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檢, 이재명 27·30일 중 소환 통보…‘성남FC·대장동’ 묶어 영장 검토

Jimie 2023. 1. 17. 03:21

[단독]檢, 이재명 27·30일 중 소환 통보…‘성남FC·대장동’ 묶어 영장 검토

입력 2023-01-16 14:18업데이트 2023-01-16 20:4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뉴시스 제공

서울중앙지검이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27일과30일 가운데 날짜를 선택해출석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이 대표 조사를 마치는대로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함께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1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 대표 측에 배임 및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옛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오는 27일 혹은 30일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성남시장으로서 최종 결정권을 행사한 이 대표가 민간업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4040억 원의 막대한 수익을 챙기게 하고 그만큼 성남시에 손해를 입혔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를 2021년 11월 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입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해 9월 말 서울중앙지검에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이 꾸려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사 초기부터 이 대표가 피의자로 입건된 것이다. 또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민간사업자의 수익을 늘리는 주요 결정을 하면서 이례적으로 성남시를 ‘패싱’하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 등 성남도시개발공사관계자로부터 직접 보고받은 정황도 드러났다.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시 성남시장 정책비서관 등이 대장동 민간업자들 측에서 428억 원을 받는 대가로 사업상 편의를 제공하고, 각종 선거자금을 지원받은 과정에도 이 대표의 개입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위례신도시 사업과 관련해서도 2013년 정진상 당시 비서관 등이 내부 정보를 민간업자에게 흘려 사업자로 선정되게 하는 과정에 관여 또는 묵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장은지 기자 jej@donga.com
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
 
 
 
 
  • BEST
    jisook512
    2023-01-16 14:27:36
    기사는 대환영 그러나 이죄망의 사진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사용중지를 강력 추천합니다. 아니국민의 엄준한 명령입니다.
  • BEST
    포청천
    2023-01-16 14:28:29
    30일 황천길이구나...
  • BEST
    차가운메추리2630
    2023-01-16 14:48:02
    곧 터질게 터지겠네 방구가 잦아지면 똥싼다 민주당에 똥싼사람이 되겠네 죄가 있으면 중형으로 엄벌해라

 

많이 본 뉴스
  1. 1韓-UAE 정상, 바라카원전 깜짝 동행…이재용-정의선도 함께 가
  2. 2아태협 전 직원 “김성태의 후원금 3억 환치기 해 북측 전달” 증언
  3. 3[단독]한미, 北에 가장 강력한 경고장 날릴 장소서 확장억제연습 개최 추진
  4. 4노조 불법, 2주 만에 843개 기업이 신고… 실체 가려 엄벌하라 [사설]
  5. 5“내 몸 건강한가, 허약한가?”…○○ 능력으로 알 수 있다
  6. 6김건희 여사, ‘UAE 국모’ 파티마 여사와 만찬…“여성 인권 노력에 존경”
  7. 7운동 후 근육 손상 막으려면…‘이것’ 섭취해야
  8. 8美 신흥 제조벨트의 韓 기업들… 세계 산업 이끄는 ‘등대’ 돼야[사설]
  9. 9‘찐명’부터 ‘탈(脫)명’까지, 사법리스크 이후 ‘이재명계’ 분석 [김지현의 정치언락]
  10. 10[단독]김만배가 천화동인서 출금한 140억, 박영수 인척에 흘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