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ting Articles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으로 사망”

Jimie 2022. 7. 8. 18:23

 

아베 前총리 사망… 자민당 공식 발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내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도중 총에 맞아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가운데, 현장에서 나라현 나라시에 거주하는 41살 남성 야마가미 테쓰야가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NHK는 “체포된 용의자는 해상자위대에서 ...

 

[속보]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으로 사망”

입력 2022.07.08 17:47
 
 

8일 일본 나라현에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피격을 당하기 직전 참의원 유세 가두연설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연설 도중 괴한에게 두 차례 총격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AP교도 연합뉴스 

 

9일 일본 아베 전 총리가 오전 11시 30분쯤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중 한 남성이 쏜 산탄총에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AP 연합뉴스 

 

5분만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심장마사지 등 구급 조치를 시행한 뒤 11시 54분쯤 인근 병원에 이송했지만 심폐정지 판정을 받았다. 소방대원에 따르면 목 오른편에 상처와 출혈이 있었고, 왼쪽 가슴에도 피하 출혈이 있었다.

 

아베 전 총리는 이후 정오쯤 인근 나라현립의과대학 병원으로 헬기 이송돼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아래·41)가 범행 직후 제압당하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 역시 오후 4시 30분쯤 병원에 도착해 용태를 살폈다.

 

아키에 여사 도착 후 한시간쯤 지난 오후 5시 46분 NHK는 자민당 간부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자민당 간부들은 오후 5시쯤부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접견해 향후 대응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도쿄에서 8일 시민들이 아베 신조 전 총리(67) 피격 사실을 전하는 요미우리신문 호외판을 읽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10일로 예정된 참의원 선거를 위해 나라현 나라시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 해상자위대원 출신 41세 남성이 쏜 총에 맞았으며 현재 심폐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2.7.8/AP연합뉴스 

 

조선일보 &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