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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경수, 양심수라도 되는줄 아나” 가석방 불원에 불쾌

Jimie 2022. 12. 14. 15:51

대통령실 “김경수, 양심수라도 되는줄 아나” 가석방 불원에 불쾌

입력 2022-12-14 11:01업데이트 2022-12-14 11:15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자필로 쓴 가석방 불원서. 뉴스1/페이스북 갈무리
 
 
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가석방 불원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대통령실과 여권은 14일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 전 지사의 공개 입장 표명에 따라 당초 ‘복권없는 사면’이 유력하게 거론되던 김 전 지사에 대한 사면이 전면 재검토 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사면은 아직 결정된 게 아직 없다“라면서도 “‘김 전 지사가 과연 양심수이냐’라는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지사를 겨냥해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댓글 여론 조작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사람이 마치 아무 죄도 없는 것처럼 하고 있다”며 “자신의 다음 정치적 입지를 만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저런 자세야말로 역풍이 불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 지사에 대한 ‘복권없는 사면’ 검토에 대해선 “(사면을) 해 줄 필요도 없거니와, 특히 전임 정부인 문재인 정부에서 자신이 구속됐는데도, 마치 현 정권이 자신을 탄압한 것처럼, 양심수인 것처럼 행동한다”고 일축했다.

 
김 전 지사 측은 전날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에 들러리가 되는 끼워넣기 사면, 구색맞추기 사면을 단호히 거부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과 김 전 지사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할 경우, 김 지사는 사면에 그치지 않고 복권까지 해줘야 형평성에 맞는다는 입장이다. 김 전 지사는 사면되더라도 복권이 되지 않는다면, 내년 5월 만기출소하는 것과 같이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여권과 법조계에서는 ‘복권없는 사면’에 회의적인 기류다. 한 여권 관계자는 “사면의 전제는 진정성 있는 반성”이라며 “민주주의 근간을 흔든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인사가 사면을 쇼핑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전 지사는 김대중(DJ) 전 대통령이나 넬슨 만델라가 아니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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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캠맨
    2022-12-14 11:19:22
    사면의 의미를 모르는자는 그냥 쭉 복역하면 된다 불만있으면 자신을 구속시킨 문가한테 따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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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요
    2022-12-14 11:18:30
    저롬 때문에 대한민국의 희대의 ㄱ ㅂ ㅅ ㅅ ㄲ 가 대통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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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만
    2022-12-14 11:19:12
    문재인 5년간 참 힘들었다.

박정하, 김경수 직격 "행태를 보면 독립운동하다 투옥된 독립투사라도 되는 줄 착각"

https://www.youtube.com/watch?v=xcDu3dWVILc 

#박정하 #김경수 #코스프레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22년 12월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시사포커스TV는 창간 35년 정통언론, 시사포커스에서 스마트 영상시대를 맞이하여 각색없는 진짜뉴스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석방 불원서 내놓은 김경수에 김기현의 일격 "중범죄자가 의인 코스프레하니 가관이네!"

https://www.youtube.com/watch?v=wSVsPLWM2NU 

#가석방 #불원서 #김경남 #김기현 #의인코스프레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2년 12월 14일 자신의 SNS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가석방 불원서와 관련에 글을 남겼다. 시사포커스TV는 창간 35년 정통언론, 시사포커스에서 스마트 영상시대를 맞이하여 각색없는 진짜뉴스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시보기]‘박왕자 피살 사건’ 여파도 보고됐다…檢 “서훈, ‘입막음’ 의심”│2022년 12월 14일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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