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前비서, '김혜경 심부름' 폭로 A씨에 "누구 잘못도 아냐"
- TV조선
- 장용욱 기자(yujang@chosun.com)
- 입력2022.02.01 21:14최종수정2022.02.01 21:18
https://www.youtube.com/watch?v=7G2njXjKvJQ
[앵커]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에게 각종 개인 심부름을 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이 사실을 폭로한 사람이 이 후보측으로부터 상당한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사적 심부름을 지시한 배모씨에 이어 이 후보의 과거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로부터도 연락이 왔는데, 이 때문에 현재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도 이 후보 측은 분명한 해명은 하지 않고, "후보와는 관계없는 일이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장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혜경씨의 사적 심부름을 폭로한 A 씨의 휴대전화 통화목록입니다. 대리 약 처방과 음식 배달 등 각종 심부름을 지시한 당사자로 지목된 배 모씨, 이재명 후보의 도지사 시절 수행비서인 김 모 씨 등이 관련 보도 전후로 A 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배 씨는 만남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했고,
배씨
"만나서 얘기를 좀 해요 그게 좋으실 거 같아요"
A 씨를 "배달의 민족"이라고 불렀다는 TV조선 보도 직후엔 "힘드시게 해서 너무 죄송하다", "제가 다 잘못한 일"이란 문자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전 도지사 수행비서 김씨는 사적 심부름 의혹을 두고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A씨
"그냥 잘못된 것만 잘못됐다고 얘기한 거라서.."
김씨
"뭐 그건 자기의, 너의 판단인 거고 어찌됐던 뭐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A씨 가 모르는 번호라서 받지 않은 전화는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 모씨도 있습니다.
백 씨는 과거 강제입원된 이 후보의 형에게 욕설과 협박 문자를 보낸 인물로 알려져있습니다.
A씨는 현재 심한 압박감을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후보측은 "해당 인물들이 선대위와 관련 없고, 개인적 연락의 이유는 알 수 없다"고 했고 백씨는 "10년전부터 알던 사이라 무슨 일인가 해서 전화했을 뿐"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장용욱 기자(yuja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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