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Arts

長崎の女(ながさきのひと)

Jimie 2020. 7. 6. 06:18

長崎の女

(ながさきのひと;나ㅇ가사키노 히토)

 

1963年(昭和38年)発売。

 

春日八郎

(かすが はちろう: 카스ㅇ가 하치로우)노래

作詞:たなかゆきを 作曲:林伊佐緒(はやし いさお) 編曲:高田弘。

 

長崎の女(ひと)/春日八郎 (かすが はちろう)
作詞:たなかゆきを
作曲:林伊佐緒(はやし いさお)

 

一、

고이노 나미다카 소테츠노 하나ㅇ가

恋の涙か 蘇鉄の花が 사랑의 눈물일까 소철의 꽃일까

 

가제니 고보레루 이시다타미

風にこぼれる 石畳 바람에 흘러내리는 돌층계

 

우와사니 스ㅇ가리 타다히토리

噂にすがり ただひとり 소문에 매달려 오직 홀로

 

다즈네 아ㅇ군다 미나토마치

尋ねあぐんだ 港町 찾다가 지쳐버린 항구의 거리

 

아아 나ㅇ가사키노 나ㅇ가사키노히토

ああ 長崎の 長崎の女 아아 나가사끼의 나가사끼의 여인

 

二、

우미오 미오로스 가이진 보치데

海を見下ろす 外人墓地で 바다를 내려다보는 외국인 묘지에서

 

기미토 와카레타 기리노요루

君と別れた 霧の夜 그대와 헤어지던 안개낀 밤

 

사후아이야 이로노 마나자시ㅇ가

サファイヤ色の まなざしが사파이야 빛깔(青玉)의 눈빛이

 

모에루 고코로니 마다 노코루

燃える心に まだ 残る 타오르는 가슴에 아직 남았어요

 

아아 나ㅇ가사키노 나ㅇ가사키노히토

ああ 長崎の 長崎の女 아아 나가사끼의 나가사끼의 여인

 

 

 

三、

유메오 마ㅇ사구루 오란다 자카니

夢をまさぐる オランダ坂に꿈을 더듬어 찾는 네덜란드 언덕에

 

시노비 나쿠요나 요루ㅇ가쿠루

しのび泣くよな 夜が来る 흐느껴 우는듯한 밤이오네

 

와스레루 고토ㅇ가 시아와세토

忘れることが しあわせと 잊는것이 행복이라고

 

토오쿠 사사야쿠 가네노오토

遠くささやく 鐘の音 아련하게 속삭이는 종소리

 

아아 나ㅇ가사키노 나ㅇ가사키노히토

ああ 長崎の 長崎の女 아아 나가사끼의 나가사끼의 여인

 

나가사키(長崎) 항은 항으로 흘러 들어가는 우라카미 강[浦上川] 어귀에 자리잡고 있다.

항은 남쪽의 노모[野母] 곶과 북서쪽의 니시소노기[西彼杵] 반도가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좁고 깊게 패인 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도시는 만의 안쪽을 에워싸고 있는 언덕을 따라 구불구불한 길과 집들이 계단식으로 들어서 있어 원형경기장을 연상시킨다. 해안의 간척지와 우라카미 분지는 평지를 이루고 있다.

 

나가사키 항은 히라도 항[平戶港]에 이어 일본이 2번째로 외국과 무역을 개시한, 역사적 의의가 깊은 항구이다. 1639~1859년 다른 항구들이 외국에 대하여 문을 닫고 있었을 때 도쿠가와 바쿠후에 의해 개방되었다. 포르투갈 상인들이 16세기 중반 이곳에 처음으로 도착하여 일본에 가톨릭교와 조총을 전해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1639년에 경쟁자였던 영국의 프로테스탄트 선교사들과 함께 추방되었고 무역은 네덜란드, 그리고 소규모이지만 중국·조선에 국한되었다.

 

1864년에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오우라 천주당[大浦天主堂]은 1597년에 순교한 26명의 포르투갈인 선교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그들은 1862년에 시성(諡聖)되었다.

 

20세기초 나가사키는 조선업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1945년 8월 9일 히로시마에 이은 미국의 두 번째 원폭투하로 시 중심부가 대부분 파괴되었다. 현재 원자폭탄 투하 지점에는 평화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나가사키는 역사적 유적지가 많아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Japanese Ar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港町十三番地  (0) 2020.07.06
港町ブルース  (0) 2020.07.06
長崎物語(じゃがたらお春の唄)  (0) 2020.07.05
桑港のチャイナ・タウン  (0) 2020.07.05
瀬戸の花嫁  (0) 2020.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