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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이 체통과 맞바꾼 갑옷, 그래서 좀 안심되시나

Jimie 2022. 5. 5. 09:54

[김창균 칼럼] 文이 체통과 맞바꾼 갑옷, 그래서 좀 안심되시나

집권당이 “대통령 지킨다”
졸속 통과시킨 검수완박
국무회의 때 국회 열지 말라
자기 말 뒤집으며 法 공포
대통령 말 발단 된 범죄 혐의
아랫사람들이 대신 곤욕

 

입력 2022.05.05 00:00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2년 차였던 2018년 8월, 청와대 대변인은 “매주 국무회의가 열리는 화요일엔 국회 본회의나 상임위가 안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각 부처 장관들이 국회에 불려 나가 국무회의가 몇 차례 파행을 겪은 뒤끝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같은 요청을 정무수석을 통해 국회에 전달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그제, 5월 3일은 문재인 정부 임기 중 마지막 화요일이었다. 정례 국무회의가 마지막으로 열리는 날이기도 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소집했다. “국무회의 날 국회를 열지 말아 달라”는 대통령 요청을 묵살한 것이다. 국회의 결례는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국무회의 시간을 오전에서 오후로 미뤄 달라고 한술 더 떴다. 문 대통령의 고집과 심통을 자극할 수 있는 도발이었다. 그러나 대통령은 한마디 불평 없이 국회 뜻을 따랐다. 이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은 검수완박 법안을 공포했다. 대통령을 비롯한 공직자 수사에서 검사들이 손을 떼도록 하는 내용이다.

 

국민 절대 다수가 검수완박법 처리에 반대했다. 대통령과 정권 사람들이 검찰 수사를 피하려는 ‘셀프 방탄’으로 봤기 때문이다. 정권 비판 세력이 꾸며낸 프레임이 아니다. 당초 정권은 검수완박법과 윤석열 검찰총장 탄핵을 동시에 밀어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했다. 검수완박법은 윤 총장이 사퇴하자 실종됐다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자 부활했다. 윤석열 영향권 검찰을 겨냥했다는 뜻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정권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법안 공포까지 마치려고 속전속결로 밀어붙였다. 법 통과가 안 되면 “문재인 정권 사람 스무 명이 감옥에 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이 검찰 수사 대상이 될 수 있는 혐의는 드러난 것만도 세 가지다.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은 “가동 중단은 언제 되느냐”는 대통령 채근에서 비롯됐다. 앞서 구속됐던 산자부 국장과 서기관을 포함, 당시 장관, 청와대 비서관, 한수원 사장 등이 기소된 상태다. 울산 선거 공작 역시 “30년 지기가 당선되는 걸 보고 싶다”는 대통령 소원이 발단이었다. 그 꿈을 이뤄 드리려 청와대 조직 8곳이 뛰어들었고 청와대 참모를 비롯한 15명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회삿돈 수백억원 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상직 의원 사건은 대통령 딸 가족의 수상한 행적과 얽혀 있다. 대통령은 이 사건들에 대해 남의 일인 양 모르는 척으로 일관했다. 대신 깃털 수십 명이 수사받고 법정 가고 감옥에 들락거린다.

 

영화 ‘친구’는 부산 조폭 이야기다. 살인 교사 혐의로 복역 중인 조폭 두목 준석을 친구 상택이 면회 오는 것이 마지막 장면이다. 상택은 “니 법정에서 와 그랬노”라고 묻는다. 조폭 부하가 두 사람의 친구 동수를 살해한 범죄를 왜 준석 자신이 지시했다고 시인했냐는 질문이었다. 준석은 “쪽팔리잖아”라고 답한다. “건달은 쪽팔리면 안 된다”면서 그래서 부하에게 책임을 미룰 수 없었다고 한다. 준석은 쪽팔리지 않는 대가로 중형 선고를 받아들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극단적 선택에 대한 평가는 진영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 다만 국가 최고 지도자를 지낸 사람의 무책임을 비판하는 쪽에서도 인정하는 대목이 있다. 노 전 대통령이 측근들을 사법 처리 위기에서 구했다는 점이다. 노 전 대통령이 떠나면서 참모 수십 명을 겨냥했던 검찰 수사가 중단됐다. 노 전 대통령 유서 속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는 대목은 이런 사정을 담고 있다. 낯이 안 서는 일로 구질구질해진 처지를 못 견디는 부산 사나이의 기질을 읽을 수 있다.

 

문 대통령 입장에서 집권당 의원들이 ‘대통령 보호용’이라고 떠들썩하게 광고하며 밀어붙이는 법안에 서명하는 것은 여간 민망한 일이 아니다. 새 정권 임기가 시작된 이후에 발효될 법을, 새 대통령이 반대하는데도 공포하는 것은 명분도 서지 않는다. 더구나 그 법을 공포하기 위해 5년 내내 아침에 열었던 국무회의를 오후로 미뤄야 했다. 웬만한 사람이었다면 ‘쪽팔리고’ ‘구질구질해서’ ‘내 체통과 염치는 뭐가 되냐’며 못 하겠다고 뿌리쳤을 것이다.

 

문 대통령은 임기를 엿새 남기고 문재인 방탄법에 서명, 공포하는 선택을 했다. “책임 있게 검찰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라고 궁색한 변명까지 남겼다. 헌정사에 지워지지 않을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 대가로 얻은 갑옷은 과연 문 대통령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인가.

 

 

블로거 탄> :  74년 대한민국의 역사앞에 자행한 공산독재 위선자-문재인의 만행.

                    촛불앞에 궤변을 주저리 주저리 늘어 놓는 찌질한 용심 밴댕이 문놀부~!
 
얼마나 한 나라.사회가 한 인간이
미개하고 후질 수 있는가? (한번도 보지 못한 적나라한 시연을 떠나는 시간까지 보여주기...)

 

명색 사람이 사람행색하는 인간이라면
적어도 눈치 코치 염치는 좀 있어야지.
 
얼마나 유치하고 지저분하고 창피한 짓인지를 모르니,,,
'제 머리 제 깎는 중'의  자화자찬, 내로남불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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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일주일을 남겨둔 떠나는 정부가

74년 지켜온 형사법체제를 흔들어 놓는다고 국민 다수가 반대하는 '소위" 검수완박법이 국회에서 여당의 일방적인 입법독재로 의결되어 정부로 이송되기를 기다리며  예정된 국무회의를 네차례나 변경하면서 개최하여 입법독재의 결과물을 의결 공포한 것도 역사앞에 치욕으로 남으련만.................

 
아니
어떻게 자기손으로
자기와 자기부인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는 안건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고 의결하는가. 지 팔로 또 방망이도 두드렸을 거 아니야.
뭔가 크게 잘 못이라는 게름칙한 기분도 아니 들던가.
 
부끄럽고 창피하지도 않나.
 
하다못해 그 순간만은
국무총리에게 의사봉을 넘기는 지혜와  모양과
최소한의 염치는 있어야지...
 
대통령 자리에나 앉았으면  세상에 그 이상의 명예가 어디 있다고
무궁화 대훈장이 좀스럽게도 탐이 나던가. 참 찌질한 좁쌀같은 인간이다.

 

김효태
2022.05.05 01:01:52
문재인의 검수완박 갑옷을 뚫을 수 있는 칼, 활, 창은 얼마든지 있다. 불량 갑옷 입고 있다가 문재인은 죽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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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도
2022.05.05 05:01:24
하여튼 문가는 야비하고 비겁하고 졸렬한 사내다. 저런 사람이 한 나라 지도자였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같은 남자로서 수치스럽다. 저런 위인은 인간 세계에서 영원히 격리시켜 안 보는 것이 건강과 만수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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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형
2022.05.05 04:29:56
나이를 속이고 북에 모인지 이모인지 만나러 간걸 볼때 애초에 염치와 체통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자이고 욕 먹는 자리는 부하에게 칭찬받는 자리는 기를 쓰고 낯짝을 들이미는 등 인생자체가 구질구질한 자에게 그딴 긴 글도 오감타. 그냥 GS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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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중
2022.05.05 04:46:38
체면이고 뭐고,자기 지키려 70년 사법제도를 임기말에 꼼수 편법으로 법개정한 대통령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삶은 소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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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현
2022.05.05 06:16:08
생긴걸 가만히 보세요...교활하고 사악하게 생기질 않았습니까!인권변호사? 공덩과 정의?ㅋㅋㅋㅋ 개나 물어가라 해라~~이나라 정치사에 이렇게 양#치 처럼 정치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정치를 오늘 하루 하고 때려치는 한이 있어도 철학이 있고 애국심이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갈수록 사악하고 교활하면서 제 자신밖엔 모르는 자들이 정치를 한답시고 정치판을 기웃거리니 집구석 꼬라지가 ㄱㅐ 밥그릇이 되는겁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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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2022.05.05 06:23:38
문재인 쟤는 집안(민주당)행사(지방선거)는 망가지든 말든, 지 몸하나 건지기에만 올인하는 인간일세~~~! 저런 사람을 대통령시켰으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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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
2022.05.05 06:23:58
저래놓고 셀프훈장 만지면서 명품충 마눌 옆에끼고 낄낄대겠지.한심한 인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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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2022.05.05 06:22:24
벌거벗은 임금님이 투명갑옷을 걸치셨다. 한동안은 뿌듯할 거다. 딱 일주일이다.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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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
2022.05.05 06:27:52
그런다고 지은죄 실정통치가 어디 가겠나 결국은 법의 심판 바드시 받게 되고 역사의 심판도 받아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길이 남을 거다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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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석
2022.05.05 06:21:40
고종이나 문가나 이 나라 개판치는분들 18 이게 나라냐. 좌파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227
0
조정래
2022.05.05 06:28:17
살아생전 하루 하루가 이렇게 길게 느끼진것은 처음입니다...5월 10일아 빨리 오너라!
208
0
이재덕
2022.05.05 06:25:58
깜빵은 부른다 뭉죄앙을...
191
0
 
2022.05.05 06:24:30
문가가 이왕 망하고 인정받기는 틀렸고 막가파로 변해 소위 못 먹어도 고 고 고 불쌍하고 한심한 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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