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이승을 떠났다 하지만
시신은 땅속에 깊이 들어 지구를 떠나지 않는다.
사람이 사람답지 못하면, 지구를 떠나야 한다.
"지구=세상"
세상은 사람 사는 곳이니까....
미꾸라지는 언제나 1마리가 꾸정물 분탕질이다.
이 준석 대표는 참 '한심한'인간이다.
'한심한 대통령'을 한심하다 질책하시니 더 이상 어떻게 인간말종이 있을 것이며 인간 등외품이라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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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내가 태어나기 훨씬 오래 전에 시집간 누나가 네분이다.
(네분 모두 수십년전에 이미 고인이 되었다.)
세째 누님은 하늘만 빼꼼히 보이는 가야산속 첩첩 산골 마을로 출가한 탓에
어려서부터 진종일 걷고 걸어서 보고싶은 누나를 일이년에 한두번 찾아가곤 하였었다.
성주분지가 훤히 발 아래 내려다 보이는 사도실 뒷산 중턱 산허리를 감돌아 걷노라면
맑은 천연 음료수가 계곡 곳곳에 철철 흐른다.
산포도 따 먹으며 "산포도 처녀"를 노래하던 나의 사춘의 계절도
흘러~ 흘러~ 까마득히 아득한 세월 어언 60년...
산포도 처녀(山葡萄處女) 남상규(본명,남영일)
1966
월견초 작사, 이인권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5bKRcmsoYaU
'추풍령'·'고향의 강' 가수 남상규(南相奎) 별세, 향년 83세
2022년 7월 29일 오전 8시40경 세상을 떠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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