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묵은 '현재 진행형' 이슈들 ☑+ 이스라엘의 건국과 '대참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들이 싸우는 이유> BBC
☑+100년 묵은 '현재 진행형'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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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패권 국가였던 오스만 제국이 1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뒤 '팔레스타인'으로 알려진 지역을 영국이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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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곳에 사는 사람 중 대부분이 아랍인이었고, 유대인은 소수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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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국제사회가
유대인을 위한 "고국(National Home)"을 팔레스타인 지역에 건설하는 과제를 영국에 안기면서
두 민족 간의 긴장감이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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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에게 팔레스타인 땅은 조상들의 고향이었지만, 팔레스타인 아랍인들도 이 땅의 영유권을 주장하며 계획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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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1920년대와 40년대 사이
2차 세계대전에서 벌어진 홀로코스트(나치에 의한 유대인 학살)를 피해
팔레스타인 지역에 도착하는 유대인이 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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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유대인과 아랍인 사이의 폭력 사태로 이어졌고
영국의 통치에 대한 반감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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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유엔은 팔레스타인 지역을
유대인 국가, 아랍 국가로 분리하되
예루살렘은 국제공동 통치구역으로 두는
'팔레스타인 분할안'을 통과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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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은 누구의 소유도 아닌 '국제도시'가 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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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분할안은
유대인 지도자들은 받아들였지만,
아랍 측의 거부로 결국 실행되지는 못했다.
☑+ 이스라엘의 건국과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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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영국 통치자들은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철수했고,
그 뒤 유대인 지도자들은 이스라엘 국가 건국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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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의 국가 수립에 반대했고,
1차 중동전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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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아랍국가의 군대들이 팔레스타인 지역을 침략하게 된다.
이로 인해 팔레스타인 지역 주민 수십만 명이 피난길에 나서야 했고
이 사건은 아랍어로 '알 나크바(Al Nakba)' 혹은 '대재앙'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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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1차 중동전쟁이 휴전으로 끝날 무렵,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의 대부분을 장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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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서안지구로 알려진 땅은 요르단이 차지했고, 가자지구는 이집트가 점령했다.
예루살렘의 경우
서쪽은 이스라엘군 지역,
동쪽은 요르단군 지역으로 나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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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참전 세력들 간 서로를 향한 비난이 끊이지 않으면서
이 전쟁은 결국 평화협정을 맺지 못했고,
이후 수십 년 동안 더 많은 전쟁과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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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또 다른 전쟁이 발생한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과 서안지구, 시리아 골란고원, 가자지구와 이집트 시나이반도까지 점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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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난민 대다수와 그 후손들은
가자지구와 요르단, 시리아, 레바논에 흩어져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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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이들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들이 귀향하면 이스라엘이 압도될 것이고
유대인 국가로서의 존재를 위협당하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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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여전히 서안지구를 점령하고 있다.
가자 지구에선 철수했지만, 유엔은 가자지구를 이스라엘 점거지 일부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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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동예루살렘을 포함한 예루살렘 전체를 자국의 수도라고 주장하는 반면,
팔레스타인인들은 동예루살렘은 자국의 미래 수도라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주장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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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년간 이스라엘이 동예루살렘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한 결과
현재 유대인 60만 명이 동예루살렘에 살고 있다.
팔레스타인 측에선
유대인의 동예루살렘 정착은 국제법상 불법이며 평화의 장애물이라고 말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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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예루살렘과 가자지구, 서안지구에서는
여러 차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주민 간 긴장이 고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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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는 하마스라고 불리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가 장악하고 있는데
이들은 이스라엘과 여러 번 대치해왔다.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하마스에 무기가 반입되는 걸 막기 위해 가자지구의 국경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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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쪽의 서안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 정부의 행동과 제한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스라엘 정부는 팔레스타인의 폭력에 대한 방어 행동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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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2021년 4월 중순 라마단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 경찰과 팔레스타인 시민이
야간에 충돌하는 일이 잦아지며 사태가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이스라엘 당국이
동예루살렘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시민 일부에게 퇴거를 위협하면서
팔레스타인의 분노가 더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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