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프레임 위해 수사 짜맞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유족 기자회견 [TF사진관]
남용희 입력 2022. 06. 17. 13:03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내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피살 공무원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대독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남용희 기자
기자회견 열고 발언하는 유족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북한군에게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아내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피살 공무원 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쓴 편지를 대독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살 공무원의 아내 등 유족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재조사 결과가 2년 전과는 완전히 뒤집히면서 "당시 누군가의 지시에 의해 월북 프레임을 만들려고 조작된 수사를 한 것"이라며 진상 규명을 주장했다.
앞서 국방부와 해양경찰은 지난 2020년 9월 21일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 모씨 사건과 관련해 "실종 공무원의 '자진 월북'을 입증할 수 없다"며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던 당시 발표 내용을 전격 철회했다.
nyh5504@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특종에 강한 더팩트 & tf.co.kr
'The Citing Articl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살 공무원 동료 “방수복 그대로 있었다” 이준석 “월북공작 사건” (0) | 2022.06.17 |
---|---|
감사원, 北피살 공무원 관련 감사 착수... “특별 조사국 투입” (0) | 2022.06.17 |
김건희 여사 '90분' 이순자 씨 예방.. 역대 영부인 예방 행보 (0) | 2022.06.16 |
차기 대통령 선호도…한동훈, 이재명·오세훈 이어 깜짝 3위 (0) | 2022.06.15 |
조국 버린 ‘우크라 미녀 검찰총장’, 러서 한자리 하다 쫓겨난 이유 (0) | 202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