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 노무현 조서엔 없다…SBS에 흘린 ‘나쁜 빨대’ 누구

특수부 비망록

논두렁, 노무현 조서엔 없다…SBS에 흘린 ‘나쁜 빨대’ 누구 ⑧

• 카드 발행 일시2022.11.15
• 관심사세상과 함께

에디터고대훈

대검 중수부 관계자 면담 내용
노무현 전 대통령의 피의자 진술 조사를 잠깐 봤는데,
우병우 중수1과장 검사가 노 전 대통령에게 “명품시계를 받아서 어떻게 했나요”라고 물었는데,
노 전 대통령이 “제가 아니라 저의 집이 받았습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적혀 있더라.
우 과장이 또 “시계를 어떻게 하셨습니까”라고 물었는데,
노 전 대통령이 “저의 집사람이 갖고 있다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구속되자 봉하마을 논두렁에 버렸다고 합니다”고 말했다고 한다.
(SBS ‘논두렁 시계’ 보도 경위 진상조사 결과 보고서 중에서, 2017년 12월 4일)

2009년 5월 13일 오후 1시 51분 “노무현, 2억 명품시계 논두렁에 버렸다”는 제목으로 SBS 기자가 내부 게시판에 올린 당시 취재 내용이다. 이를 근거로 SBS는 이날 ‘8뉴스’에서 ‘시계, 논두렁에 버렸다’는 제목과 함께 ‘단독보도’ 했다.

노 전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가 자기 몰래 시계를 받아 보관하다가 지난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시계 두 개를 모두 봉하마을 논두렁에 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두렁 시계’는 이렇게 세상에 탄생했다. 이후 인터넷에는 “봉하마을 논두렁에 시계 찾으러 가자” 등 조롱이 넘쳤다. ‘노무현과 640만 달러 뇌물수수 의혹’은 ‘논두렁 시계 소동’으로 희화화됐다. SBS 보도 열흘 뒤 노무현은 봉하마을 부엉이바위에서 몸을 던졌다. 논두렁 시계 보도와 자살 사이의 인과성은 측정할 수 없다. 논두렁 시계의 실존 여부를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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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11****13시간 전

  자칭 보수락하는것들은예 정신줄갇구살아야지예 천한쓰레기들 느그덜이그렇게 부르짓던 공정과 상식이 굥 짜장이드냐 이 망나니들 말이지예 아주천한 망나니들예

  좋아요9화나요16

   
• amen****2022.11.21 20:41

  조서에도 없는 내용을 신문에 흘려 사실인양 망신을 주고 미소짓는 당사자들이 바로 허위사실 유포로 체포해야될 범죄자들이다

  좋아요27화나요12

   
• sda3****2022.11.21 12:36

  시계받은것도 돈받은것도 사실이다, 노무현을 죽인건 그가족이다

  좋아요55화나요32

   

49개 댓글 전체 보기

• 3rdp****2022.11.15 13:59

  권양숙은 시계를 버렸다고 진술했고 유시민은 노무현이 망치로 부쉈다고 주장했지... 그게 논두렁으로 와전된게 그리 중요한 문제인가? 실로 어처구니가 없는 노릇임... 사건의 핵심은 현직 대통령이 사업가한테 고가시계를 선물로 받고 대통령 직계비속 포함한 친인척이 그 사업가한테 수백만 달러 처받은거지 그래놓고 세상에서 제일 청렴한 것 마냥 억울한 누명을 쓴 것마냥 구니 어이가 없을따름

  좋아요158화나요63

   

  vogo****2022.11.15 09:02

  처가집이 빨치산 출신이라......그때 이후 대한민국에는 빨 갱 이 들이 기승을 부렸고.........언론 흉내질 하는 것들은.....빨 갱 이를 금지어로 만들어 띄어쓰기를 하지 않으면 쓸 수 없게 만들어 놨다......대한민국 주적은 빨 갱 이 놈들이 정확하게 맞다.......좌파 척결로 ~!!! 국가를 수호해야 한다 ~!!!!!!!

  좋아요203화나요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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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wp****2022.11.15 08:06

  도둑놈을 우상화 하니 단군이래 최고악질 사기꾼도둑놈이 당대표가되어 당을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는거다. 노무현 때 날이면 날마다 강남 때리기 몰두했지만 혈압오르게 강남집값 계속오르고 서로 지들 주사파 끼리 성골 진골 따질며 시선놀음 할때 어린이가 굶어죽었다.자기형 비호하려 공영방송주파수 소모할때 비난대상자가 절대권력앞에 무력감으로 한강난간에서 뛰어 내렸고, 그 업보로 부엉바위에서 생을 마감했다. 큰소리는 시원은 했지만 실제로 아무것도 못해냈고 세상은 더 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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