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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쏟아지자 놀랐나...권성동, 2시간 만에 또 검수완박 사과글

Jimie 2022. 4. 24. 20:03

비판 쏟아지자 놀랐나...권성동, 2시간 만에 또 검수완박 사과글

여야 합의안에 따른 혼란 없다더니…연일 사과 및 해명글

입력 2022.04.24 16:25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해 여야가 박병석 국회의장이 제시한 중재안을 양측이 수용한 4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이덕훈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연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 여야 합의에 대한 해명글을 올리고 있다. 당 안팎에서 비판여론이 거세지자 적극적인 해명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권 원대대표는 중재안 합의를 타결한 후 “일선 검사들은 만족한다” “사건 총량을 따지면 0.1%의 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개시를 (검찰이) 못하게 된 것” “특수부 이외의 검사들은 업무방식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아무런 혼란이 없다” 등의 발언을 했었다.

권 원내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망하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 의석수가 부족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며 “실망하신 마음을 치유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원안을 통과시킨다면, 우리는 헌법재판소만 바라보며 ‘위헌’이 날 것이라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판단이다. 문재인 정권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구성을 가지게 된 현재의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게 된다면 ‘차악’도 아닌 ‘최악’의 악법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과거 공수처법이 그랬다”라고 했다.

이어 “대안 없는 투쟁은 정치인 개인의 인기를 올려줄지 모르지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는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는다”라며 “과거 그렇게 해서, 아무런 수사경험도 없는 변호사가 쉽게 지원할 수 있는 공수처가 탄생했고, 99% 범죄의 직접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었다. 대안을 가지고 싸웠다면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의 모습은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라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왼쪽),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관련 국회의장 중재안에 합의한 후 합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4.22 이덕훈 기자
 

권 원내대표는 “110석으로 전부 막아낼 수 없었다. 저희는 불가피하게 1% 범죄 중 대부분을 차지하며 가장 중요한 부패와 경제 범죄를 사수하고, 검-경간 균형과 견제의 최후의 수단인 99% 범죄에 대한 보완수사권, 즉 2차적 수사권을 지키기 위해 버텼다”라며 “무엇보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검찰의 직접수사권이 자동으로 소멸되게 하려는 민주당의 ‘부칙’ 시도를 막아내 ‘검수완박’을 저지할 시간을 벌었다. 원안이 통과되었다면 손도 못 대고 당분간 비리 수사는 접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었다”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번 시간 동안 앞으로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라며 “새 정부가 출범하고 지금의 심각한 우려를 해소하도록 저희 국민의힘이 제대로 싸우겠다”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2시간 전인 이날 오후 12시 45분에도 글을 올려 “운용의 묘를 발휘한다면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판단해 어쩔 수 없이 양보했다”라며 “당초 이를 포함할 것을 주장했으나, 하나라도 더 검찰의 직접수사권을 축소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원안 통과밖에 없다는 민주당의 강력한 요구를 이겨낼 수 없었다”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검수완박 중재안에 합의한 22일과 다음날인 23일에도 해명 및 사과글을 올린 바 있다.

권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현행 검찰의 6대 범죄 수사 범위 중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부터 삭제하고 ‘부패·경제’는 남기되, 이 둘도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등 새 수사기관이 출범하면 폐지하도록 하는 데 합의했다.

 

 

2022.04.24 16:33:55
한번 배신한놈은 두번도 세번도 하는법이지.... 그래서 저런 놈은 싹을 잘라야하는것이다. 아마도 4.15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같은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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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16:41:29
한시적 합의안이고 조금 지나면 검수완박이 완벽하게 되는데 무슨 변명을 늘어놓나? 아직도 정신차리지못하는 구제불능 자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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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16: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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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를 타결한 후 “일선 검사들은 만족한다” “사건 총량을 따지면 0.1%의 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개시를 (검찰이) 못하게 된 것” “특수부 이외의 검사들은 업무방식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아무런 혼란이 없다” 등의 발언을 했었다.

권 원내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실망하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 의석수가 부족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라며 “실망하신 마음을 치유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 원안을 통과시킨다면, 우리는 헌법재판소만 바라보며 ‘위헌’이 날 것이라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판단이다. 문재인 정권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구성을 가지게 된 현재의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게 된다면 ‘차악’도 아닌 ‘최악’의 악법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과거 공수처법이 그랬다”라고 했다.

이어 “대안 없는 투쟁은 정치인 개인의 인기를 올려줄지 모르지만, 돌이킬 수 없는 피해는 아무도 보상해주지 않는다”라며 “과거 그렇게 해서, 아무런 수사경험도 없는 변호사가 쉽게 지원할 수 있는 공수처가 탄생했고, 99% 범죄의 직접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었다. 대안을 가지고 싸웠다면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의 모습은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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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배신한놈은 두번도 세번도 하는법이지.... 그래서 저런 놈은 싹을 잘라야하는것이다. 아마도 4.15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같은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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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4 16:41:29
한시적 합의안이고 조금 지나면 검수완박이 완벽하게 되는데 무슨 변명을 늘어놓나? 아직도 정신차리지못하는 구제불능 자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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