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ar Auguste Franck (1822~1890)
Panis Angelicus(천사의 빵)는 세자르 프랑크가 파리 성 클로틸드 교회의 합창장으로 일하던 시절에 작곡한 곡으로 프랑크는 아마추어 합창단이 매주 예배 때마다 부를 노래를 작곡했고, 1859년에는 3성부(소프라노, 테너, 베이스)를 위한 미사곡까지 작곡하기에 이른다.
초연은 1861년 성 클로딜드 교회에서 이루어졌지만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이로부터 11년이 지난 1872년, 프랑크는 파리 음악원의 오르간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 곳에서 자신의 만족스럽지 못 한 미사곡에 붙일 "파니스 안젤리쿠스"를 작곡했다. 결국 이 곡은 프랑크의 가장 대표적인 선율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천사의 양식(Panis Angelicus)
‘파니스 안젤리쿠스’는 ‘천사의 빵’이라는 뜻으로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이것은 내 몸이다”라고 하신데서 유래한다.
"생명의 양식"이라는 시와 노래를 통하여
아름다운 한편의 시와 거룩한 천사의 음성을 듣는다.
8월 15일은 ‘성모 승천 대축일(the Assumption Day) ’. Solemnity of Assumption of Mary
성모 승천 대축일은 ‘원죄에 물들지 않고 평생 동정이신 하느 님의 어머니 마리아가 지상 생애를 마친 다음 육신과 영혼이 함께 천상 영광으로 하늘로 들어 올려진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1950년 11월 1일 비오 12세 교황이 회칙 ‘지극히 관대하신 하느님’을 통해 성모 승천을 교의로서 선포했다. 이때야 비로소 교회 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 것이다.
" 원죄가 없으시고 평생 동정이신 하느님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는 현세의 생활을 마친 후 영혼과 육신이 함께 하늘로 올라가 영광을 입으셨다는 것을 믿을 교리로 밝히고 이를 선언 하는 바이다"(비오 12세의 사도헌장)
1264년 교황 우르바노 4세(Pope Urban IV,1261~1264)가 삼위일체 대축일 다음에 오는 첫째 목요일을 '그리스도 성체 대축일'로 정해 선포하고,
성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1225~1274)에게 성체축일을 위한 전례문을 작성하게 하여 5개의 찬미가,
즉 Adoro Te, Lauda Sion, Pange lingua, Sacris sollemnis, Verbum supernum 을 만듭니다.
이 찬미가의 마지막 부분을 떼어 놓은 것이 우리가 자주 부르는 성체 찬미가들 입니다.
천사의 양식(Panis Angelicus)는 'Sacris sollemnis'의 마지막 두 연이고,
구원을 위한 희생(O Salutaris Hostia)는 'Verbum supernum'의 마지막 두 연,
그리고 지존하신 성체(Tantum Ergo)는 'Pange lingua'의 마지막 두 연입니다.
아울러 이 곡은 Cesar A. Frank(1822~1890)가 밀레의 만종을 보고 종교적인 영감을 얻어 작곡했다고 하며.
그의 장엄 미사곡, Messe solennelle Op.12 (Messe a trois voix, Op.12) 에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내게 오는 사람은 다시는 굶주리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절대로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이 말씀을 들은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1225~1274)는 ‘천사의 양식(Panis Angelicus)’ 이란 시를 썼습니다.
벨기에 출신 오르가니스트, Cesar A. Frank(1822~1890), 세자르 프랑크는 그 시를 보고 경건하면서도 부드러우면서도 감미로운 노래,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을 만들었습니다.
Sumi Jo sings 'Panis Angelicus' during Pope Francis's papal Mass in South Korea
https://www.youtube.com/watch?v=r2H8njNrUMg
천사의 양식(Panis Angelicus)
Pa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m
Dat panis coelicus figuris terminum
O res mirabilis, manducat dominum
Pauper, pauper, servus et humilis
천사의 양식은 우리 양식되고
천상의 양식을 우리에게 주시네
오묘한 신비여 가난한 주의 종
주님 모신 이 큰 감격
Te trina deitas, unaque poscimus
sic nos tu visita, sicut te colimus
per tuas semitas, duc nos quo tendimus
ad lucem quam inhabitas, amen.
삼위의 천주여 주께 구하오니
우리의 믿음을 어여삐 보시어
하느님 계시는 광명의 나라로
당신 백성 이끄소서 아멘
Sumi Jo sings 'Panis Angelicus' during Pope Francis's papal Mass in South Korea
2014년 8월 15일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시,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교황이 집전한 미사에서 조수미 소화(小花) 데레사가 "천사의 양식"을 부르다.
가사는 라틴어.(캐톨릭 성가 503, 생명의 양식)
Pope Francis held Mass at Daejeon World Cup Stadium in Korea on Aug. 15, 2014.
https://www.youtube.com/watch?v=FPeNISHjxzU
Panis angelicus, fit panis hominum
천사들의 양식이 인류의 양식이 되게 하소서
Dat panis coelicus figuris terminum
하늘의 양식이 모든 전조를 끝나게 하죠
O res mirabilis, manducat dominum
오 신비로운 일이죠, 주님의 몸체가 살지게할 거예요
Pauper, pauper,
가난한 사람들을, 불쌍한 사람들을
servus et humilis
종들을 그리고 비천한 사람들을
Pauper, pauper,
가난한 사람들을, 불쌍한 사람들을
servus, servus et humilis
종들을 그리고 비천한 사람들을
'Hym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Abide with me: fast falls the even-tide; (0) | 2022.12.20 |
---|---|
There is a Fountain Filled With Blood (0) | 2022.12.05 |
LVHF 2017 | W. A. Mozart - Laudate Dominum, KV 339 - Patricia Janečková - Sopran (0) | 2022.08.20 |
The Tower of Babel / Rivers of Babylon (0) | 2022.07.12 |
Abide With Me - Hayley Westenra (0) | 2022.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