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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자랑 때는 앞장 文, ‘K방역’ 위기 때는 안 보여

Jimie 2021. 12. 10. 21:20

[사설] ‘K방역’ 자랑 때는 앞장 文, ‘K방역’ 위기 때는 안 보여

 

조선일보
입력 2021.12.10 03:26
 
9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코로나 현장 상황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여한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가운데)이 발언하고 있다. 이들은 41번째 병원에 연락해서야 병상을 확보한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국내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돌입 이후 39일 동안에만 13만명 이상 증가했다. 그 기간 하루 확진자는 4.2배, 위중증 2.5배, 하루 사망자 6.3배로 늘었다. 수도권에서 병실을 못 잡아 대기하는 확진자가 1003명이나 된다. 병상 대기 중 사망자는 29명으로 늘었다. 일선 병원 현장은 더 버티기 어려운 상황까지 와 있다.

 

특히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말하는 치명률이 1.42%로 OECD 38국 가운데 아홉째로 높다. 지난 7월 0.1%대였는데 급상승 커브를 그려왔다. 위중증은 확진자 추세를 2~3주 시차를 두고 따라간다. 위중증과 사망자는 앞으로 더 가파르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자칫 의료 붕괴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이 든다.

 

40일도 못 되는 사이 이렇게 돼버린 것은 정부가 상황을 턱없이 낙관해 준비 없는 상태에서 대부분의 규제를 한꺼번에 해제시켰기 때문이다. 일상 회복으로 가면서 확진자 폭증에 대비한 병상 확보 등 ‘플랜 B’도 마련해놓지 않았다. 지난달 29일 재택 치료로 방향을 잡은 이후엔 집에서 순식간에 위중증으로 빠진 다음 중환자실로 가보지도 못하고 숨지는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41번째 연락 끝에 겨우 병상을 찾았다는 증언도 나왔다.

 

근본 원인은 접종 완료율이 75%를 넘으면 집단면역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섣부른 기대로 성급한 일상 회복 조치를 취한 점이다. 초기에 집중적으로 접종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를 과신했던 것이다. 백신 확보 경쟁에서 뒤지는 바람에 효과가 좋은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탓이다. 지난해 시간을 끌며 여유를 부렸던 것이 지금 사태를 부른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방역 상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했다. 하나 마나 한 지시다. 그나마 본인이 나오지 않고 대변인을 통한 서면 브리핑 형식이었다. ‘K방역’이라며 자랑할 때는 늘 문 대통령이 나섰다. 그런데 방역이 잘못돼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문 대통령은 안 보인다. 세월호 사태 때 이랬다면 어땠겠나. 문 대통령은 작년 말 모더나 CEO와 27분간 직접 화상 통화를 하고 2000만명분 백신을 확보했다면서 ‘극적 타결’이라고 TV에 홍보했다. 그러나 이 백신이 공급 펑크가 나자 복지부 장관이 국민에게 사과했다. 빛나는 것은 자기가 하고, 안 좋은 것은 아랫사람들을 시킨다. 지도자가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이다.

 

 

박희남2021.12.10 03:43:34
무능하고 일까지 못하는 비겁한 좌파문가의 본모습이다.....자랑질할때는 잽싸게 위기때는 청와대에 숨어서 나타나지도 않는 저런자가 대통이라니.....정권교체되면 청문회에서 소상히 밝혀라....어디 도망칠 생각말고....절대로 자비와 용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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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식2021.12.10 04:40:17
업무능력은 빵점. 쑈 기질은 백점 이게 문재인의 실체다! 저런걸 지지하고 저런 놈과 한통속인 이재명을 지지하는 개돼지들도 똑같은 기생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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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2021.12.10 03:45:26
원전 파괴, 4대강보 파괴등 국가의 기본시설 파괴범 문재인을 심판하는 날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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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식2021.12.10 04:35:43
K방역을 잘 할때는 대통령의 발언을 자랑으로 판단하는 것은 조선일보가 잘못 한 것이요 K방역을 위기로 보는 것도 조선일보 주장은 문재대통령 민주당을 깍아세우기 한 판단이요 주장일 뿐이다. 확진자 수가 늘어 날수 밖에 없는 것은 코로나 1단계 일상화 과정에서 국민들의 코노라 예방이 조금 해이 하여 졌다는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박에 없다.청소년들의 예방접종을 하도록 정부가 권하여도 인권운운하면서 학부모들이 항의하고 있다 민주주의 숭상하 는 문재인정권 3개월남아 있어 공무원들 까지 코로나에 대한 경계심이 풀리는데 원인 있어 위기까지는 아니다.재택치료도 정부 예방에 다소 국민에게도 책임을 지운 것으로서 잘해도 시비 못해도 시비 예방수칙 접종은 정부 권하는 것을 항의하면서 결과 까지 정부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정부를 미워하거나 임기 3개월남은 문대통령을 싫어한 사람들이 아닌가 생각된다.집단 발생이 대부분이다. 이는 정부 예방수칙을 따르지 않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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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민2021.12.10 03:45:05
잘한거라고는 정말 단 한개도 없고 오로지 역적질과 특등머저리짓만 한 인간이 지가 뭘 어떻게 해도 이명박근혜보다는 낫다고 지껄이면서 살아야 되니 (속으로는 썩어 문드러졌지만) 좋아 보이는건 다 지 덕분이고 안좋은건 다 "극우"탓, 부하 탓, 언론 탓이니까 저런거 아닌가? 5년 내내 책임은 하나도 지가 안지고 공은 다 가로채면서 버텼는데 희대의 역적 대통령으로 공개 사형, 부하들은 북송을 시켜야 사필귀정 권선징악이라는 세상의 이치가 제대로 실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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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2021.12.10 04:44:17
K-방역 자랑은 허울이자 국제적 망신이고, 현재의 K-방역 실패는 무능정권임을 전지구촌에 알린 나팔소리였다. 국격에 똥칠을 해놓고 그 장본인은 정은이처럼 땅굴 속에 숨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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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근2021.12.10 06:21:29
일 확진자가 100명대이던 지난 8.15때는 수십만 광화문 인파를 살인자라고 칭하며 수십만명의 휴대전화를 추적했던 자들이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판에 위드코로나라고 마구 풀어주어 조만간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올 판이다. 이대로가면 8만명 확진자도 나올거라고 한다. 문재인이 이를 모르고 그랬을까? 저들은 교활한 자들이다. 저들에겐 계획이 있다. 3.9 대선에서 부정선거를 위한 밑밥을 까는게 아닌가 염려된다. 국민들이 철저히 저들을 감시해야 한다. 사전선거는 절대로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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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형2021.12.10 06:53:24
먹잇감에는 달려들고... 위험한 일, 욕먹는 일에는 어둠으로 숨어버리는 문재인은 '바퀴벌레' 같은 존재다 이런 게 국가 리더를 하면 아랫사람이 힘들고, 국민이 불행하고 죽어나가는 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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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현2021.12.10 07:12:10
ㅋㅋㅋ 뭐 잘한게있어야 앞에 나와 설레발을 떨지...백신확보 어쩌고 K방역 어쩌고 떠들어댈땐 마치 자신의 功인것처럼 나대다가 이런일이 터질때면 김부겸이니 정은경이니 하는 사람들 뒷꽁무니에 숨어버리는데...ㅉㅉ입이있으면 말좀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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