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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러시아군, 우크라 수도 키예프 지역 북쪽 진입”

Jimie 2022. 2. 24. 21:35

[속보]AFP “러시아군, 우크라 수도 키예프 지역 북쪽 진입”

입력 2022-02-24 21:23업데이트 2022-02-24 21:30
 

현지시각 24일 새벽 우크라이나 대통령궁이 공개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폭격 모습. CNN은 해당 사진과 함께 “현장에 파견된 특파원들이 폭발음을 들었다”며 “키예프에는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2시)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블라드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군 진입을 명령했다. 사진출처 CNN홈페이지

 

러시아군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약 9시간여만에 수도 키예프 북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날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 발표 인용 보도에서 러시아군이 키예프 북부 지역에서 그라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키예프는 우크라이나 국토에서 다른 동·서·남쪽 국경과 비교해 북쪽 벨라루스와의 국경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국경수대비 군인들이 러시아 침략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키예프 서부 지토미르에서 발사 중인 다연장로켓포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러시아군이 키예프 상공에서 공중투하해 정부청사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하기도 했다.

한편 러시아 우방인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은 이와 관련 “우리 군은 러시아 군사 작전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우크라이나 일촉즉발AFP “러시아군, 우크라 수도 키예프 지역 북쪽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