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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어린이날 맞아 “마스크 벗고 뛰어놀면 좋겠다는 소원 이뤄 뿌듯해”

Jimie 2022. 5. 5. 10:33

文, 어린이날 맞아 “마스크 벗고 뛰어놀면 좋겠다는 소원 이뤄 뿌듯해”

입력 2022-05-05 09:46업데이트 2022-05-05 09:47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예쁘고 멋진 우리 어린이 친구들이 마스크를 벗고 마음껏 뛰어놀면 좋겠다는 대통령 할아버지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에서도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벗도록 하는 게 가장 큰 소원”이라고 말했던 문 대통령은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코로나로 인해 신나게 뛰놀 수 없는 상황에서도 어린이들은 밝고 씩씩하게 자라주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어린이는 어른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고, 어른은 어린이에게 삶의 순수함을 배운다. 아이들에게만 돌봄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아이들을 돌보면서 보람과 성숙함을 얻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어린이’에는 존중의 의미가 담겨있다. 사랑만으로 부족하다. 어린이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는 것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모든 어린이를 나의 아이처럼 밝은 내일을 꿈꾸며 쑥쑥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아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아이들과 청와대 녹지원에서 만난다”며 “지난해 랜선을 통해 초청을 약속했던 평창 도성초등학교와 보령 청파초등학교 녹도분교 어린이들도 함께하게 되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당초 문 대통령은 매년 어린이날에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2021년에는 온라인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치렀다.

 
또 문 대통령은 정부의 아동정책 성과에 대해 “정부는 최초로 아동수당을 도입하여 아이들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했고, 민법의 친권자 징계권 조항을 폐지하여 아이에 대한 어떠한 체벌도 용인되지 않음을 확고히 했다”며 “아이들을 온전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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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다이아
    2022-05-05 10:07:42
    저사람 얼굴만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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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olsaram
    2022-05-05 10:09:48
    이제 느그 외손자 서울대병원에 백으로 치료받기는 힘들것째? 부산대병원에 가. 느그편 의사 있짜녀. 어린이? ㅎㅎ 웃긴다. 언제부터 자상한척 했는감. 양산 잘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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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사랑
    2022-05-05 10:19:24
    어린이들을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셨다면 지난 5년간 당신에게만 아첨하며 무능한 586운동권건달패거리들에게 국정운영을 맡기지 말았어야죠~ 도대체 400조 국가빚은 어디에 쓴겁니까? 지난 5년간 좋아진건 없고 여기저기 경제 무너지는 소리만 들리니~애들어깨엔 국가빚 한짐

 

 

문 대통령 마지막 공개 행사…"9일 청와대 떠나며 인사"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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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5, 202

https://www.youtube.com/watch?v=VSDL1b43y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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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나흘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마지막 공개 행사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인 9일 저녁에 청와대를 떠나면서 짧게 소회를 밝힐 계획입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