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박영선 30.3% 오세훈 55.7% /김영춘 26.0% 박형준 48.2%

Jimie 2021. 3. 28. 20:33

[여론조사] 박영선 30.3% 오세훈 55.7%

[조선일보‧TV조선 여론조사]
김영춘 26.0% 박형준 48.2%
서울· 부산 모두...국민의힘이 20%p 이상 앞서

조선일보 홍영림 여론조사전문기자 겸 데이터저널리즘팀장

입력 2021.03.28 19:12 | 수정 2021.03.28 19:12

 

 

4·7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2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TV조선이 공동으로 칸타코리아에 의뢰해 지난 27일 서울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서울 시장에 출마한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란 질문에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55.7%,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30.3%, ‘없다․모르겠다’ 11.3% 등이었다. 부산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후보 지지율이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48.2%,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 26.0%, ‘없다․모르겠다’ 23.6% 등이었다.

 

서울 유권자의 경우 지지 후보 선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이 ‘영향을 미칠 것’이 80.6%였고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은 17.7%였다. 부산 유권자는 지지 후보 선택에 가덕도 신공항 추진 문제가 ‘영향을 미칠 것’이 49.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 46.9%였다.

 

한편 이 조사에서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64.0%였고,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가 29.9%였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서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59.5%, ‘정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29.8%였다. 정당 지지율도 서울은 국민의힘(35.4%)이 민주당(27.4%)을 앞섰고, 부산도 국민의힘(41.1%)이 민주당(25.3%)을 앞섰다.

 

서울과 부산의 18세 이상 803명씩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두 지역 모두 휴대전화(85%)와 집 전화(15%)를 활용해 실시했다. 표본은 2021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비례할당 추출했고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했다. 서울 조사의 응답률은 25.3%, 부산 조사는 25.2%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관련 기사

선거가 코앞인 지금...서울시·25개 구청, 1조 푼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이르면 4월부터 총 5000억원 규모의 재난 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로 했다. 구비 5000억원을 들여...

 

與 “文치매 발언 오세훈은 극우”... 野 “쓰레기 막말 민주당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이 28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중증 치매 환자’라는 표현을 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

 

박영선 “천안함 희생 영원히 기억”… 유족 “음모론 주장부터 반성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서해 수호의 날인 26일 “조국을 위해 바친 장병들의 희생은 우리 국민의 가슴 속에 영원히...

정치 많이 본 뉴스

[여론조사] 文 콘크리트 지지층, 40대도 돌아섰다

4·7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여권(與圈)의 강력한 지지 기반이던 20·30대뿐만 아니라 40대도 등을 돌리고 있는 것...

 

[여론조사] 박영선 30.3% 오세훈 55.7%

4·7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2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TV조선이...

 

진심인가, 조바심인가...박영선 “文정부 부동산, 잘했다고 생각안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28일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