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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제주서 마지막 선거운동 시작..피날레는 서울시청 광장

Jimie 2022. 3. 7. 18:17

尹, 제주서 마지막 선거운동 시작..피날레는 서울시청 광장

김도균 기자

입력 2022. 03. 07. 17:48

 

[the300]

(제주=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제주 동문시장을 방문해 고등어회를 구입하고 있다. 2022.2.5/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제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 순으로 북진 유세를 펼친다.

국민의힘은 윤 후보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 거점유세를 시작으로 마지막 유세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초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첫 일정으로 서울 종로구 대국민 기자회견을 기획했으나 제주로 선회했다.

 

원일희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자회견을 오전에 하는 것으로 검토하다가 (윤 후보가) 제주를 가는 것으로 확정됨에 따라 검토되던 대국민 기자회견은 자연 소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제주에 이어 부산, 대구, 대전, 서울을 차례로 방문한다. 윤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15일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순으로 유세를 펼쳤는데 마지막날인 8일에는 역순으로 올라오는 일정이다.

 

오후 1시10분 윤 후보는 부산 연제구 세병로 일대에서 거점유세를 펼친 후 오후 3시30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거점유세에 들어간다. 이어 오후 6시에는 대전 유성구 노은역 앞에서 유세한다.

 

공식 선거운동 피날레유세는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 앞에서 펼쳐진다. 윤 후보는 오후 8시30분 이 자리에서 '내일, 대한민국이 승리합니다'를 내건 유세를 펼친다.

 

이어 윤 후보는 마이크를 내려놓고 시민들을 만난다. 공직선거법 102조는 오후 9시 이후 확성기를 이용한 야간 연설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 후보는 오후 10시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역에서, 오후 11시 강남역에서 각각 거리인사에 나선 뒤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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