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馬야 울지마라(明國煥) ㅣ 白馬는 우네(李海燕)
https://www.youtube.com/watch?v=1rtwsaZz27w
백마야울지마라
(1954)
강영숙 작사, 전오승 작곡
- 노래/명국환 -
1.
백마는 가자 울고 날은 저문데
거치른 타관길에 주막은 멀다
옥수수 익어가는 가을 벌판에
또다시 고향생각 엉키는구나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2.
고삐의 방울소리 구슬피 들려
나그네 가슴속을 슬프게 하나
희미한 등불대는 마을을 찾아
오늘밤 꿈자리를 만들어 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3.
고향을 등에 지고 떠나오기는
네 신세 내 신세가 다를 게 없다
끝없는 지평선을 고향이 거니
인생을 새 희망에 바라며 살자
백마야 백마야 울지를 마라
명국환님은 1933년 1월 10일, 황해도 연백군 연안읍에서 부친 명원표(明元杓)와 모친 지입분(池立粉) 사이에서 3남 3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아버지는 연백군청 공무원이었다.
1.4후퇴 때 피난 내려오기 전까지 연안읍(당시인구 3만 명)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1948년, 연안중학교 3학년 때 연안극장에서 열린 콩쿨대회에서 ‘남아일생(남인수)’을 불러 입상할 정도로 ‘노래 잘 부르는 소년’으로 통했다. 학교에서도 음악점수만큼은 ‘갑’이었다. 그러나 매우 엄하셨던 부친의 반대로 인해 가수의 꿈을 접어야 했다.
6.25 전쟁으로 명국환은 가족들과 함께 남쪽으로 피난길에 오른다. 이때 부친은 합류하지 못했다.
1951년 해병특공대에 입대한 뒤 여러 전투에서 무공을 세우고 미군 극동사령부 위문공작대로 전출되어 위문병 임무를 수행하였다. 피난길에 징집을 피하기 위해 내무서원의 눈을 속이고자 누이 옷을 빌려 입고 ‘여장’까지 했으나 결국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졌고 결국 혼자가 돼 자원입대를 택했다. 한다
이후 1954년 대한민국 해병 병장 전역 이후 1954년 가수선발대회 입상하여 샛별악극단에 입단하여 활동하게 되며, 이때 나애심을 알게되고 소개로 작곡가 전오승을 만나 "백마야 울지마라"를 발표하면서 가수로 공식 데뷔하게 된다. 곧이어 그는 오시스레코드에서 몇작품을 더 발표했고 이 시기에 KBS전속 가수로도 입사했다 .
-‘백마야 울지 마라’ (강영숙 작사, 전오승 작곡, 명국환 노래)
이 노래가 발표된 1954년이 청마해였고 이해 전오승의 딸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옥희 전영선이 태어난 해이기도 해서 전오승이 첫딸 탄생기념으로 썼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한다.
.
1950년대를 풍미한 가수 명국환은 전오승 콤비로 신신(신세기) 전속1호 작품인 영화 '김삿갓'의 주제가 '방랑시인 김삿갓'(1957)을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1955년 KBS 전속가수로 선발되어 1950년대를 풍미하면서 '아리조나 카우보이', '학도가', '희망가', '방랑시인 김삿갓'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특히 1957년 영화 '김삿갓'의 주제가 '방랑시인 김삿갓'은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노래들은 모두 50년대 SP(축음기) 시대의 소중한 산물이다.
2005년 '제39회 가수의 날 공로상', 2014년 '제5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백마(白馬)는 우네-李海燕
1965
月見草作詞 / 全吾承作曲
백마는 슬피울고 바람도 찬데
아득한 고향길에 황혼이 졌네
오늘밤 어느 곳에 쉴 곳은 어데냐
새우잠 꿈길마다 님이 그리워
백마는 백마는 고달퍼 우네
*백마가 울고가는 타관길 마다
그리운 님의 노래 불러보았소
찔레꽃 피고지는 내고향 마을은
그리고 또 그려도 길은 멀구나
백마는 백마는 고달퍼 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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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白馬)는 우네-李海燕
* 귀한 노래, 수이 접할 수 없음이다. 아래에 링크를 소개한다.
http://blog.daum.net/s4707/6114 http://blog.daum.net/s4707/11774
cafe.daum.net/kiminsernn/dxMK/4 구름산의 휴식처 cafe.daum.net/dongchun100/I827/3327 동천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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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李海燕, (1924년 6월 13일 ~ 2019년 12월 10일)님은 황해도 해주 출생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1년에 <白蓮紅蓮>으로 데뷔하여 1960년대까지 활동한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白蓮紅蓮>은 가수 李海燕님이 1941년 10월에 콜럼비아레코드에서 전속가수로 데뷔한 곡이다.<浦口의 女子;C.40876/金英椿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李嘉實(본명;趙靈出,타명;趙鳴岩)作詩/古賀政男(코가 마사오) 作編曲의 작품으로, 1940년에 개봉된 映畵 "熱沙の盟誓"主題歌,<紅ぃ睡蓮/李香蘭노래>을 飜案한 작품이다.
한국전쟁 이후인 1956년 6ㆍ26 전쟁의 비극적인 아픔을 그린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의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불러 대히트를 기록했다.
치난길에 가족을 잃고 넋이 나간 참혹한 여인의 망연자실한 모습
1960년대 미국으로 이주하여 시애틀에서 거주해온 가수 이해연은
2019년 12월 2일 뇌출혈로 쓰러진 뒤 치료를 받아 오다 12월10일 오전 5시 타계. 향년 95세.
장례는 남편 베니 김이 묻힌 라스베이거스 채플에서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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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右) 안다성, 곽순옥, 이해연(좌측에서 세번째), 박춘석, 손인호, 최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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