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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7.5% 윤석열 47.9%…1주만에 격차 4.1→10.4%p로

Jimie 2021. 12. 12. 19:07

이재명 37.5% 윤석열 47.9%…1주만에 격차 4.1→10.4%p로 [PNR]

중앙일보

입력 2021.12.12 16:47

업데이트 2021.12.12 17:00

지난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대화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내년 대통령선거 가상 다자대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데일리가 의뢰하고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지난 10∼11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선 후보 4인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7.9%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37.5%를 얻었다.

 

두 후보의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3%,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6%를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윤 후보는 5.3%p 올랐다. 이 후보는 1.0%p 떨어졌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이전 조사에서 4.1%p였으나, 이번 조사에서 10.4%p로 벌어졌다.

 

응답자의 지지 의사와 관계없이 당선 예상자를 묻는 질문에서는 윤 후보는 52.2%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40.6%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90%, 유선 1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