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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 영국 계관시인1770~1850

Jimie 2022. 10. 9. 13:19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 영국 계관시인1770~1850

 

영국 6대 낭만주의 시인이며, 영국 왕실의 계관시인이다.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

윌리엄 워즈워스는 영국의 낭만주의의 초석을 다져놓은 시인 중 하나이자 영국 왕실의 계관시인(영국 왕실에서 임명하는 왕실 소속 시인으로서 왕실의 경조사 등에 시를 짓고 읊는 일을 한다)이다.

그가 1798년에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와 함께 출판한 <서정가요집>(Lyrical Ballads) 의 서문은 낭만주의의 시작으로 평가되며,

이 점으로 인해 그는 영문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작가로 여겨진다.

 

워즈워스 이전의 시대는 찰스 2세의 왕정복고(1660)부터 지속되고있는 신고전주의의 시대였는데, 이 시대의 시들은 내용이나 상상력보다는 형식과 이성을 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워즈워스는 '서문'에서 평범한 삶에서 소재를 선택할 것과, 일상적인 언어를 사용할 것, 그리고 그 평범한 일상을 시인의 상상력으로 채색할 것을 말하고 있다.

 

또한, 신고전주의 시들이 교훈시나 풍자시 등의 목적을 가진 시들이었다면, 워즈워스는 예견된 목적에서 벗어나 "강력한 감정의 자발적 넘쳐흐름"으로 쓰는 시가 좋은 시라고 했다.

워즈워스의 '서문'은 영문학사 뿐만 아니라 유럽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쳤다.

 

생애

영국 출신으로 프랑스 혁명에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서정가요집 서문에서 ‘시골 가난한 사람들의 감정의 발로만이 진실이며, 소박하고 친근한 언어가 좋은 시적 언어’라고 하여 18세기식 고전주의의 종말을 알렸다.

 

후기의 워즈워스는 초기의 혁명적인 마인드(당시 에드먼드 버크를 비난했다가 후에 전향하고 본인의 시를 통해 버크에게 사과한 적이 있다)를 버리고 보수적인 색채를 갖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프랑스 대혁명의 영향 때문이었다. 1843년에 워즈워스는 영국 왕실이 임명하는 "계관시인"이 되었다.

 

1850년 4월 23일에 흉막염으로 사망하였다.

 

과학 긍정론자인가 부정론자인가?

워즈워스가 과학에 대해 긍정적이었던가, 아니면 반과학적이었던가는 오랜 논쟁거리 중 하나이다.

 

월 듀런트는 워즈워스가 과학을 공부했음을 들어 워즈워스가 과학을 공격하기는 커녕 시와 과학의 조화를 추구했다고 주장하지만 반박하는 의견도 있다.

국내의 어떤 연구자는 그가 지질학이나 고생물학에 관심이 많았음을 들어, 지질학과 고생물학 연구를 통해 아이작 뉴턴으로 대표되던 기존의 과학패러다임에 대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한다.

워즈워스의 시에는 '돌'과 '소라껍질'을 비교하는 비유가 있는데 여기서 돌이 역학, 소라껍질이 지질학, 고생물학이라는 것이다.

 

대표작

서정가요집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와 함께 출간한 시집이다)

무지개

나는 홀로 구름처럼 헤매었다

프랑스 혁명

소요

서곡

윌리엄 워즈워드(William Wordsworth) 명언

1. 삶은 세 가지 기간으로 나누어진다. 그것은 예전과, 지금과, 미래이다.

지금 이 순간으로 인해 이익을 얻기 위해서 과거로부터 배우고,

미래에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현재로부터 배우도록 하자.

2. 가벼운 심호흡으로 손과 발에 생기를 느끼는 아이가 죽음을 어찌 알겠는가?

3. 작은 봉사라도 그것이 계속된다면 참다운 봉사이다.

데이지 꽃은 그것이드리우는 제 그림자에 의하여 아롱지는 이슬방울을 햇빛으로부터 지켜준다.

4. 좋은 사람의 삶은 사소하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거나 잊혀진 친절과

사랑의 행동들로 대부분 채워진다.

5. 희망이란 무엇인가? 가냘픈 한 포기의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이거나 좁고

아슬아슬한 길목에서 빛나는 거미줄이다.

6. 결심에 의해서 올바른 것이 아니라 습관에 의해서 올바르게 된다.

7. 선한 사람의 삶에서 가장 좋은 부분-그의 작고 이름도없고 기억 나지 않는

친절과 사랑의 행동.

8. 시는 강렬한 느낌이 자연스럽게 흘러넘치는 것으로,

평온한 마음 속에 다시 모아진 감동이 그 원천이다.

9. 기고만장하게 행동하느니보다 허리를 굽히는 것이 슬기로움에 더 가깝다.

10. 두가지 사업을 두고 무엇을 할것인가 망설이는 사람은 결국 아무 일고 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