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호(裵湖) 묘소

소재지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신세계공원묘지

배호~두메산골

1963 데뷔원곡 (희귀곡)

반야월 작사  김광빈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VrYe-URAFMc

 

 

배호의 외삼촌 작곡가 김광빈님이 노래를 주었다.
'삼촌 이 노래 촌스러워요' 머뭇했으나,'배호! 이 노래 멋지게 불러 봐.' 삼촌의 권유에 배호는 혼신을 다해 녹음을 끝냈다.

 

본 곡은 잘 알려지지 않은 희귀곡이다.
배호 특유의 호소력에 강한 힘을 넣었다.

 

KakaoStory

<출처 백 호>

2017년 7월 21일 오전 02:33

오늘 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슬픔과 고통을 가눌길 없어 내 마음을 위로 받기 위해 세계 최고의 가수, 영원한 불세출의 가수 배호님 묘소에 가서 큰 절을 하며 현명함을 구하고 님의 명복을 빌었다!!


그런데, 나의 이 큰 슬픔을 위로받기 위해 갔다가 위로를 드리고 받는 느낌이 들었고,

앞서 간 외아들의 죽음의 슬픔을 가슴에 묻어야만 했던 어머니(김금순님)와

병마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여동생(배명신님)의 묘소를 보며

이렇게도 슬픈 가족사가 있는가라는 생각과

특히 못 다한 약혼녀와의 사랑을 생각하니 그 슬픔 또한 가눌길 없었다!!


노래를 위해 촛불처럼 치열하게 자신을 불태웠던 가수,

자신이 체험한 극심한 슬픔과 고통을 애가에 용해하면서도

이것을 이겨낸 여유와 희열을
가슴아픈 이들을 위무한 가수 배호!

나의 큰 슬픔과 님의 큰 슬픔이 내 마음에서 만나 위무를 받고 님의 위대한 정신에 위로를 받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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