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 Human Geography

1952년 이승만 대통령 암살 시도 순간 포착 사진

Jimie 2024. 5. 13. 04:32

1952년 이승만 대통령 암살 시도 순간 포착 사진 공개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6lpRaAIstDk 

7,196 views Apr 22, 2015 #2424

 

1952년 이승만 당시 대통령 암살 시도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미국에서 공개됐습니다. 사진에는 이 대통령이 연단에서 원고를 보며 연설하는 사이 연단 뒤쪽에 있던 유시태가 왼손에 권총을 들고 이 대통령을 겨냥하기 직전의 자세가 담겨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의열단원으로 활약한 유시태는 이승만 체제에 불만을 품고, 1952년 6월 25일 부산에서 열린 '6·25 2주기' 행사 도중 이 대통령을 권총으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습니다.

 

이 사진은 육군 방첩대가 제작해 미국과 영국 정보 기관에 전달한 사진첩에 들어 있던 것으로, 미국 뉴저지 주에 사는 김태진 씨가 2년 전 런던에서 사진첩을 입수해 이번에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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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바로 뒤 권총男… 이승만 암살시도 순간포착 첫 공개

입력 : 2015-04-22 09:13/수정 : 2015-04-22 09:14
 

 

▲ 1952년 6.25 2주년 기념식에서 연설 중인 이승만 전 대통령 뒤로 저격범 유시태(맨 왼쪽)가 연단 위의 이 대통령을 향해 총구를 내려 겨냥하는 장면을 포착한 사진. 영어로 된 설명에 유시태가 이 대통령을 저격(snipe)하려는 순간이라고 돼 있다.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이승만 대통령이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권총 암살을 당할 뻔 했던 순간을 포착한 희귀 사진이 20일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자신의 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채 연설하는 이 대통령의 바로 뒤편에 누군가 권총 저격을 하려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이승만 암살 시도 희귀사진은 뉴저지에 거주하는 김태진 국제지도수집가협회(IMCoS) 한국 대표가 소장한 ‘대한민국 방첩대(CIC) 사진첩’에 수록된 것이다.

사진에는 이 대통령이 1952년 6월25일 부산 충무로 광장에서 열린 ‘6·25 2주기 기념식’ 연단에서 연설하는데 대통령 바로 뒤쪽에서 전 의열단원 유시태(당시 63세)의 모습이 포착됐다.

유시태는 연단 뒤 귀빈석에서 뛰어나와 왼손에 쥔 권총을 하늘 쪽으로 들었다가 이 전 대통령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헌병과 사진 기자 등이 있었지만 모두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어 저격 시도를 눈치채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이승만의 연설이 시작되자 귀빈석을 박차고 나온 유시태는 불과 3m 떨어진 거리에서 두 차례 격발했으나 불발됐고 이 전 대통령은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승만 대통령 암살 시도는 1948년과 1954년 등 3차례 있었지만 법정 사진외에 저격 순간의 장면이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국민일보(www.kmib.co.kr)
국민일보

 

 

 

‘이승만 암살실패’ 장면 생생
2015. 4. 21. 16:33

1952년 부산 연설 중 의열단 출신 유시태
총알 발사 안돼, 체포한인 소장 사진 공개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이승만 전 대통령이 당시 임시수도였던 부산에서 권총암살을 당할 뻔 했던 순간을 포착한 사진이 미국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뉴저지에 거주하는 김태진 국제지도수집가협회(IMCoS) 한국 대표가 20일 본보에 단독 공개한 ‘대한민국 방첩대(CIC) 사진첩’에 수록된 이 사진에는 1952년 6월25일 부산 충무로 광장에서 열린 ‘6.25 2주년 기념식’ 연단에서 헌병 호위 하에 연설하는 이 전 대통령의 바로 뒤쪽에서 한 남성이 권총으로 저격하려는 모습이 생생히 담겨져 있다.

사진 속에서 이 전 대통령은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는 채 연설 원고를 읽고 있으며, 연단 뒤에는 왼손에 권총을 든 남성이 하늘 위쪽으로 쳐들었던 총구를 이 전 대통령을 향해 서서히 내리며 방아쇠를 당기려 하고 있다.

사진 아래에는 암살을 시도한 남성의 이름은 유시태(당시 62세)로 “이 전 대통령을 저격(snipe)하려 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당시 김시현 민주국민당 의원이 이끌던 12인의 반정부 조직이 이번 사건을 주도했다는 내용의 주석이 달려 있다.

그동안 이 전 대통령 암살시도 사건 직후 열린 법정사진은 공개돼 왔으나, 저격 순간의 모습이 공개되기는 처음이다.

역사 기록에 따르면 당시 김시현 의원 신분증을 갖고 행사장에 잠입한 유시태는 이 대통령을 향해 권총 방아쇠를 당겼지만 총알이 발사되지 않는 바람에 저격에 실패했고 곧바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일제 강점기 의열단원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했던 유시태와 김시현은 이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이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뒤 1960년 4.19혁명 후 과도정부에서 시국사범 1호로 석방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첩은 육군 방첩대(CIC)를 이끌던 김창룡 방첩대장이 제작해 이후 미국과 영국의 정보기관에 전달된 것이다. 김씨는 이 중 영국 정보기관이 보관해 오던 사진첩을 최근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첩에는 이 전 대통령의 저격시도 직전의 모습과 함께 당시 인천시장이 간첩으로 몰려 끌려가는 장면 등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1952년의 방첩대 활동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6.25전쟁과 간첩활동 등으로 시끄럽던 시절의 모습이 사진들에 잘 나타나 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해당 사진첩을 오는 6월 한국 코베이 경매에 출품할 예정이다.

 

 

 

1952년 6월 25일 부산의 충무동 광장. 이승만 대통령이 단상에서 연설을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왼손을 치켜들고 있다.

 

그 노인의 손에는 검은 권총이 들려 있다.

 

이승만 암살 사건의 암살 미수범은 안동 출신의 62세 유시태였고, 그가 암살을 할수있도록 도와준 이 는 국회의원 김시현이었다.

 

유시태와 김시현은 일제강점기 가장 치열한 항일 무력 독립운동 조직인 의열단의 단원으로 활동한 애국지사였다.

 

그들은 '정의(正義)의 사(事)를 맹렬(猛烈)히 실행한다'는 의열단의 기치에 따라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 배후인 이승만을 응징하려 암살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승만을 향한 유시태의 권총은 결정적 순간 고장으로 발사되지 못했다.

 

 

 

1952년 6월25일 ‘6·25 2주기’ 행사

‘이승만 암살실패’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김태진 국제지도수집가협회 한국대표는 1952년 6월25일 ‘6·25 2주기’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는 이 전 대통령(위쪽)과 권총으로 이 전 대통령을 살해하려던 유시태(왼쪽 점선)의 모습이 담긴 흑백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유시태의 암살 시도는 권총 불발로 무위에 그쳤다. 이 사진은 미군 첩보부대(CIC)가 만든 사진첩에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