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독재자” “한국을 아시아 호랑이로” 외신들이 한 전두환 평가
입력 2021.11.23 22:47
주요 외신들이 23일(한국 시각) 전두환 전 대통령 별세 소식을 보도하면서 다양한 평가를 내렸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별세한(died) 전 전 대통령이 8년 동안 청와대에 있던 시기는 잔혹함과 정치적 억압이 특징이지만, 경제적 번영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 전 대통령은 2003년 벌금 약 2205억원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서, 본인이 가진 거라곤 29만 1000원과 개 두 마리, 가전제품 몇 개뿐이라고 말해 공분을 샀다”며 “나중에 그와 네 자녀, 다른 친척들은 서울에 넓은 땅과 미국에 호화로운 별장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서울발 뉴스에서 전 전 대통령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비난받는 군부 독재자”라고 표현하며 “끝까지 사과하지 않은 전 전 대통령이 한국의 장성 출신 대통령 3명 중 마지막으로 별세했다(died)”고 보도했다. NYT는 “3명의 장성들이 32년간 통치하는 동안, 한국은 경쟁국인 북한을 제치고 아시아의 호랑이가 됐다”며 경제 분야에서의 치적을 소개하면서도 “전 전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독재자로 기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NHK 방송은 “전 전 대통령은 약 7년 반에 걸쳐 개발독재형 강권 정치를 했고, 1988년 서울 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며 “‘광주 사건’을 둘러싸고 엄격한 비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민주화운동을 엄격하게 탄압하는 한편 재벌 주도 형태로 경제를 안정성장 궤도로 올렸다”며 “무력으로 민주화 운동을 탄압해 부정적인 인상이 강하다”고 보도했다. NHK는 전 전 대통령 죽음을 ‘사망(死亡)’으로, 니혼게이자이는 ‘사거(死去·죽어서 세상을 떠남)’로 표기했다.
중국 매체들은 전 전 대통령의 별세에 대해 한국 언론 기사를 번역하는 수준에서 단신으로 다룬 곳이 많았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인터넷판 환구망 등은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전 전 대통령이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去世]”고 보도했다.
영국 가디언은 전 전 대통령이 내란죄 등으로 재판정에 섰을 때 언급한 쿠데타 동기에 대해 재조명했다. 가디언은 “냉담하고 강경한 그는 재판에서 국가를 정치적 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 쿠데타가 필요했다며 광주로 군대를 보낸 것에 대해선 부인했다”며 “그는 ‘같은 상황이 닥친다면 같은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매체 G1은 전 전 대통령이 “학살을 지시하고 한국 민주주의 발전을 막은 권위주의적인 대통령으로 여겨진다”면서도 “한국의 경제와 기술이 성장하던 시기에 나라를 이끌어 ‘아시아의 호랑이’로서의 전진을 공고히 했다”고 전했다.
관심순최신순찬성순반대순
유대열2021.11.23 23:06:32
그래도 외국 언론은 우리나라 좌파보다는 공정한 평가를 하고 있구만요. 특히 이재명 놈은 내란. 학살의 주범이라고 비난만 해대는 사악한 놈, 지놈은 수천억원 서민의 돈을 갈취해먹은 대장동비리 주범이면서 말입니다.
홍종태2021.11.23 23:09:35
6.25전쟁의 폐허에 북쪽엔 백만대군이 총구를 겨누는 상황에 아시아의 호랑이 되기가 쉬웠것냐? 소위 민주정권은 눈분신 번영뒤의 그림자만 찾아 들쑤시기만했지 니들이 한게 모있냐?
김다물2021.11.23 23:15:44
난 전두환 통치시절 땡전 뉴스를 보면서 속으로 욕은 했지만 지금보다는 분노하지 않았고 독재의 아픔보다는 하루 하루 더 잘 살게 됨을 느꼈던 것 희망의 시절이었던 것 같다.
정하택2021.11.23 23:17:36
박정희 대통령이 나라를 올려 놓을 반석을 만드셨다, 그 위에 꽃을 심고 나무를 가꾸기 시작했다. 전두한 대통령이 이어받아 그 나무와 꽃에 물을 주고 튼튼히 가꾸었다. 두분이 없는 대한민국 역사는 앙코없는 찐빵이다. 누가 누구를 감히 홀대 하고 업수히 여기나? 만일 그런 일이 있다면 그건 적이 이니면 할수 없는 패륜행위다
이석원2021.11.23 23:13:21
5.18은 언젠가는 역사의 재 평가를 받아야 함이 옳다. 지금 살아 있는 세대는 다 죽고 새로운 세대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역사는 5.18을 반드시 재 평가해야 마땅하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의 옳바른 역사정립을 위해서...
김지은2021.11.23 23:23:27
갱빨이들의 선동질로 왜곡되어 있는 박정희.전두환 전대통령의 업적은 반드시 고취되고 후대로 전승되어야한다. 나라밖에서 분명히 증거되고 있다.
오현진2021.11.23 23:32:09
문통 치하에서 전국에서 다발적으로 광주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문통은 손가락 빨면서 가만 있었을까? 가만있는지 아닌지 전국민들은 곡괭이들고 예비군 무기고 털고 M1소총 쏘면서 동시에 진격해보자.. 문통이 어떻게 하는가 보게..
주순석2021.11.23 23:55:08
핵무기를 머리에 이고 살게 한 자에게는 한마디 못하면서 해방구가 된 광주를 그냥 놔뒀어야 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나라가 과연 정상인지 ... 비겁하고 부끄러운 나라가 됐네
조정래2021.11.24 00:21:16
수출 확대, 물가안전, 동네깡패 정리....전두환 시절에 돈벌기 좋았고 아파트 사기도 좋았다는 국민들 의외로 많은 것은 사실 아닌가요! 문정권 부동산 폭등 잘못을 전두환 전대통령 별고로 독재자 비방으로 다 덮어버려도 국민이 우매하니 그의 공로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이상한 나라.
김영배2021.11.24 00:09:50
전두환 전 대통령의 죽음을 별세, 사거, 거세라고 표현했다. 호칭에 대한 표현은 전 전 대통령이라고 했다. 객관적인 호칭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대통령이 없다. 형식적으로 이름만 부른다. 문재인, 문제인, 뭉개인, 뭉개. 국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빼앗은 상태의 나라.
김범수2021.11.24 00:00:16
보수성향의 독일 프랑크 푸르트 알게마이너지에는 80년대 철권통치로 대한민국을 지배했던 "대통령겸 독재자" 전두한이 사망했다 라는 기사가 나왔군.... 대통령 겸 독재자...ㅋㅋㅋㅋ
한국찬2021.11.24 00:19:10
모든 대통령들이 공과가 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공만 있거나 과만 있는 희한한 나라가 되어 공과 과를 함께 말하면 누구나 돌팔매질을 맞는 표현의 자유가 없는 나라이다. 역시 정치적 선진화는 경제발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교육과 내면적 성숙이 있어야 한다. 중국만 봐도 알수가 있다.
천제원2021.11.23 23:39:49
한？？는 날아가던 새도 떨어뜨린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악인은 욕을 많이 먹어서 늦게까지 산다는 얘기가 있는데 정말 장수하셨습니다. 죽음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지만 역사는 누가 잘못했고 잘했는지를 기억한 법입니다. 늘 자신이 한 행동을 돌아보면 살아가야 합니다.
전규봉2021.11.24 01:06:50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선진국의 기반을 준비한 용맹함과 사명감은 높이 사야 할것이다. 12.12 김재규 정승화의 정권찬탈을 막았고, 좌파데모꾼들의 어지러운 사회의 혼란을 막기위해 강압이 필요했고, 또 북한의 위협을 이겨낸 훌륭한 대통령이다.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속에 다시 재평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아시아의 용맹한 호랑이로!!!
전규봉2021.11.24 01:18:41
독재자라기보다는 사회의 안정을 위한 사회정화운동이 성공이라본다. 사회범죄, 자살이 거의 없었다. 그 당시 억울한 사람도 있었고 12시 야간통행금지 등 국가의 건전성을 위한 강력한 정책은 대성공이고 칭찬과 존경을 드린다. 국민의 협조정신, 애국심이 고조되었던 시대. 대기업 중심의 경제발전의 뇌물은 다 나누어 주고 남은 게 없다. 어렵게 살다 가신 비운의 대통령. 통이 큰 사람이었고, 스포츠맨 정신이 강하다고 봄. 의리와 인정, 소탈, 유모어가 많았다고 봄
그래도 전두환이가 문재인보다 정치를 잘 했어요.
문길상2021.11.24 03:58:21
살인마 전두환 군에게 고한다. 당신은 자유대한민국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귀태다. "축 사망" 축전을 치고 싶었지만 같은 망종이 될 것 같아 참고 참았다. 자유대한민국에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 삼대를 빌어 먹는다.
답글2
김영대2021.11.24 03:00:53
당시 전두환이 권력을 잡았기에 다행이지 만약 김대중이나 문재인 이재명 같은 사람이 정권을 잡았으면 이 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역시 대한민국 국민은 복 받은 사람들이다. 국가가 위기의 순간에 처할 때 마다 천지신명으로 영웅들이 나타나서 이 나라를 구한다.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는 소리가 꼭 맞는것 같다., 박정희가 나타났었고 전두환이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윤석열이 이 나라를 구하기 바란다.
김진성2021.11.24 03:04:30
전두환은 한국을 아시아의 호랑이로 만들었지만 문재인은 한국을 아시아의 쥐새끼로 둔갑 시켰다. 이어찌 놀랍지 않은가? 한 번도 경험 못한 쥐새끼라니!
이명진2021.11.24 04:06:00
1971년에 한국을 떠나 미국에 유학와 있으면서 1970년대 후반부터 한국의 발전이 외국에 나타나고, 실감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가 바로 박대통령에 이어 전대통령의 경제정책이 결실을 맺어가는 때였던 것 같습니다.
김일환2021.11.24 03:54:38
그분은 뛰어난 대통령 자질을 갖고 있었다. 나도 당시에 많은 비판을 했지만 지나놓고 보니 그는 대한민국 발전에 꼭 필요한 존재였다. 인권을 탄압했다지만 경제야말로 가장 중요한 인권이다.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면 나름대로 평가를 받을수 있는 대통령이었다.
답글작성
노송근2021.11.24 04:47:37
저렇게 쇠약한 90대 노인을 돌아가시기 몇개월 전까지 재판한다고 전라도 광주까지 끌고 간 좌익 놈들이 참으로 무섭다. 전라도 땅은 사람들이 사는 땅이 아닌 것 같다. 아귀나 아수라의 땅인 것 같다. 사망한 좌익 사상의 신부가 주장한 말을 자신이 아는대로 사실이 아니라한다고 사자명예 훼손이라고 괴롭히는 저 땅은 외지인에겐 지옥같은 천형의 땅이다. 과연 5.18이 민주화운동이었는지 일부의 시각대로 북한 간첩들이 사주한 무장봉기이었는지는 북한의 사료를 토대로 후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건국사를 보면 민주러고 떠든 자들 중에 나라를 진정 위한 자는 하나도 없다고 본다.
답글1
양희윤2021.11.24 04:28:10
이제 군부독재보다 은밀히 진행되는 사법독재는 국민들이 인지나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언론과 정치 사법 재벌및 경데사범 결탁으로 총구없는 대신 법으로 장난치고 독재보다 야비하고 더러운일들이 일선법원 대법원에서 전관변호사와 결탁 자행되고있다.
황성식2021.11.24 03:24:51
미국 CIA 사주대로 박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가 체포된 순간 당황하며 남긴 "거사에 성공하면 그 다음은 미리 정해진 계획대로 가게된다"는 말이 당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신군부 등장의 열쇠.. 당시 미국은 어떤 구체적 계획을 세웠길래 한국 현대사에 결코 지워지지 않을 피의 고통을 남기는 사태를 초래하는 단초를 제공했는지.. 한 국가 내부에 주요 반대세력을 만들어 내부갈등을 조장하고 마치 아무 책임이 없다는듯 심판관 입장에서 관할지역을 관리하는건 나름 효과적인 통치수단..
고명호2021.11.24 04:51:50
공과과오을 떠나 한 때는 우리나라 지도자로 모셨든 분인데 세상을 떠나는 마당에 너무들 한는것 같다 죽으면 만사 끝인데 편히 가시도록함이 인지상정인것 같다 다시는 5.18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함이 역사가주는 교훈인것 같다
고명호2021.11.24 05:23:27
그낭 가려다가 하도 망자에게 욕들을 하기에 여기 올려 있는 100자평을 모두 읽어 보니 잘 한 것이 더 많다고 들 하는 것 같다 민심이 천심이란 말이 실감난다 예전 종교재판에서지동설을 주장하다가 유죄판결을 받고 나오면서 유명한 학자자가 혼자중얼거렸다는 "그래도 지구는 도는데"라는 말이 생각 난다
전승엽2021.11.24 05:28:05
경제적으로 국민들 잘살게 해주었으면 된거 아닌가..종부기 주사파 놈들 북한식ㅈ공산주의신봉하며 ..데모하고 좌빠우리 짓을 해대던 때..나랄를 바로 잡은 공 있는거 아닌가? 그때 주파사 들이 지금 권력을 잡고 결국 국민들 더 못살게 만든것을보면 ..그가 틀린것이 아니었다라는 생각이든다..달씨는 빨리 영창으로 ..
정종온2021.11.24 05:15:06
AI로 얼굴 식별은 식은 죽 먹기가 되었다. 애플 아이폰도 얼굴 인식으로 보안도 설정한다. 광주에서의 당시 사진들도 훗날 AI로 가릴 수 있을 거다. 누가 누군지 확연하 AI가 증명할 수 있게될게다.
John Kibok Jang2021.11.24 06:03:19
왜?, 조선 일부 독자들은 수천억 처먹고 살인마하는 인간한테는 관대하고, 문재인한테는 티끌만큼도 뭐하나 잘못을 인정 못하는 잣대를 들이대는지
답글1
신현승2021.11.24 05:53:14
장세동이 전두환 대통령댁을 방문하여 물었다 "보도에 의하면 재산이 29만원 뿐이라고 하셨다는데 ? " 이에 전두환 대통령이 담담하게 답하길 " 재산 압류하러온 직원이 통장을 압류하기에 , 그 통장 잔액은 29만원 뿐이네 ~ 라고 했더니 언론에서 그렇게 보도하네 그려 ~ "
허명회2021.11.24 06:36:59
전두환 에대한 평가는 반듯이 이루어져야한다. 좌파 정권. 우파정권도아닌 정부에서 해야한다. 지금평가는 정권에서 하는 평가는 일방적이고 공정하지도 않다. 공과 모두를 따저 보아야 할것이다.
홍봉표2021.11.24 06:15:41
가짜 인권변호사 가짜 민주화운동 유공자 남조선로동당 주사빠들 경제폭망 언론탄압 입법 사법 사유화 검찰탄압 코로나 짜OOO 파티쇼 김정은 비위 마쭈다가 오년 허송세월 아무리 찾아보아도 전두환장군이 백번 잘했다
배영하2021.11.24 06:50:14
대한민국의 번영은 군부. 보수가 집권할때 가장 빛나게 성장했구나. 박정희의 5000년 가난과 경제성장의 발판을 만들고. 전두환이 이어받아 눈부신 경제성장. 노태우는 북방외교. 올림픽등 대한민국을 아시아의 용으로 올려놓고. 이명박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노무현이 망가트린 부동산투기를 잘 대처해서 경제를 성공시킨 대통령으로.세계가 인정했지만. . 김영삼.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경제를 말아먹은 대통령 4명은 역사에 길이길이 비난을 받을것이다.
성기수2021.11.24 06:31:04
전 대통령은 박정희대통령을 시해한 김재규를 처단한것까지는 좋왔는데, 그후 군인으로서 은퇴했더라면 개인적으로는 더 편한 여생이었을것. 수단이 가혹했지만, 박정희대통령의 한국경제대팽창기를 7년 더 연장해 밀어붙인 공로는 외신처럼 인정해야.
https://www.chosun.com/comments/user/?uuid=6a74c8a5-2f61-4992-8eea-f75ac50efd55
www.chosun.com
'Oth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노태우 별세 28일만에 전두환 떠나…'실과 바늘' 60년 (0) | 2021.11.24 |
|---|---|
| 현대사 아픔과 갈등, 굴곡, 논란 안고 떠난 전두환 전 대통령 (0) | 2021.11.24 |
| 육사 시절부터 명예훼손 재판까지…사진으로 본 전두환 (0) | 2021.11.23 |
| 전두환 전 대통령, 오늘 오전 자택서 사망 (0) | 2021.11.23 |
| '三ㅇ' 삼시 세 번 (0) | 2021.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