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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또 9·19 완충구역 도발…동·서해에 390발 포탄 퍼부었다

Jimie 2022. 10. 14. 21:59

北 또 9·19 완충구역 도발…동·서해에 390발 포탄 퍼부었다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10.14 21:34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이 지난 10일 공개한 조선인민군 공군의 8일 항공 공격 종합훈련 모습. 북한은 6일 전투기·폭격기 등 12대를 동원해 편대비행과 공대지 사격훈련을 한 데 이어 이날 전투기 150여 대를 동시 출격시켜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뉴스1

북한이 14일 오후 동해와 서해 상에 또다시 포병 사격에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시경부터 북한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90여 발의 포병 사격과 오후 5시 20분경부터 7시경까지 서해 해주만 일대 90여발, 서해 장산곶 서방 일대 210여회의 포병 사격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동·서해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NLL 북방 해상완축구역내이며, 우리 영해에 관측된 낙탄은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군은 동·서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이라며 즉각 도발을 중단하라는 경고 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

 

합참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이날 새벽에도 포병 사격으로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북한은 오전 1시 20분~25분쯤 황해도 마장동 일대에서 서해 상으로 130여 발, 2시 57분~3시 7분까지 강원도 구읍리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40여 발의 포병 사격을 가했다. 이때도 탄착 지점이 9·19 합의에 따른 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로 파악됐다.

 

또한 이날 오전 1시 49분쯤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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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ry****3분 전

    중앙일보 등의 언론의 대단한 호들갑과는 달리 북이 쏜 미사일이나 포 사격에는 종래에 없던 특별한 점이 없나 보더라. 9.19 합의도 명백하게는 아닌가 보더라. 이는 강도 높은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북의 대응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과거와 달리 북이 대응훈련을 제대로 하는 것은 러시아 등에게 물자를 조금 지원 받아서 일 수도 있고, 아님 뭔가 큰 구걸을 하기 전에 분위기 조성용일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정은이가 그냥 기본이 꿀꿀해서일 수도 있다. 정은이 취미 중의 하나가 포 사격인 거야 다들 알지 않니? ㅋ

    좋아요0화나요2
     
  • csgc****4분 전

    넘겨준 비트코인으로 이런 짓거리 하는가 보다.

    좋아요2화나요1
     
  • fly9****8분 전

    푸틴이 시켰나 보구만 긴장을 조성해서.......우리나라가 포탄을 미국한테 팔고 그 포탄이우크라이나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긴장을 조성하면우리나라가 포탄을 미국한테 안팔길 기대하면서

    좋아요3화나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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