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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후보 아내 함정 빠트린 사람들, MBC도 사후 가담 아닌가

Jimie 2022. 1. 18. 07:55

[사설] 野 후보 아내 함정 빠트린 사람들, MBC도 사후 가담 아닌가

조선일보
입력 2022.01.18 03:24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걸린 전광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내용을 다루는 MBC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방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MBC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친여 유튜브 채널 촬영 기사 이모씨와 사적으로 통화한 내용을 16일 방송했다. 이씨는 작년 7월부터 김씨에게 접근해 6개월간 총 7시간 45분 분량의 통화를 몰래 녹음해 MBC에 넘겼다고 한다. 이씨는 김씨에게 어머니를 도와주는 척하면서 접근했다고 한다. 그 스스로 “김건희에게 ‘떡밥’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김씨를 함정에 빠트린 것이다. MBC는 이날 20여 분에 걸쳐 일부 내용을 방송했고 23일 또 한 차례 방송을 예고했다. 제대로 된 언론이라고 할 수 없는 사람의 함정 통화 내용을 공공 재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MBC가 그대로 받아 내보낸 것이다.

 

대선 후보의 아내도 공인이다.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검증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공개를 전제로 한 인터뷰가 아니라 개인적인 사사로운 대화처럼 사람을 속여 나눈 얘기, 그것도 정치적으로 공격하려고 함정을 판 내용을 공중파 TV가 그대로 받아 방송한다는 것은 결코 정상적 언론의 행태라고 할 수 없다. 함정을 판 이들에게 사후에 가담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MBC가 이른바 ‘채널A 기자 사건’에서 사실상 조작 보도에 가까운 행태를 보인 것이 불과 1년여 전이다. 채널A 기자가 윤 후보와 가까운 한동훈 검사와 짜고 금융 사기로 기소된 사람에게 ‘유시민씨 비위를 진술하라’고 강요했다는 것이 당시 MBC 보도 내용이었다. ‘검언 유착’이라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정반대 사실이 드러났다.

 

사기 전과자인 제보자가 특종 정보가 있는 듯 채널A 기자를 속여서 유인하고 MBC가 몰래카메라로 이를 촬영했다. 조사 결과 한동훈 검사는 유시민씨에게 “관심없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히려 MBC와 이 정권 관련 인사들이 작전을 짜고 공모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건은 김건희씨를 함정에 빠뜨리려 했던 통화를 방송한 것과 본질이 다르지 않다. 작년에는 MBC PD가 김건희씨 논문을 검증하겠다며 김씨 지도 교수의 전(前) 거주지를 찾아가 경찰을 사칭해 관련 내용을 추궁한 사실이 드러나 사과 방송을 하기도 했다.

 

MBC가 김대업이라는 희대의 사기꾼을 ‘의인’으로 포장해 대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기억이 많은 시청자에게 그대로 남아 있다. 김건희씨와 함정 통화를 한 측이 그 녹음테이프를 MBC에 준 것은 자신들과 ‘같은 부류’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정정표
2022.01.18 04:12:15
MB MBC는 국민을 위한 공정한 공영방송이 아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좌파정권을 거치면서 완전히 좌파정권의 정치도구로 전락된 방송사가 된 것이다. 정권이 교체되면 민영화로 바꿔야 한다. MBC 개혁없이는 국민을 위한 공정한 방송을 기대할 수 없다.. ㅈ
답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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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숙
2022.01.18 03:45:40
목표로 찍어놓은 사람이 결점이 없거나 약하면 그 주변 사람들을 파헤쳐 그 목표인에게 뒤집어 씌운다. 이것이 최근 빨갱들의 전술. 최순실 비리로 박근혜에게 마녀사냥을 펼쳐 조선 중앙의 도움으로 탄핵까지 만들어 냈고 이제 그때 사냥개로 썼던 윤석열을 그 처와 장모의 흠결을 뒤지고 뒤져 조진다. 여기서 함정은 찢기의 대가 이재명과 혜경궁 나인 그 마누라의 비리에 비하면 새발의 피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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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근
2022.01.18 03:49:52
과거의 광우병에서부터... 그래도 우리mbc 우리mbc하며 채널 고정해놓는 일부의 특정지역 국민이 있더군요
답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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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수
2022.01.18 05:46:59
MBC는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송송 뚫려 죽는다는 조작 선동 방송을 해 놓고도 아무런 반성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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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기
2022.01.18 06:24:08
폐지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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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욱
2022.01.18 06:30:48
공동 주범인거다, 정권의 충견을 넘어 국민을 파탄지경에 이르게 하는 아주 저질 악질 패륜적인 존재가치도 없는 사이비방송임을 말해주고 있는거다, 법정에 세워 당장 허가취소 문닫게 하는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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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2022.01.18 06:46:05
60여일이 넘도록..이나라 대한민국을 광우병 선동으로 무법천지 초토화 시켰던..mbc는 더이상 방송국이 아니다 순혈,O갱O 놈(者)들의 집단 은신처에 다름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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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석
2022.01.18 06:35:23
좌파의 악랄하고 집요한 뒤캐기 대남공작중 하나 입니다. 그런다고 대단한 흠이 나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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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진
2022.01.18 06:47:02
길거리에 카메라만 들고다녀도 예비 몰카범 도촬범 잠재적 치한으로 흰눈을 뜨는 주제에 전화통화는 잘도 녹취해서 본인 동의도 없이 공중파 방송에 버젓이 올려도 문제가 안된다? ㅋㅋㅋ 인간 취급을 받고 싶으면 매사에 균형과 최소한의 염치는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내가하는건 아무문제가 안된다는 저짝 아이들의 매우 흔한 일상이 또한번 드러났다. 뭐 이제는 놀랍지도 않은일. 부끄러운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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