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합참 “북한, 동쪽으로 미상발사체 발사”
입력 2022.01.14 14:49
업데이트 2022.01.14 15:00
북한 국방과학원이 지난 11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대성공'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합동참보본부는 14일 북한이 동쪽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최종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이후 사흘 만이다.
군 당국은 일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이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미국의 대북제재에 대해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내고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인 자세를 취해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북, 단거리 미사일 2발 쐈다···9일간 세차례 도발
입력 2022.01.14 16:42
북한이 14일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 지난 5일, 11일에 이어 정초 세번 째다.
북한 국방과학원이 11일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해 '대성공'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도 시험발사 현장에 참관했다. 뉴스1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평안북도 내륙에서 동쪽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앞서 북한은 5, 11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1일 발사 때 현장에서 지켜봤다. 북한의 관영매체는 “1000㎞ 수역의 설정 표적을 명중했다”며 “전반적인 기술적 특성들을 최종확증했다”고 당시 보도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이 “북한에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미사일 발사 정보를 오후 2시 55분 발표했다. 이어 해상보안청은 5분 후 “이 미사일이 이미 낙하했다”고 재차 밝혔다.
이와 관련,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방송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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