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ren's Songs

赤とんぼ (赤蜻蛉、あかとんぼ )

Jimie 2020. 11. 27. 06:00

赤とんぼ

赤蜻蛉 ; 적청령あかとんぼ ; 아카토ㅁ보)

 

三木露風(Miki Rohu)의 詩에 山田耕筰(Yamada Kousaku)가 曲을 붙인 일본의 대표적인 童謠의 하나로 붉게 물든 저녁 노을에 고추잠자리를 보았던 아련한 옛날을 연상하는 노스탤지아의 시이다.

 

2007년 '일본의 노래백선,日本の歌百選'에 선정되다.

 

三木露風 (みき ろふう)

 

1889年 兵庫県 龍野(たつの 타츠노 )에서 태어나 다섯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동생을 데리고 친정으로 돌아간 어머니를 생이별 하고 조부모 슬하에서 자라난 多感한 소년 미키로후 三木露風 (본명 三木 操; みき みさお; 미키 미사오)는 고향에서 유소년기를 보내며 문학에 눈이 뜨였고,  13세 때 고추잠자리를 보며 생각했던 詩想이 오래 남아 있었던 연유로~

 

1921년,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홋카이도의 수도원에서 교직에 재직하던 32세 때  어느 날,

다섯살 어린 나이에 생이별한 어머니에 대한 애타는 그리움과 자신을 돌봐주던 가정부 "누나야"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이 밀려들자,  望鄕의 짙은 鄕愁가 한꺼번에 녹아내리는 애틋한  마음을 부여안고 이 童詩를 써내려 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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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とんぼ (赤蜻蛉) / 倍賞 千恵子

아카 토ㅁ보   /   바이쇼 치에코

빨간고추잠자리

 

 

 

https://www.youtube.com/watch?v=Wo_4EEs1hP0

 

1)

夕焼         *小焼の  赤とんぼ

유우야케 코야케노 아카 토ㅁ보

저녁노을 작은노을 고추 잠자리

 

負われて 見たのは いつの日か

오와레테 미타노와 이츠노히카

업혀서 본 것이 언제였던가

 

山の       畑の      桑の 実を

야마노 하타케노 쿠와노 미오

산속   밭의   뽕나무열매를

 

*こかごに 摘んだは*まぼろしか

코카고니 츠ㄴ다와 마보로시카

소쿠리에 따담은 건 꿈이었던가?

 

*小籠(こかご코카고; 소쿠리)

*まぼろしか (마보로시카;환몽,꿈이련가, 추억이련가)

*小焼(こやけ,코야케);저녁해가 저물고 어두워진 후 10-15분이 지나면 다시한번 붉고 밝게 빛나는 [저녁놀]이 보인다. 이를 「こやけ」라고 한다.

 

2)

十五で *ねえやは 嫁に 行き

쥬우고데 네에야와 요메니 유키

열다섯에 누나야는 시집을 가고

 

お 里の たよりも 絶えはてた

오사토노 타요리모 타에하테타

고향의 소식도 끊어졌어요

 

 

夕焼          小焼の  赤とんぼ

유우야케 코야케노 아카토ㅁ보

저녁노을 작은노을 고추 잠자리

 

とまって いるよ  竿の 先

토마ㅊ테 이루요 사오노 사키

앉아 있어요      바지랑대 끝.

 

*姐や(ねえや네에야, 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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