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들, 1분 투표 할수있지?" 조롱 쏟아진 선관위 뒷북대처

"확진자들, 1분 투표 할수있지?" 조롱 쏟아진 선관위 뒷북대처

중앙일보

입력 2022.03.08 05:00

채혜선 기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부산 해운대구 한 사전투표소 측이 준비한 확진자·격리자용 투표용지 종이박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대선 투표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확진자 사전투표가 엉망으로 관리된 상황을 지켜본 시민들은 7일 “이런 대혼란이 대선 당일에는 벌어져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

“정당한 권리 행사인데 준비 미흡”

5일 오후 제주시 연동 사전투표소인 제주도의회 내 임시 기표소 앞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푸른색 가방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뉴스1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확진자 정모(30대)씨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고 했다. 투표할 때 “확진자 표를 모아서 (투표함에) 한 번에 넣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정작 자신의 ‘소중한 한 표’가 투표함에 담기는 모습을 두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답답한 마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불통이었다고 한다. 정씨는 “확진자가 무슨 죄인도 아니고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는데 준비가 꼼꼼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확진자·격리자의 투표용지가 플라스틱 소쿠리, 비닐 팩, 종이 상자 등에 담기는 과정이 논란이 일면서 선관위는 오는 9일의 본 투표에서는 직접 투표함에 용지를 넣는 방식으로 투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대신 오후 6시 이후 일반 유권자가 투표장에서 나간 뒤 투표할 수 있다.

“90분 안에 투표 가능한가” 비판도

7일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사진 블라인드 캡처

 

그러나,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선관위 발표에 대해 “확진자는 1분 안에 투표하라는 소리냐” “확진자는 1분 안에 투표할 수 있지?” 등과 같은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14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확진자와 전국의 투표소(1만4464)를 견줬을 때 1인당 1분 안에 투표를 마쳐도 시간(90분·9일 오후 6시~7시 30분)이 부족하다는 단순 계산으로 선관위의 안일한 대처를 꼬집은 것이다. 사전투표 때 선거사무원으로 일한 한 30대 공무원은 “지역마다 인구나 확진자 수 등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기준으로 전국이 똑같이 적용된다면 사람이 많은 서울 등에서는 또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확진자 사전투표를 마친 직장인 홍모(30·여)씨는 “사전투표한다고 그 추운 날 1시간 넘게 밖에 서 있었는데 어르신들이나 증상이 심한 사람들은 정말 큰일 날 것 같았다”며 “애초에 사전투표 시간을 짧게 정한 것이나 장비 등을 제때 마련하지 않은 게 문제였다”고 말했다. 확진자 정씨도 “확진자와 비확진자 격리도 중요하지만,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확진자만 일정 시간 투표하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차라리 준비 인원을 2배로 늘렸어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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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앞둔 확진자들 “재발 방지 촉구”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오후 서울역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들이 투표 후 투표용지를 제출하고 있다. 뉴스1

확진자 투표를 앞둔 이들은 “이런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40대 주부 박모씨는 “투표용지가 절대 노출되지 않고 정해진 투표함에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상식이고 법인데, 그 상식이 지켜지는 투표여야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20대 직장인 A씨는 “투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서 시간대를 다르게 하는 거 말고는 모든 것이 비확진자와 동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표 전후로 확진자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감시할 체계도 갖추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nmko****2분 전

이런 처참한 일이 벌어진게 핵심보직에 실력이 아닌 자기편 심어 놓으려 능력도 안되는 사람들 박아놓은 악순환이다. 깜량도 안되는 인물을 선관위원장에 앉혀놓은 부메랑이 오늘날의 참사를 초래했다.

djff****21분 전

부실선거관리의 1차적 책임은 당연히 선관위에 있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대법원 그리고 대통령에게 있다.4.18총선 때 제소된 각종 부정선거의혹을 대법원이 제대로 심리않고 깔아 뭉개서 선관위에게 공정선거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지 못한 책임이 있고, 대법관 인사에 능력과 형평을 고려치 않고 친정권 인사들만 임명한 대통령과 대법원장에게 책임이 있다.

gom7****38분 전

노정희가.대법관있을때.자질부족과.근무태만으로.일하다,하급심판결에,엿먹은,함량미달.우리법출신~~하는일이.개판이네

ds2b****46분 전

이 정부가 하는 일들이 그렇지. 기대도 안하지만 선거관리는 그렇게 하면 안되지

dshn****48분 전

제주도에서 휴전서까지 전면적으로 사전 계획된 부정선거이다. 투표함 보관실의 cctv가 다 가려져 있다,

777a****49분 전

웃긴다. 이번 대선은 비닐봉지 대선이다.

djff****54분 전

능력은 묻지 않고 오로지 제편만 챙겼던 문재인의 인사가 빚은 참사다.무능한데다 무책임하기 까지한 노정희 선관위원장은 국민들에게 사과조차도 거부하고 있다.선거부실관리의 고의가 있었다고 밖에 볼 수 없다.형사책임을 물어야 한다.

nmko****1시간 전

이런 처참한 일이 벌어진게 핵심보직에 실력이 아닌 자기편 심어 놓으려 능력도 안되는 사람들 박아놓은 악순환이다. 깜량도 안되는 인물을 선관위원장에 앉혀놓은 부메랑이 오늘날의 참사를 초래했다.

khs8****1시간 전

역시 홍어들은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또 한대가리 했네

jsjo****1시간 전

이재명 은수미 무죄로 만든 광주의 딸!

abcd****1시간 전

가장 심플한 선거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문재인과 민주당!

verw****1시간 전

확진자 중에서 연세가 많으신 노인 분들은 투표하러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건강과 생명이 우선입니다. 대통령선거가 뭐 중요하겠습니까 - 선거관리위원 일동 올림 -

gurq****1시간 전

대통령투표 선거 관리를 선관위가 아니라 동네 용역업체나 이삿짐센터에 맡겨라.

 

fire****2시간 전

대한민국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선관위의 투표용지기 소쿠리, 쓰레기봉투, 주머니, 감시카메라가 가려진 국장방에 보관된 나의 소중한 한표.... 대한민국이 완전히 망가지기 전에 정신차려야지요.

galm****2시간 전

삼성에서 일주일 파견을 내보내도 대한민국 선거는 백년동안은 문제가 없을거다. 정말 선관위가 쓰레기 통이다.

yooj****2시간 전

이넘들 1%로 이긴다고 하는 소리가 헛소리가 아니네 부정과 탈법으로 사전투표를 하기로 정권의 견들이 모여 작당을 했으니 어련 하겠나.

 

imws****2시간 전

K방역 잘한다고 자랑만 하더니 선거를 앞두고 갑자기 거리두기 완화로 확진자가 세계 1위로 증가했다. 확진자 중 야당에게 유리한 60대 이상 노령층이 선거에 나오지 못하고 기권하는 것을 노렸다.

medi****2시간 전

확진자 투표 못하게 끝까지 막겠다는 기다 90분이머냐 선관위 넘들 끝까지 야마 돌리네

 

hjek****2시간 전

확진자 사전투표는 무효화하고 본투표에서 다시 하는게 맞는데 왜 유효화하는건지 아무 이유도 설명도 없다. 김부겸이가 앞장서서 비닐 봉투에 투표하는 뉴스를 보니, 한심하다. 이번에는 국무총리가 대선 당일날 확진자 투표하지? 사전투표는 이제 전혀 믿을수 없다. 180석의 탄생 과정에도 막판 사전투표 개표하면서 뒤집어 진곳이 있었다.

jcle****3시간 전

나는 선관위에 근무하는 2900명의 공무원은 심임한다. 그러나 상층부에 속하는 선관위원들 이들은 모두 문재인, 김명수, 권순일과 한통속이다. 어떻게 이들을 믿나? 확진자가 20만명대에 오르면 바로 대책을 세워야지 여태 국민의 세금을 고액월급으로 받고 무엇일 했나? 아마 대장동에서 5억받고 이런 짓을 했을까?

cywh****3시간 전

선관위는 놀고 먹는 조직이다. 노정희,우리법연구회, 이름만 들어도 엉터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탄희, 이수진..

tam6****3시간 전

다음 대통령을 문재인이 술먹으면서 임명해라. 문재인 때는 왜 불이 많이 나냐? 문재인은 어렸을 때부터 불장난을 좋아했나?

siki****3시간 전

확진자 늘어나도록 방역을 풀어주어 애초에 계획했던 만큼의 부정투표 다했을텐데 이젠 확진자 구분하지말고 그냥 투표하라고 해라.

natl****3시간 전

임기 5년 내내 빌어먹을 문재인 정권은 끝까지 뭣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구나. 이러니 욕 먹어도 싸지. 진짜진짜 역대 최악의 무능한 정권.

 

ssbk****3시간 전

이게 바로 문재인 k방역 수준이자 선관위의 투표대책이다. 정말 한심스럽고, 무책임하다.

 

jeta****4시간 전

전라도와 주사파가 통치한 결과는 ? 국가 소멸! 국민 학살! 공산혁명!

door****5시간 전

보장된 국민 저항권이 절실하다. 피의 419 만이 나라를 구한다.눈뜨고 코 베이징이 아니라, 눈 귀뜨고 있는데 부정선거로 주권이 탈취당하고 있다. 더불어 범죄당과 그 휘하 선관위 아닌 선거조작위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다. 혁명으로 이어져야 한다. 부정선거 주권탈취 행위에는 국민의 저항권이 우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