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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윤핵관’ 타령 그만…尹 위해 죽자사자 일한 것”

Jimie 2022. 1. 6. 19:36

이재오 “‘윤핵관’ 타령 그만…尹 위해 죽자사자 일한 것”

입력 2022-01-06 15:29업데이트 2022-01-06 15:41
 

“윤핵관 포용하고 선거운동 활용할 생각해야”
李대표 향해선 “발로 안 뛰고 말로만 선거운동 깨”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이재오 상임고문은 최근 당 내홍과 관련해 “선거 끝날 때까지 ‘윤핵관’(윤석열 대선 후보 핵심 관계자) 타령만 하고 있을 거냐”며 선거운동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이 고문은 6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선거가 여태 있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고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 전 대통령 시절 특임장관을 지냈다. 그는 “어떤 후보도 나보고 ‘이핵관’이라고 한 사람이 없었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주변에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박핵관’이라는 말이 있었는가”라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최측근이 없겠는가. 어떤 후보든 자기하고 인연이 가깝거나 믿을만한 사람의 말을 듣기 마련”이라며 “이를 효과적으로 선거운동에 활용할 생각을 해야지 자꾸 치고받고 하니까 그것만 부각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은 권성동·장제원·윤한홍 의원을 ‘윤핵관’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이 고문은 “그 세 사람은 윤 후보를 등에 업고 호가호위하거나 권력이 우세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윤 후보하고 가깝거나 신뢰를 받으니까 죽자사자 일한 것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이 이들을 포용하고 선거운동에 활용할 생각을 해야지 자꾸 ‘너는 윤핵관이다’, ‘아니다’, ‘윤핵관 되면 안 된다’ 이런 식”이라며 “만약 그 세 사람이 나가고 또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또 ‘윤핵관’ 생기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 고문은 “어떤 국회의원보다도 열심히 선거운동 해야 할 대표가 발로 안 뛰고 말로만 선거운동을 깨고 앉았다”며 이 대표를 겨냥한 뒤 “윤 후보로서는 이러다가는 안 되게 생겼으니까 최종 결단을 낸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단군왕검
    2022-01-06 15:59:57
    정권교체를 원하는 모든 국민이 윤핵관인데...준석이 이노마가 이야기하는 윤핵관때문이라면 정권교체를 안하겠다는 거니 이자가 더불당의 간자가 아닌가? 오늘내로 이노마를 퇴출시켜야할 것이다.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개망나니 같은놈이로세....
  • 민주건달4
    2022-01-06 15:52:33
    내가 윤해관이다. 이준석 dog,넘의 새/뀌야
  • 木金土
    2022-01-06 16:13:36
    이재오 상임고문님! 준석이놈 요 쥐쌔끼 같은 놈은 무조건 처 내야 정상화 됩니다. 송영길들 여권인사들과 내통하며 뭔 대접을 받았는지 뭔 후사약속을 했는지,... 하여간 요 쥐쌔끼는 처 내야 합니다. 그것만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