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의 차, 제네시스로 모셨다, 이성윤 황제조사
CCTV에 포착돼
공수처장 車 타면 출입기록 안남아
”피의자에 기관장의 車제공 전례 없어”
입력 2021.04.01 23:05 | 수정 2021.04.01 23:05
‘김학의 전 차관 불법출금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달 7일 오후 5시 11분쯤 경기도 과천 공수처 청사 인근 도로에서 김진욱 공수처장 관용차인 검은색 제네시스에서 내리는 장면이 CCTV에 촬영됐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3시 48분쯤 같은 장소에서 해당 차량을 타고 공수처 청사로 들어가 1시간20분가량 면담 조사를 받았다. 공수처가 이 지검장에게 ‘황제 조사’ 특혜를 제공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TV조선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달 7일 김학의 전 법무차관 불법 출금(出禁)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조사하면서 자신의 관용차를 제공해 은밀하게 과천 공수처 청사로 들어오게 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김 처장은 이날 1시간가량 피의자 신분인 이 지검장을 만나고도 출입기록과 조서를 남기지 않아 ‘황제 조사’라는 지적이 있었다. 김 처장이 이 지검장에게 자신의 관용차를 제공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진욱 공수처장, 이성윤 중앙지검장
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4/01/XM5OZ7WPDFFT7DV7IOEJHFVXTM/
3월 7일 오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과천 공수처 근처에서 김진욱 공수처장 관용차로 갈아타고 공수처로 들어갔다가 다시 관용차를 타고 나와 타고왔던 차로 돌아가는 모습이 찍힌 CCTV./TV조선
이날 언론에 공개된 CCTV에는 지난달 7일 오후 3시 48분쯤 과천 공수처 청사로부터 차로 3분가량 떨어진 한 도로에서 이 지검장이 김 처장의 제네시스 관용차에 옮겨 타는 장면이 담겼다. 1시간 20분가량 뒤인 오후 5시 11분쯤 이 지검장이 다시 그 장소에서 관용차에서 내리는 장면도 공개됐다. 김 공수처장은 65분 동안 이 지검장을 만났다고 밝힌 적이 있다. 승·하차 지점에서 공수처 청사까지 이동 시간까지 포함하면 이 지검장은 그동안 공수처로 가서 김 처장을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1/04/01/XM5OZ7WPDFFT7DV7IOEJHFVXTM/
3월 7일 오후 과천 공수처 근처에서 김진욱 공수처장 관용차로 갈아타고 공수처로 들어가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TV조선
한 검찰 관계자는 “중요 피의자의 경우 차로 호송해오는 경우는 있지만, 기관장의 차로 모시듯 데려오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공수처 관용차를 이용하면 출입기록이 남지 않는다. 더욱이 김 처장은 이 지검장에 대한 조서도 없이 면담 일시, 장소, 면담자만 기록한 ‘맹탕 면담 보고서’만 작성했다.
외부인이 정부과천청사로 들어갈 때는 정문 안내센터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방문 목적을 밝혀야 한다. 이 내용은 모두 기록된다. 이 지검장과 같은 검찰 간부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대해 김 처장은 “관용차는 보안상 이유로 제공한 것”이라고 했다.
2021.04.02 04:51:13
공적으로 피고를 보호하는 부서,,,,>>>>공 피 처
2021.04.01 23:12:20
공수처장 자리가 피의자에게 편의를 봐주는 자리인가? 대한민국 헌정사에 대단한 기록이라도 남기려고 작정을 하지 않았다면 어찌하여 피의자를 저렇게 관용차로 실어 나를 수 있나? 이게 공수처장의 민낯이라면 실망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2021.04.01 23:14:54
공수처가 싹도 트기 전에 골았구만.
2021.04.01 23:25:59
공수처장이 공범처장이 되었네
2021.04.01 23:22:24
보안상 이유? 이게 보안지킬 사안이냐?
2021.04.01 23:37:38
이성윤이가 차에서 내려 두리번.....뭔가 잘못하긴 했나보다. 분명한 것은 공수처는 이것으로 끝났다.......이렇게 지들끼리 쏙닥쏙닥........당장 때려 쳐라!!!!!!!
2021.04.02 04:49:13
공수처 즉 공산처 의 미친 집단의 발광을 국민이 잘보고 있다 관심도 없지만 내나라 깡그리 무너지고 있는 것을 국민들이 잘보고 있다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 국민들도 마음대로 할테니 법도 없는 내나라 폭망 중이다
[단독] 첩보작전처럼…이성윤, 다른 차 타고 온 뒤 바꿔탈 땐 '두리번' [뉴스 9]
12,488 views•Apr 2, 2021
이성윤 지검장은 공수처가 정해준 방법에 따랐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책임을 김진욱 공수처장에게 미룬 셈입니다만 상식적으로 공수처가 왜 이런 방법을 먼저 제의했는지는 선뜻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왜 이해가 되지 않는지는 당시 정황이 말해 줍니다. 보는 눈이 많지 않을 일요일 오후에 마치 첩보작전처럼 공수처를 다녀 온 이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여러분의 판단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화면을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www.youtube.com/watch?v=u3EQg70_G5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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