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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의 '붓'은 문재인에게 바친 獻詩

Jimie 2021. 3. 14. 10:10

양지은의 '붓'은 문재인에게 바친 獻詩

판관사사777  2021.03.12 21:20:09

 

 

‘미스트롯2’ 眞 양지은이 결승곡으로 ‘붓’을 열창했다.

이 곡은 대한민국 건국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文정권의 역사지우기에 편승한 가사로 꽉 차있다.

 

가사의 문제 구절은

첫 번째 “…칠십 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에서부터다.

가사에서의 70년 세월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인민주의 우열대결이었고 끝내는 적화통일을 꿈꾸던 김일성 북한 공산주의자의 6·25남침으로 300만 민족이 피 흘린 잔혹사 기간이다. 그럼에도 결과는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대한민국이고 가장 빈국이자 3대 세습독재국가 북한이다. 이런데 ‘그까짓 70년이 무슨 대수인가’라니?
 
 두 번째는 “함께 산 건 오천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 구절이다.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는 염원에 이의를 제기할 국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북한 김정은 3대 세습정권은 남한 공산화의 남북적화통일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세계가 지탄하는 핵개발은 누굴 겨냥한 것인가? 제2의 6.25남침용이 아니라고 부정할 수 있나? 이것이 현실인데도 어떻게 잊어버리고 누가 누굴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지금 종북좌파세력이 펼치고 있는 허망한 ‘평화 쇼’에 영합하는 가사에 불과하지 않은가.
 
 세 번째는 “백두산 천지를 먹물 삼아/ 한 줄 한 줄 적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한라산 구름을 화폭 삼아”이다.

가장 심각한 대목이다. 백두산 천지를 ‘백두혈통’으로 신격화한 김정은의 뜻을 받들자는 냄새가 물씬 풍긴다. 먹물은 검든 붉든 그게 그것으로 한반도를 온통 적화하자는 내밀한 은어로밖에 이해할 수 없다.
 
문제의 곡 ‘붓’은 중견 트롯가수 강진의 12집 앨범에서 비롯됐다.

발매 당시 기사에 따르면, 작곡가 류선우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방북단이 백두산 천지를 찾았을 때 뉴스 영상을 보고 느낀 감회를 담았다고 한다. 원곡 가수 강진은 2019년 2월 12집 발매 직후 금영엔터테인먼트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수록곡 ‘붓’을 “남북화해 협력의 시대를 맞아 남북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마음을 그랜드한 스케일과 장엄한 분위기로 담아낸 곡”이라고 소개했다.

류선우의 사상이야 어떻든 ‘우리민족끼리 통일’을 외치면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역사지우기에 혈안인 문재인 정권의 평화 쇼에 발맞춘 ‘민주’ 위장 독재정권에 받치는 헌시(獻詩)로 규정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묻노라, 조선일보의 이념적 정체성은 대저 무엇이 길래 붉은 그림을 대놓고 휘갈긴 ‘붓’을 버젓이 용인하는가?

그것도 처음이 아니라 미스터트롯 善인 영탁도 ‘사랑의 콜센타’에서 애창하고 있지만 예사롭다.

 

TV조선의 미스트롯2의 콘셉트는 ‘글로벌 트롯 여제를 찾는다’이다. 세계화의 꿈이다.

세계가 김정은의 핵미사일 폭주 공포에 휩싸이면서 지탄과 제재가 가속화되고 있는 이즈음에 김정은 찬양가의 뉘앙스가 타당한 짓거리인가? 음악이란 미명을 가장 잘 악용하는 집단이 공산주의 혁명세력이다. 이는 노래의 무한대 전파성을 통해 대중의식을 부지불신 간에 공산화로 물 드리는 전통 노림수다.

 

자타공인의 보수우파 언론사로 최고 몸집으로 성장한 조선미디어그룹은 정령 이런 사실을 몰랐단 말인가?
 
  
-다음은 ‘붓’ 가사 전문-
  
힘겨운 세월을 버티고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그 설움 어찌 다 말할까 
이리 오게 고생 많았네
 
칠십 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린 함께 살아야 한다
 
백두산 천지를 먹물 삼아 
한 줄 한 줄 적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힘겨운 세월을 버티고 보니 
오늘 같은 날도 있구나 
그 설움 어찌 다 말할까 
이리 오게 고생 많았네
 
칠십 년 세월 
그까짓 게 무슨 대수요 
함께 산 건 오천년인데 
잊어버리자 다 용서하자 
우리 함께 살아야 한다
 
한라산 구름을 화폭 삼아 
한 점 한 점 찍어나가세 
여보게 친구여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붓을 하나 줄 수 있겠나

 

사람들이 ‘붓’을 애국가처럼 부르면 나라가 망하는 이유는 피아식별 마비! 일종의 환각제

www.youtube.com/watch?v=PHm_edAZj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