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이준석 “이 사태 만든 분들 책임있는 말씀 기다릴것”

Jimie 2022. 8. 27. 11:55

[단독]이준석 “이 사태 만든 분들 책임있는 말씀 기다릴것”

입력 2022-08-27 03:00업데이트 2022-08-27 06:48
 

임기까지 사퇴 않고 ‘전면전’ 의지
페북엔 “당원 가입하기 좋은 금요일
보수정당, 여러분이 바꿀 수 있어”
李측 “대표”… 與 “前대표” 직함 논란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가처분 신청 관련 법원 심리에 참석한 뒤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이 사태를 만든 분들의 책임 있는 말씀을 기다리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6일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 직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최종 승소하더라도) 당 대표직을 사퇴할 생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과의 전면전을 이어가며 내년 6월까지인 당 대표 임기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의지다. 이 전 대표는 오후 10시경 페이스북에 “당원 가입하기 좋은 금요일 저녁”이라며 “보수 정당, 여러분의 참여로 바꿀 수 있다. 지금 결심해달라”고 썼다. 여권 내에선 “차기 당권 경쟁 구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왔다.

13일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등 ‘윤핵관’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한 작심 기자회견 이후 방송 출연을 이어 왔던 이 전 대표는 법원 결정 직후 예정됐던 방송 인터뷰를 모두 취소했다. 법원의 결정으로 집권 여당 지도부가 대혼란 상황에 접어들면서 이 전 대표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첫 법적 대결에서 사실상 이 전 대표가 승리하면서 주도권이 이 전 대표에게 넘어갔다”며 “이 전 대표가 사퇴하지 않고 계속 버티면 친윤(친윤석열) 그룹의 구상도 복잡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당분간 보수 지지층이 밀집한 경북 지역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법원 결정으로 이 전 대표의 직함도 논란이 됐다. 이 전 대표 측은 이날 “법원의 결정에 따라 비대위가 무효가 됐으니 ‘이준석 대표’가 맞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관계자는 “비대위원장 직무가 정지된 것이지 비대위 체제는 유효하다”며 “비대위 출범에 따라 자동 해임된 이 전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가 맞다”고 맞섰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댓글 177개
  • BEST
    paullee
    2022-08-27 04:23:27
    참, 망종세끼 하나가 온 나라 시끄럽게 한다. 이 사태를 누가 촉발하니?? 니가하지 세꺄!!
  • BEST
    바람따라
    2022-08-27 04:23:09
    쎅돌아....아 가리 그만 놀려라.! 니 란놈..이미 끝났다. 세작같은 시키(첩자같은 노옴)
  • BEST
    포청천
    2022-08-27 04:28:06
    정치를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인생 하루살이 아니다, 막가자는 식으로 살아서 뭐 할래?

 

 
  •  
  • 2022-08-27 11:51:45
    준서가, 조개맛은 좋더냐? 고것이 궁금하다.
     
  • 2022-08-27 11:51:25
    이 사태의 책임을 져야하는 이는 바로 너야 이준석 ! ! ! 너의 성상납사건, 알선수재 및 7억원 증거인멸 사건의 범죄자 인것을 잊고 있냐 ??? 잊고 있다면 너는 돌머리야 임마 !!!!!
     
  • 2022-08-27 11:51:19
    너두 니 본래 집으로 찾아가라. 여기서 깽판 피지말고. 니 인성 온 나라가인제 다 알았으니 북으로 가거나 완전 전라도로 이주하던지..
     
  • 2022-08-27 11:46:40
    잘나고 그렇지않다 하더라도 겸손치못한 태도를 다들얘길 하는것같다,그것을전혀 알아채지도 못하고있고....많이 안타까울 뿐이다,
     
  • 2022-08-27 11:46:08
    인성 개차반 준석이 얼굴 좀 안보이게 할 수 없나? 스트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