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제명은 정의 아니다” 정대협 1세대 운동가들 성명 발표
위안부 피해 할머니 지원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1세대 활동가들이 성명을 내고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제명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은희(75) 전 여성부 장관과 이미경(72) 전 국회의원 등 정대협 1세대 활동가 18명은 2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앞 인도에서 열린 제 1529차 정기 수요시위에서 이같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25일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서 제명 건의를 의결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의 제명안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제명안을 상정해 논의 중이다.
시위에서는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이 이들의 성명서를 대독했다. 이들은 “송 대표의 발표는 대선 정국의 국면 모면을 위해 윤 의원을 희생양으로 삼겠다는 것으로밖에 읽히지 않는다”며 “윤 의원은 밤낮없이 온 삶으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온 인권운동가로, 그가 걸어온 길이 ‘위안부’ 운동의 역사”라고 했다.
이들은 또한 “윤 의원에게 쏟아진 무차별적인 비방과 공격 대부분은 검찰에서 무혐의 결론이 내려졌다”며 “검찰이 기소한 몇 가지 혐의는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어 “마녀사냥 프레임에 편승해 윤 의원에게 덧씌워진 혐의를 확증하는 것은 정의가 아니다”라며 “윤 의원 제명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진실과 운동의 정당성을 훼손시키고자 하는 자들의 먹잇감이 될 것”이라고 제명에 반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윤 의원은 자신의 징계 논의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날 발표한 성명서와 와타나베 카즈오 한국양심수를 지원하는 전국회의 대표의 제명 결의 철회 요구서를 자신의 블로그에 연달아 게시했다.
블로거 탄> : '아닌건 아니다!'아닌가 ~!!!
조국 사태(문재인.추미애포함)
윤미향 사태
이재명 사태를 관통하는 화두가 무엇인가?
썩는 냄새, 나쁨과 사악, 부정부패비리, '아닌건 아니다!'아닌가 ~!!!
( 선악 구분이 안되는 이상자들이 무슨 성명?~ 한심한 왼쪽눈 사팔뜨기의 빨아주기 현상은가이 없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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