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 총리’ 트러스, 매년 1억8천만원씩 연금 받는다
입력 2022.10.21 13:41
취임 44일 만에 사임을 발표하며 ‘최단명 총리’가 된 영국 리즈 트러스 총리가 매년 11만5000파운드(약 1억8000만원)의 총리 연금을 받게 됐다.
20일(현지 시각) 영국 인디펜던트와 이브닝 스탠더드 등에 따르면, 영국 총리는 퇴임 이후 매년 ‘공공직무비용수당(PDCA)’을 지급받을 수 있다.
PDCA는 1990년 마거릿 대처 전 총리 퇴임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총리들이 퇴임 이후에도 공적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수당은 매년 최대 11만5000파운드로, 2011년 이후에는 변동이 없었다. 영국에서는 이미 전임 총리 6명이 총리 연금 수령 자격을 갖고 있다.
다만 트러스 총리의 ‘짧은 임기’ 때문에 연금을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크리스틴 자딘 자유민주당 대변인은 “트러스의 유산은 경제적 재앙이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에 허덕이는 수백만명의 국민들에게 씁쓸한 맛을 남겼다”며 “트러스 총리가 총리 연금을 받는 것을 허용하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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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돌
2022.10.21 14:24:36
짤리거나 사퇴로 인해 보장된 기간을 체우지 못하는 총리 이하 공무원들, 국회의원 각종 산하 기관장들 모두 연금 없도록 적용해야한다 . .대한민국에도 특히 국회의원은 무보수나 최저임금으로 적용하고 퇴직후에는 연금 또한 최저 연금으로 적용해야한다. .
coolrhie
2022.10.21 14:15:32
트러스가 자신의 무능을 고백하구 사임하믄서 그 짧은 재임기간 때문에 경제엔 별 타격두 없구 또 되돌릴 수 있는 기회두 있지만 무능하기는 매일반에 파렴치하기까지 했던 문가는 그 특유의 무능과 파렴치함으로 인해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다시 되돌릴 수 없는 폐해를 끼치믄서 오 년을 꽉 채워먹구 빤쓰런 했는데 그런 갸를 예우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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