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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social-speaker.tistory.com/14 SocialSpeaker
이번 정인이 양부모 학대 사건은 2020년에 4살 된 큰 딸에게 같은 성별 동생을 만들어 주려고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입양한 8개월 여아를 입양모 장모씨와 입양부 안모씨가 장기간 학대한 끝에 해당 피해 16개월된 여아 정인이가 사망한 사건이다. 지난 11월 EBS에서 추석 특선으로 방영한 어느 평범한 가족에 출연한 일가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사건이다.
정인이 사건과 경찰
정인이에 대해서는 지난 5월 25일과 6월 29일, 9월 23일 세 차례에 걸쳐 학대 의심 신고가 들어왔으나, 경찰에서는 자세하게 조사하지 않았다고 한다. 2차 신고에서는 아이를 차 안에 방치한 것을 두고 '미국식 수면교육'이라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고 아이의 상처가 몽고반점이니 아토피성 피부염이니 하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댔으며 최후의 골든타임이었던 9월 23일에는 두 달 만에 어린이집에 등원한 정인이가 체중이 줄어 있었고 학대의 징후가 명백하다고 판단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인근 소아과에 데리고 갔다. 소아과 의사 역시 아동 학대로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경찰과 양부모는 양부모가 주로 다니던 화곡동 모처의 병원을 방문하여 단순 구내염이란 진단을 받고 무혐의 처리했다.
결국 생후 16개월의 정인이는 2020년 10월 13일 이대목동병원 응급실로 실려와 숨졌다.
정인이 양부모
2020년 10월 서울 양천구에서 일어난 '16개월 입양아 학대살인사건'의 가해자 안××, 장××부부이다. 남편 안씨, 부인 장씨 모두 경북지역의 목사 자녀로 경북 포항에 위치한 미션스쿨인 대학교 대학원 캠퍼스 커플이다.
평소 장씨는 과시욕이 강하고 충동적인 면이 있었다고 한다.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의 집안이 어떤지 알면 놀랄것이다 라는 발언과 남편이 방송국 pd이며 동생이 변호사라고 자랑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남편은 기독교방송국 행정실의 직원이었고 남동생 역시 같은 대학교의 법학 관련학과 출신일 뿐 대한민국 변호사 자격증 보유자가 아니었던 것이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장씨는 자신이 미국 유학파 출신이라 한식을 먹지 못한다고 발언했고 2013년 7월 카카오스토리에는 입에 담기에도 어려운 순간적으로 지나치고 말 법한 감정을 글로 남기기까지 하였다.
육아 생활이 힘들어 첫째인 친딸을 베이비시터 손에 2년 간 맡겼고 본인이 마치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것 처럼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한다고 말했다. 집안일도 싫어해 주로 배달음식을 먹고 남편에게 밥을 거의 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어떠한 카페에 "집에 쌀이 없는데 쌀벌레가 나온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두명은 작년인 2020년 2월 초에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예쁜 둘째 딸을 입양한다, 생후 8개월 무렵의 아기인 정인이.
친모가 정인이라고 이름 지어준 이 아기는 생후 8일 째에 입양기관에 입양돼 8개월 간 위탁모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밝고 건강하게, 아주 잘 자랐다.
장씨는 위탁모 신씨에게 자신이 통역사라 했고 기독교인이었던 위탁모는 정인이가 목사 집안에 좋은 직업을 가진 부모에게 입양이 되었다고 주위에 자랑을 하였으며 아이를 잘 키워달라는 의미로 아이 이름의 이니셜을 새긴 금목걸이를 보내기도 했었다.
또한 부부는 이 아기의 이름을 친딸의 이름과 운율을 맞추어 안율하라고 지었다. 입양하게 된 동기에 관해 장씨는 딸에게 동성의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했고 남편 안씨는 "입양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평범한 사람도 입양하는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들은 입양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SNS에도 올리며 엄청 자랑질을 했다.
그러나 입양을 쉽게 생각했었는지 장씨는 주변 사람들에게 "정이 안 붙어서 걱정이다."라고 말하고 다녔고 남편에게는 "입양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하지만 체면이 중요했던 이들 부부는 파양을 하지 않고 입양 후 한달 뒤, 장씨는 9개월 된 아기에게 동물을 사육하는 것만도 못한 대우를 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엽기적인 학대 행각을 시작한다.
정인이 학대
8개월 간 약 800여개의 학대 동영상 촬영을 했고 돌 무렵 쇄골을 골절 시키는 충격적인 폭력을 저지른다.
(의학계에서 2세 미만 영아의 쇄골 골절은 아동학대의 대표적 징후로 여겨짐)
6월에 있었던 어린이집 생일파티 날에 찍은 사진에는 어깨에 팔자붕대를 하고 있음.
몸에는 넓게 퍼진 멍자국과 얼굴에는 꼬집힌 자국이 있음.
또한 서 있는 아기의 다리를 벌려놓거나 걸음마 중인 아기에게 다리를 거는 방법으로 일부러 넘어지게 한 뒤 그 모습을 보고 깔깔깔 웃으며 동영상 촬영,
아기를 마치 가방 들듯이 목덜미만 잡은 채 발은 공중에 떠 있게 하는 등 인간이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짓을 벌인다.
이는 우습다는듯이 엘레베이터 안전바(손잡이) 위에 아기를 세워두고 태연하게 거울을 보는 듯 부모라고 하기에도 어려운 행각들 또한 펼친다.
똥냄새와 뒷처리가 싫어서 돌 지난 아이에게 이유식과 떡뻥, 분유만 먹이기도 하고
어린이집에는 원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먹이지 않고 직접 만든 이유식을 먹여달라며 챙겨서 보냈으며
(그 이유식은 보기에도 냄새도 이상하여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추측하기 어려웠음)
일주일 내내 같은 메뉴, 살코기는 거의 없었고 비계덩어리가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어린이집에서 장씨 몰래 밥을 먹여서 그게 똥으로 나오면 밥을 왜 먹였나며 어린이집에 난리치는 행위.
업소용 신발장 키를 치발기로 주고
아기는 집에 두고 친딸만 데리고 수차례 외출.
차 안에 아기만 남겨두고 남편과 친딸 셋이서만 외식하러 가 몇시간 동안 차에 방치..
아기를 방에 가두어 놓는 등 말도 안되는 행각
공공장소에서 폭행, 유모차에서 울면 유모차 엎어버림
유모차를 일부러 세게 밀어 벽에 부딪히게 하는 행동
어린이집에서 낮잠 이불 보내달라고 하자 얼굴에 수건 한장 덮어주면 잔다고 말했고.
학대를 하면서도 입양가족모임에 참석하고 아기는 유모차 안에만 둠.
학대의 강도가 거세졌던 8월에는 EBS의 어느 특별한 가족에 입양가족으로 출연(10월 방영) 천사엄마아빠 코스프레
당시 14개월이었던 율하가 입은 옷은 친딸이 생후 117일 째에 입었던 옷으로 영양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음.
이마에는 무언가에 찍힌 자국과 어깨에는 넓게 퍼진 멍자국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장씨가 박수를 치게 하려고 아이의 양손을 거칠게 잡자 순간적으로 아이의 얼굴에 겁을 먹은 모습이 역력함
한편 장씨는 아이를 학대하면서도 육아카페와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합니다. 2020년 4월, 한 카페에 학대 당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며 해당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글을 올리기도 하는 이중생활을 이어간다.
이렇게 장씨가 아기를 가혹하게 학대하는 동안 강서아동전문보호기관과 112에 5월 25일, 6월 29일, 9월 23일, 이렇게 총 3번에 걸쳐 해당 아동에 대한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됨.
첫번째 신고는 어린이집이었고 율하는 3월 부터 해당 어린이집에 등원하였는데 이 때부터 사나흘 간격으로 얼굴과 배, 허벅지에서 멍이 발견됨. 또한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이를 사진으로 찍어 남겨두었고 이런 상처가 반복되자 5월 29일,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를 한다.
여러 신고 과정동안 안씨는 경찰에게 멍자국이 오다리 교정을 위한 마사지를 해주다 생긴 것이며 피부에 긁힌 자국은 아토피 때문에 생긴 상처라고 거짓말을 하였고 입양 가정에 대해 부정적인 선입견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서울양천경찰서와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런 양부모의 말만 믿고 '아동 학대 혐의 없음'으로 최종 조치했다.
2차 학대 의심 신고는 6월 29일, 양모의 지인이 장씨가 아이를 여러 차례 차에 혼자 두었다며 강서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 의심 신고를 한다. 그러나 장씨는 경찰에게 그런 적이 없으며 "소름 끼친다"고 말하였습니다. 경찰은 또 양부모 말만 믿는 경찰이다.
현재까지 총 3번에 걸쳐 정인이 양부모 사건에 대한 청와대국민청원이 올라왔으며 20만명이 넘어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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