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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늦고 이화영 연락 안되자… 北 김성혜 “목 날아갈 판” 버럭

Jimie 2023. 2. 24. 05:31

송금 늦고 이화영 연락 안되자… 北 김성혜 “목 날아갈 판” 버럭

입력 2023.02.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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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남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의 김성혜 실장이 경기도가 지원하기로 한 스마트팜 사업에 군대까지 동원하기로 한 상황에서, 협상 파트너였던 이화영 당시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연락이 잘되지 않자 화를 내며 경기도 측을 강하게 압박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김성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뉴시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최근 쌍방울 핵심 관계자인 A씨로부터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스마트팜 사업에) 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했고, 북한 측은 이 돈으로 중국에서 자재를 사고 군 인력까지 동원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8년 북한 황해도 지역에서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했다. 이화영 당시 경기도 부지사가 북한 스마트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이 2018년 10월인데, 두 달 후에도 경기도의 지원금이 들어오지 않자 김성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이 화를 내며 경기도에 압박 수위를 높였다고 한다.

 

A씨는 “김성혜 실장이 ‘인력도 집결시켰는데 이 전 부지사와 연락이 안 돼 내 목이 날아갈 상황’이라며 분노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성혜 실장이 동원했다는 군부대를 ‘황해도 돌격대’로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검찰 조사에서 쌍방울이 북한에 스마트팜 사업비 명목으로 500만 달러를 준 것에 대해 “상황이 나빠지자 이화영 전 부지사가 쌍방울을 끌어들인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도 이 전 부지사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에게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 측에 스마트팜 사업 비용 500만달러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내용을 김 전 회장 공소장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전 부지사 측은 검찰 조사에서 ‘경기도가 북한 스마트팜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지 않아 쌍방울에 대납을 요구할 이유도 없고, 쌍방울이 북한에 돈을 줬는지도 모른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2023.02.23 23:31:10
이재명 까도 까독 불법 투성이. 저란 자가 대통령 ?瑛만?나라 말아 먹을 뻔 했다. 하늘이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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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23:30:37
이화영의 생각-거짓말을 막기위해 또 거짓말을 하고 이런식으로 계속하다보면 결국은 하늘을 가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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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23:29:25
거참, 맡겨 놓은 돈 달라는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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