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한동훈, 편향된 입장에서 고소·고발 취미처럼 해"
- 보도 : 2022.02.05 07:00
- 수정 : 2022.02.05 07:00
"공직자로서 바람직한 입장인지 스스로 돌아봐야"
"宋 발언, 근거 없는 얘기 아니라 尹 징계 판결문에서 짚어낸 사실"
'검찰 권력 눈치 보나'는 질문엔 "불행히도 그런 것 같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왼쪽)와 한동훈 검사장 <사진=연합뉴스>
최근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4일 한 부원장을 겨냥해 "정치적으로 편향된 입장에서 고소·고발, 협박이나 본인의 입장을 강변하는 것을 일종의 취미생활처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최 위원은 이날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공직자로서 바람직한 입장인지 스스로 돌아봤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 2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김건희씨가 한동훈 검사장에게 지난 검언유착 당시 4개월 동안 9번의 전화, 332차례 카톡(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거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며 "개인의 신분을 떠나 검찰총장 부인이 검사장을 자신의 부하처럼 명령하고 지시하는 관계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한 검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송 대표가 JTBC 방송에서 '김씨가 저에게 부하처럼 명령하고 지시했다'는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거짓말에 대해 즉시 엄중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최 위원은 "(인터뷰)내용과 관련해서도 송영길 대표가 근거 없는 얘기를 무책임하게 뱉은 게 아니라 윤석열씨의 징계 판결문에서 짚어낸 확정된 사실 아니냐"면서 "그리고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상관의 부인에게 수십 차례, 수백 차례 통화하고 문자를 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그거에 대한 답변을 먼저 하는 게 순서 아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최 위원은 '검찰이 권력 눈치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불행히도 그런 것 같다"며 "지금 공수처도 그렇고 검찰도 그렇고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그냥 날짜가 가기만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게 참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국정감사 때 다짐을 하더니 결국은 이런 모습밖에 보이지 못한다는 게 굉장히 안타깝다"고 혀를 찼다.
또 최 위원은 '검찰이 권력 눈치를 보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불행히도 그런 것 같다"며 "지금 공수처도 그렇고 검찰도 그렇고 굉장히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그냥 날짜가 가기만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게 참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국정감사 때 다짐을 하더니 결국은 이런 모습밖에 보이지 못한다는 게 굉장히 안타깝다"고 혀를 찼다.
한편, 지난 4일 한 부원장은 김건희씨와의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은 것에 연일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뒤에서 구시렁댈 것이 아니라 직접 불러 물어라"라고 일침을 날렸다.
앞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디지털대전환위원장도 이날 오전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부인)김혜경씨 문제가 김건희씨 문제를 끄집어내는 하나의 계기도 됐다"면서 "김건희씨와 한동훈 검사가 메시지를 300여 회 주고받았다는 것은 비정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혜경씨 문제가 상대에 관한 약점을 다시 끄집어내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이것이 꼭 피해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김건희씨와 검사와의 대화 내용은 왜 수사 안 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에 한 부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이 물타기를 위해 이 주제로 한 명씩 돌아가며 밭갈이하기로 정하고 하기 싫은 숙제하는 것처럼 돌아가며 발언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상식 있는 국민들 비웃음만 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물타기가 아니라 진짜로 저에게 할 말 있는 거라면, 지난 2년간 국감 때마다 제가 언제는 국회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했을 때 180석 가진 민주당이 왜 기를 쓰고 막았는지 묻겠다"며 "공당이고 집권당이라면 이렇게 2년 넘게 뒤에서 구시렁댈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직접 저를 불러서 물으면 될 일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 부원장은 지난 3일에는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기들 입맛에 맞는 그림을 아무 근거 없이 뇌피셜로 대충 그려 놓고 '억울하면 카톡 까라'고 하는 '반헌법적인 우격다짐'을 집권당에서 하고 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물타기가 아니라 진짜로 저에게 할 말 있는 거라면, 지난 2년간 국감 때마다 제가 언제는 국회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했을 때 180석 가진 민주당이 왜 기를 쓰고 막았는지 묻겠다"며 "공당이고 집권당이라면 이렇게 2년 넘게 뒤에서 구시렁댈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직접 저를 불러서 물으면 될 일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 부원장은 지난 3일에는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자기들 입맛에 맞는 그림을 아무 근거 없이 뇌피셜로 대충 그려 놓고 '억울하면 카톡 까라'고 하는 '반헌법적인 우격다짐'을 집권당에서 하고 있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블로거 탄> :
민주당직자들은 '일개 젊은 후배' 뒤에서 구시렁대는 것도 취미인가? 직업인가?
왜 민주당직자들은 민주적이지 않는가?
민주당 정권하에서 억울하게 네차례나 좌천성 인사를 당하고
이유없이 수사업무에서 배제된 40대의 젊은 검사장 한 사람을 두고
당대표, 당최고 위원, 전 당대표(전 법무부장관), 전 장관 등등이 떼거지로 달라 붙어
돌아가면서 이지메를 가하는 구차하고 야비하고 추잡하고 비굴한 양아치적 삼류 언동을 직업적으로 취미로 일삼고 있는가.
"2년 넘게 뒤에서 구시렁댈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직접 국회로 불러서 물으면 될 일이다"는
후배 검사의 당당한 요구앞에 민주당직자들은 떠거리로 비굴하게 초라하게 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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