느낌이든다... 시작은 전술핵으로 전방에서 사용하다가, 우크도 미국에서 전술핵을 받아 보복하게되면 강도가 에스칼레이팅 되면서 3차대전으로 갈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든다... 주변국도 긴장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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刀墨茶
2022.09.21 17:13:56
죽어야 멈추는 자는 용기가 없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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