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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주-무주 고속도로 & 성주(가천) - 김천(증산)터널

Jimie 2022. 2. 18. 12:49

증산-가천 터널 구간 뚫렸다...'김천→성주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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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7, 2021

https://www.youtube.com/watch?v=Qj-0zebktKo

 

 

[앵커멘트]
김천시 최남단과 성주군을 잇는 도로 공사의 핵심인  1,175미터 길이의 터널이 뚫렸습니다.

4년 뒤 모든 도로가 완공되면  두 지역의 통행시간이 4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전보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서로 맞닿아 있는 김천시 증산면과 성주군 가천면.

두 지역의 직선거리는 5킬로미터가 채 안 되지만 통행시간은 편도 약 40분입니다.

증산면과 가천면을 잇는 지방도가 가야산에 막혀  다른 국도를 따라 35킬로미터를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경북도는 2018년 두 지역을 연결하는 증산-가천 도로 건설을 시작했고 지난 22일 이 구간의 핵심인 터널이 뚫렸습니다.

[천영덕 / 증산-가천도로 건설사업관리단장]
"김천시의 낙후된 지역인 증산면과 성주 가천면간 도로를 연결해서 주민들의 편익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고..."

해당 터널은 진입구가 하나로 차가 오가는 방향이 마주하는 양방향 터널입니다.

경북도는 오는 2025년까지 터널 내부와 도로 구간 공사를 끝낼 계획입니다.

증산-가천도로가 완공되면 김천 증산면과 성주 가천면의 통행시간은 4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듭니다.

김천 최남단과 성주군 서부지역을 잇는 증산-가천도로 건설 사업.

경북도는 이번 사업이 끝나면 연간 약 50억 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김천 수도산과 성주 포천계곡 등 두 지역의 관광지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HCN NEWS 전보근입니다.(영상취재 : 김갑두 기자, CG : 윤지호)
 

성주군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사업 탄력

  • 석현철|
  • 입력 2022-02-01 11:40 | 수정 2022-02-01 12:40

사통팔달 성주군의 광역 교통망  <영남일보 DB>

 

 

경북 성주군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성주군이 추진 중인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은 △성주(선남)∼대구(다사) 간 국도 30호선 6차로 확장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 △동서 3축 고속도로 성주∼대구 간 건설 △ 성주(가천)∼김천(증산)간 지방도 903호선 건설 △성주∼초전 간 지방도 905호선 확장 △성주(동락)∼고령(나정)간 도로 건설 등이다.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에 성주지역과 대구지역 산업단지 간 물류수송 및 중부내륙권과 대구권· 동해안권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성주 ~ 대구 간 18.3㎞(총사업비 7천916억원)의 고속도로 건설을 발표했다. 또한 성주와 무주를 잇는 구간(68.4km ·3조4천144억원)의 고속도로 건설계획도 포함했다.

확정된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국가 간선도로망의 동서 3축을 완성하며 동시에 영호남이 연결되는 하나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며 경부선 중부선 중부내륙선 등 동서 방향으로 직접 연결되어 우회 거리를 6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성주군은 국가 기간 교통망의 중심에 위치하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등으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8월 24일에는 성주 선남면에서 대구 다사 (10.6㎞)를 잇는 국도 30호선 확장사업(국비 1천395억원)이 확정됐다. 기존 4차로가 6차로로 확장되면 그동안 출·퇴근 시간 상습 지·정체를 빚어오던 교통상황이 획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이어 올해 1월 13일에는 경북 김천과 경남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확정 고시된 가운데 성주군 수륜면에 성주역사가 들어서게 됐다.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유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 3축 대구~무주 간 고속도로와 연계되면서 지역발전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주군의 가야산·성주호·독용산성을 잇는 광역교통망은 문화관광 도시로의 변화를 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가천)~김천(증산) 간 지방도 903호선 건설사업도 지난해 12월 22일 가천 ~ 증산 간 터널(1.15㎞)이 관통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가천-증산 간 도로 건설사업은 총 길이 4.46km 2차선 도로로 총사업비 460억원으로 경북도에서 2018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앞서 가야산 순환도로는 가야산을 중심으로 성주군~김천시~거창군~합천군을 잇는 약 100㎞가량의 도로로 가천면 신계리 ~ 증산면 장전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개통이 된 상태였다.

가천~증산 간 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가야산 일대를 1시간 40여 분 만에 완주할 수 있다.

이 밖에 성주 초전 간 지방도 905호선 확장, 동락 ~ 나정 도로 건설과 성주(용정)~고령(나정) 간 도로 건설 사업과 속도를 내고 있다.

용정~나정 간 지방도 905호선 건설공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성주 IC와 화원 IC 간 연결 노선으로 전체구간 중 3.18㎞ 구간이 미개설로 원활한 물류 이동 및 지역주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 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