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People

이미자의 삶과 음악

Jimie 2022. 9. 26. 10:11

[박성서 평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이미자의 삶과 음악을 말하다

2016년 01월 10일 (일) 03:35:33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기록으로 보는 ‘李美子 특별전’을 가다[4]
‘이미자 노래 한 가닥’은 한국인을 하나로 묶는 소중한 ‘끈’

 

우리 대중음악사에 있어 고유명사가 아니라 대명사 격인 이름, 李美子(이미자). 올해로 노래 56년째를 맞는 그의 활동기록은 이제 한 개인의 기록을 넘어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의 기록, 그 자체다.


그의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남이섬 노래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9월18일 개막해 내년 2월까지 열릴 예정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李美子 특별전’이 그것.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음반과 노래를 취입한 가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당시인 1990년까지 발표한 음반은 총 560장, 곡수는 2,069곡이었다.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씨는 그 많은 노래를 ‘악보 그대로’ 부르는 ‘원곡주의자’이기도 하다.


기쁠 때 부르면 기쁜 노래가 되고 슬플 때 부르면 슬픈 노래가 되는 ‘이미자 가락’, 특히 어려울 때일수록 절절하게 들렸던 이 노래들은 우리네 ‘삶의 동반자’이자 '지쳐있는 삶의 응원가'였다.


지금까지도 그의 노래는 국민들과 함께 한다. 2002년 남북한에 동시 생중계된 ‘평양 동백아가씨’ 공연에 이어 2013년 파독50주년 MBC특별기획 ‘구텐탁(Guten Tag, 안녕하세요) 동백아가씨’, 그리고 지난해 ‘이미자 노래 55년’ 무대까지, 이미자씨는 한국인이 자부심을 느낄만한 많은 무대에서 기쁨과 감동을 나누었다.


‘가늘면서도 비단결같이 고운...’, ‘한 세기에 나올까말까 한 미성’, ‘단순한 노래가 아니라 한풀이이며 마음의 정화요, 깊은 교감...’이라는 평가를 받는 가수 이미자.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듯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고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는 인물. 때문에 해외동포들에게 그의 노래는 ‘고향’과 ‘어머니’, ‘조국’이라는 단어를 대신하는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기록으로 보는 李美子 특별전’을 통해 그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 & 재평가하는 작업은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의 또 다른 전기를 이룰,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그 특별전 현장을 가본다.

 

글 / 박성서(음악평론가, 저널리스트)


기록으로 보는 삶의 발자취‘삶이 노래였고 노래가 곧 삶이었다’

 

항상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무대에 오르는 이미자씨의 공연장엔 관객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는다.
돌이켜보면 그가 부른 지난 56년간의 노래들은 격변해온 한국 시대상의 반영이며, 한 시기를 반짝하고 사라지는 유행가와는 다른 끈끈함을 지니고 있다.


지난 56년간 장식과 기교가 배제된 정갈한 음색이 그렇듯 꾸미지 않는 사람, 그리고 꾸밈없는 노래... 그 노래들은 언제 어디서나 대중과 함께 있었고, 대중들은 그 노래를 통해 시름을 달래며 그 시절을 견뎠다.


현재까지도 한결같은 목소리를 유지하고 있는 불가사의한 능력의 소유자다. 첫 취입할 때 음폭 그대로를 지금도 재현하고 있다.


‘노래가 곧 인생’이라고 할 정도로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그. 슬픔과 애환을 예술로 승화시켜 상처받은 이들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데 평생을 바친 그녀는 언제까지나 국민 가수로 우리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 본다.

History l 기록으로 보는 이미자 삶의 발자취

 

●1941 용산구 한남동 429번지에서 이점성의 2남 4녀 중 장녀로 출생
●1958 여고 3년 HLKZ ‘예능로터리’에서 가요부문 1등
서울문성여고 졸업
●1959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 데뷔
●1962 MBC 10대가수 수상. 이후 11년 연속 수상. 그중 세 차례 ‘가수왕’ 수상
●1964 결혼 및 임신 9개월에 <동백아가씨> 취입.
●1965 <동백아가씨> 금지곡 지정
파월장병 위문공연 ,이후 5년간 매년 공연
●1967 <섬마을 선생님> 문공부로부터 작곡상, 가창상 수상
문화공보부로부터 무궁화훈장 수상
●1969 1,000곡 돌파 기념 리사이틀 개최
●1970 金昌洙(당시 KBS 방송위원)씨와 결혼
●1979 ‘이미자의 20주년(대한극장)’ 기념공연
●1984 데뷔 25주년 기념 디너쇼(신라호텔 그랜드볼륨) 및 앙코르 공연
●1985 (주)민주음악협회 초청 도쿄, 오사카 공연.
한일(韓日)공동기획 ‘한국연가(戀歌)의 계보를 듣는다’ 음반 출반.
(이후 88년까지 매년 공연)
●1987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등 10여곡 해금 및 해금기념공연
●1989 뉴저지 등에서 미국공연
가수생활 30년 기념 <노래는 나의 인생> 발표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데뷔 30주년 공연을 가짐.
●1990 개인 최다 발표곡수로 기네스북 등재
●1991 SBS 라디오 ‘이미자의 가요앨범’ DJ 데뷔
●1993 ‘엑스포 93’ 명예홍보위원 위촉
●1994 데뷔 35주년 기념공연(KBS홀) 및 기념음반 발표
‘패티김-이미자 빅쇼(KBS)’ 합동공연
●1995 화관문화훈장 수상
제2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수상
대한민국 영상음악대상 특별상 수상
●1996 KBS 1TV ‘일요스페셜/영원한 동백아가씨 이미자’ 방영
생애 처음으로 명인제약 CF 출연
●1999 ‘이미자 노래 40년’ 공연 및 음반 발표
보관문화훈장 수상
자서전 ‘인생 나의 40년’ 발간 (민음사)
●2000 9월 KBS 가요무대 700회 특집 ‘이미자 스페셜’
12월 MBC ‘이미자 트리뷰트/이미자의 노래인생 40년’
●2001 5월 무의탁 노인돕기 릴레이콘서트
●2002 5월 경의선 도라산역 ‘평화통일 기원 평화음악회’
9월 ‘MBC 명예의 전당’에 헌액
9월 2003 MBC 평화특별공연(평양 동태평양대극장)
10월 재외동포재단초청 재외동포센터 기금 마련 LA, 뉴욕 공연
●2003 8월 MBC 8.15 도라산 평화음악회
●2004 45주년 기념 공연 및 기념음반발표(세종문화회관)
●2005 빅3 콘서트 ‘이미자, 패티김, 조영남’ 국내 13개 지역 LA, 밴쿠버 투어
●2009 데뷔 50주년 기념공연 및 기념음반발표(세종문화회관)
은관문화훈장 수상
●2011 MBC '코이카의 꿈‘ 통해 스리랑카 소녀 후원
●2012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 공연
●2013 10월 KBS 열린음악회 1000회 출연
한독수교 130주년, 근로자 파독 50주년 MBC특별기획 ‘이미자의 구텐탁 동백아가씨’
MBC연예대상 공로상 수상
●2014 ‘이미자 노래 55년’ 세종문화회관 및 전국 순회공연
●2015 KBS 공사창립 ‘이미자 장사익 콘서트’
광복70주년 일본 민단 초청 ‘광복절중앙기념식전’ 공연
9월18일~ 노래박물관 ‘이미자 특별전’ (2016년 2월28일까지)

이미자씨는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문성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59년〈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반백년이 넘도록 늘 같은 음성과 창법으로, 또 한결같은 모습으로 ‘가장 한국적인 음색’을 들려주었다. 1964년 〈동백 아가씨〉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스타가 된 그는 지난 50년 동안 500여 장의 앨범과 2000여 곡의 노래로 한국 대중가요사의 한 획을 그었다. <황혼의 블루스〉,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 <서울이여 안녕>, <여자의 일생> 등 대중의 애환을 달래 주는 노래들을 불러 ‘엘레지의 여왕’이라고 불렸다. 1967년 문화공보부 무궁화훈장, 1995년 화관문화훈장, 1999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기도 한 그는 천부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 그리고 무엇보다 대중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는 주옥같은 노래로 지금까지도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세상과 함께 부른 李美子 노래 ‘영혼으로 부르고 가슴으로 듣다’

 

기쁠 때 부르면 기쁜 노래가 되고 슬플 때 부르면 슬픈 노래가 되는 이미자 노래... 삶의 기쁨과 슬픔이 노래에 오롯이 담겨 아직도 고스란히 전해져오는 애틋한 가락, 그 깊은 울림...


‘추억은 전부를 기억할 수 있지만 기억은 전부 추억해낼 수 없다’던가. 그러나 오랜 기억 속에서 되살아나는 ‘이미자 노래’를 통해 단지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보다 많은 이들에게 더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하게 되기를 바래본다.세상과 함께 부른 이미자 노래, 그 아름다운 추억의 노래여행.

 

01. 동백아가씨
1964년 제작된 영화 ‘동백아가씨’의 주제가. 작가 추식(秋湜)이 쓴 DBS(동아방송) 드라마 ‘동백아가씨’가 원작으로 이봉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엄앵란 신성일이 열연했다. 특히 애조가 띤 주제가는 최고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동시에 동백꽃 또한 이 노래로 인해 ‘한국인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정한(情恨)의 꽃’으로 여겨지고 있다.

02. 내 영혼 노래가 되어
-이미자 ‘노래 50년’을 기념해 취입한 곡. 2009년 발표.

03. 내 노래 40년
-이미자 ‘노래 40년’을 기념해 취입한 곡으로 ‘이미자 노래 30년’ 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2004년 발표.

04. 노래는 나의 인생
-이미자 ‘노래 30년’을 기념해 취입한 곡으로 30주년 기념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1999년.

05. 옛날사람
-이미자 노래 35주년을 기념해 취입한 곡.

06. 석양의 밀감 밭
-1969년, 지구레코드 발표.

07. 살아있는 가로수
-1965년 개봉된 영화 ‘살아있는 가로수’의 주제가. 문정숙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08. 정동대감
-1965년 이규웅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정동대감’의 주제가. 정동에 살고 있는 조광조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물로 김진규, 김지미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09. 내 삶의 이유 있음은
-이미자 노래 50년에 맞춰 발표한 노래.

10. 유달산아 말해다오
-영달산이라고 부르는 목포의 상징, ‘유달산아 말해다오’는 1967년에 발표되었다.

11. 삼백리 한려수도
-‘한려수도’는 전남 여수 오동도에서 경남 통영의 한산도에 이르는 물길로 1972년 발표되었다.

12. 황혼의 부르스
-윤정희가 원톱 주연을 맡은 스릴러 영화 ‘황혼의 부르스’의 주제가. 1968년.

13. 낭주골 처녀
-전남 영암(낭주)을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노래. 1972년 발표.

14. 그리움은 가슴마다
-1968년에 개봉된 영화 ‘그리움은 가슴마다’의 주제가.

15. 흑산도아가씨
-1969년에 개봉된 권혁진 감독의 영화 ‘흑산도아가씨’의 주제가. 흑산도를 배경으로 이예춘, 윤정희 그리고 남진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16. 임금님의 첫사랑
-철종의 첫사랑을 시작으로 고종의 즉위까지 다룬 신봉승의 역사소설을 영화화한 ‘임금님의 첫사랑’의 주제가. 1967년 발표.

17. 떠나도 마음만은
-1969년 발표. 안현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떠나도 마음만은’의 주제가. 김진규 문희 사미자, 그리고 아역배우 김정훈 등이 출연했다.

18. 모정
-1977년에 발표된 음반 ‘이미자-모정(지구레코드, JLS-1201212)’의 타이틀곡.

19. 아네모네
-주요섭의 단편소설을 영화화한 <아네모네 마담>의 주제가. 1968년 발표.

20. 옥이엄마
-전형적인 멜로드라마, 영화 ‘옥이엄마’의 주제가. 장일호 감독에 의해 1965년에 제작되었다. 김승호 김지미 이대엽 등 출연.

21. 엘레지의 여왕
-1967년 발표된 음반 ‘엘레지의 여왕’ 타이틀곡. 이 노래 발표 후 이미자씨에게는 늘 ‘엘레지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따라다니고 있다.

22. 동백꽃 피는 항구
-KBS 라디오극장 ‘동백꽃 피는 항구’의 주제가 1967년.

23. 섬마을 선생님
-김기덕 감독에 의해 1967년 개봉된 영화 ‘섬마을 선생’의 주제가. 제5회 청룡영화상 등 영화주제가상을 휩쓸었으나 69년 들어 일본노래 ‘다와라보시겐바’를 표절했다고 금지되었다. 그러나 이후 그 노래보다 오히려 ‘섬마을선생님’이 먼저 발표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24. 기러기 아빠
-다양한 소재로 드라마가 제작, 드라마 삼국지가 펼쳐졌던 시기의 라디오드라마 ‘기러기 아빠’ 주제가. 이 드라마는 이후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1969년.

25. 황포돛대
-1964년 7월, ‘동백아가씨’와 함께 발표된 노래로 1966년, 강찬우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김진규 이경희 태현실 주연.

26. 여로
-1972년 당시 전국에 보급된 TV수상기는 모두 80만대. 이후 TV 수상기 보급률을 급격히 끌어올릴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누린 드라마 ‘여로’의 주제가. ‘여로’ 열풍은 거리마다 ‘여로’라는 상호들이 늘어나고 ‘영구’는 지금까지도 바보의 대명사로 자리잡고 있다.

27. 아씨
-TBC TV 드라마 ‘아씨’의 주제가. 70년 3월부터 총 253회에 걸쳐 방영되는 동안 그때까지 TV 단일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가 방영되던 동안엔 전국이 숨죽였다고 할 정도로 전 국민적인 인기를 모은 드라마. 이를 계기로 한 방송사에서 3~5편의 일일연속극을 편성하는 등 ‘일일드라마 전성시대’가 펼쳐졌다.

28. 여자의 일생
-1968년 신상옥 감독에 의해 제작된 영화 ‘여자의 일생’의 주제가. 김진규 이경희 태현실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29. 홍콩의 왼손잡이
-1965년 임원직 감독에 의해 제작된 영화 ‘홍콩의 왼손잡이’의 주제가. 태현실 이예춘 박노식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30. 한번 준 마음인데
-1969년 윤정희 고은아 김진규 주연의 영화 ‘한번 준 마음인데’의 주제가. 김영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31. 네온의 부르스
-‘이미자 히트선집 13집/네온의 부르스(지구, JLS-120484)’의 타이틀곡. 1971년 발표.

32. 타국에서
-‘이미자/타국에서’ 음반(JLP-1041, 지구레코드)‘의 타이틀곡. 1971년 발표.

33. 저 강은 알고 있다
-1966년 유동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저 강은 알고 있다’의 주제가. 이예춘 이경희 주증녀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34. 지평선은 말이 없다
-상해를 배경으로 독립투사들의 활동을 그린 영화, 1966년 이신명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동휘, 김석훈 강미애 등이 열연했다.

35. 빙점
양녀로 입적한 소녀는 자기 친딸을 죽인 살인범의 자식으로 오인되어 20여년 간을 두고 양모에게 미움을 받아 오다 급기야 오해가 풀려 양녀 앞에서 양모가 참회한다는 내용의 멜로드라마, 1967년 개봉. 김수용 감독, 김지미 김진규 남정임 주연.

36. 잊을 수 없는 연인
-1966년에 이만희 감독에 메가폰을 잡은 멜로드라마, 영화 ‘잊을 수 없는 연인’의 주제가.

37. 첫눈 내린 거리
-1968년 영화 '흑화'의 주제가. 임원직 감독 작품으로 김지미 남궁원 문정숙 등이 주연을 맡았다.

38. 재일교포
-‘이미자 1천곡 돌파 기념음반’으로 출반된 앨범 타이틀곡이다. 1970년 1월 지구레코드 발매.

39. 열아홉 순정
-열아홉 살 때인 1959년에 발표한 이 노래 ‘열아홉 순정’으로 ‘이미자’라는 이름을 세상에 처음 알렸다.

40. 꽃 한 송이
-1971년 발표. 가사와 곡조가 ‘지나치게 비탄조’라는 사유로 한때 금지되기도 했다.

41. 작별
-1970년에 이계성 작사, 작곡으로 가수 이양일과 함께 불러 발표했다. 가수 이양일은 작곡자 이계성의 또 다른 예명.

42. 벽오동 심은 뜻은
-1964년에 제작된 이규웅 감독의 영화 ‘벽오동 심은 뜻은’의 주제가. 최은희 신영균 도금봉 주연.

43. 서울이여 안녕
-1969년 장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서울이여 안녕’의 주제가. 신성일 문희 유미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44. 안 오실까봐
-동요작가이기도 한 유정의 노랫말에 고봉산이 곡을 붙여 1974년에 발표했다.

45. 임이라 부르리까
-‘나화랑 이미자 콤비’의 1967년도 작품. 라미라레코드를 통해 발표되었다.

46. 들국화
-1965년 강찬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들국화’의 주제가. 김석훈 김혜정 이민자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47. 사랑했는데
-1968년, 작곡가 손석우가 지구레코드에 전속되며 이미자와 콤비가 되어 발표한 음반(LM-120242) 타이틀곡.

48. 섬 처녀
-1972년 발표한 ‘섬처녀’ 음반(지구, JLS-120531)의 타이틀곡.

49. 진도아리랑
-이미자씨에게 자신의 곡을 부르게 하기 위해 스스로 지구레코드로 전속을 옮겨 발표한 ‘박춘석 이미자 콤비’의 첫 작품, 1965년 발표.

50. 눈물이 진주라면
-당시 부산MBC PD였던 김양화의 노랫말에 박춘석의 곡을 붙여 1978년에 발표한 노래.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