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Arts

金木犀

Jimie 2020. 10. 10. 05:05

金木犀(きんもくせい) - (金桂花) / 伍代夏子(ごだいなつ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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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木犀 (킨모쿠세이:붉은 계수나무)

 

 

路地にこぼれる 金木犀の

골목에 흐트러진 금목서의

香りに 搖れる 面影よ

향기에 흔들리는 모습이여

一年待てば 三年待てる

일년 기다리면 삼년도 기다려요

 

あなたを信じて  待ちます私…

당신을 믿고서  기다리겠어요

迷う 気持ちは 捨てました

망설이는 마음마져 버렸습니다

ともす心の   戀燈り

마음을 밝히는 사랑의 등불

 

 

ひとり待つ身の  女の弱さ

혼자 기다리는몸 악한 여자의

抱いて下さい  この胸を

이 가슴을 안아 주세요

三年待てば  七年待てる

삼년 기다리면 칠년도 기다려요

今夜の夢で  逢いたいあなた

오늘밤 꿈에서 보고싶은 당신

つらいうわさは  聞き流す

괴로운 소문은 한귀로 흘려

にじむ 淚の  ひとしずく

베어나는 눈물 한방울

あなたのために綺麗でいたい

당신을 위해서 곱게 있고싶어

鏡をのぞいて  なおす紅

거울을 들여다보고 고치는 연지

七年待てば 一 生待てる

칠년 기다리면 평생도 기다려요

明日を信じて  待ちます私…

나는 내일을 믿고서 기다리겠어요

悔いはしません  泣きません

후회는 않아요 울지도 않아요

ともす心の 戀燈り

마음을 밝히는 사랑의 등불

 

2006年(平成18年)/第57回 NHK紅白歌合戦 出場 曲

2011年(平成23年)/第41回 NHK紅白歌合戦 出場 曲

2013年(平成25年)/第41回 NHK紅白歌合戦 出場 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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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木犀 (킨모쿠세이:붉은 계수나무)

 

 

금목서 (만리향)

나무 껍질이 무 피부와 닮았다고 하여 목서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주황색에 가까운 짙은 황금색 꽃 때문에 붙여진 금목서는 서향(천리향), 치자나무와 함께 3대 방향수라고 불린다.

그리스어로 'osme'와, 꽃을 뜻하는 'anthos'의 합성어인 '향기로운 꽃' 을 뜻하며 모과향 비슷한 향은, 향수 <사넬No.5>의 주원료로 쓰인다.

 

황금색으로 핀 꽃을 금목서(金木犀), 흰색으로 핀 것을 은목서(銀木犀) ,백녹색을 그냥 목서(木犀)라 하며

금목서(金木犀)는 정원수로써 10월경에 피며 첫서리를 알리는 꽃이기도하다 .

암, 수 다르며 암나무에서만 9월 하순부터 10월경에 주황색에 가까운 짙은 황금색 꽃이 밑동부터 피고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중부지방 이북에서는 금목서를 좀처럼 볼 수 없다.

 

 

꽃이 필 때쯤 가지에 촘촘히 붙은 열매가 익는 금목서를 꽃과 열매가 서로 본다 해서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라고도 부르며 흔히 <만리향>으로 알고 있는 금목서의 향은 최음효과가 있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신부가 말린꽃을 비단 주머니에 넣어 잠옷속에 고이 간직한다고 한다.

꽃말 : 첫사랑, 당신의 마음을 끌다

 

  • 천리향은 천리향나무를 말하는 것이고. 만리향은 금목서를 말한다.

    목서나무는 비슷한 나무가 많다. 목서. 금목서. 구골나무목서. 은목서등이 있다.

    금목서의 꽃은 등황색, 목서의 꽃색은 황백색. 은목서는 흰색의 꽃이 피는 특징을 가졌다.

     

    차이점은 천리향은 소교목으로 키가 보통 1미터 이상은 잘 크지 않는다. 속성수도 아니지만 햇볕도 좋아하면서 삽목도 잘된다.

    금목서는 대개 원추형으로 자라면서 3-4미터까지도 자라며 키우기 쉽다.병충해는 거의 없고 추위에도 강하며 가뭄에도 대체로 잘견디는 편이다.

    나무가 깨끗하고 사철 푸르르며 늦가을의 꽃향기가 매우 좋아 가정집 정원에 많이 심는다.

  • 학명 - Osmanthus fragrans var.aurantiacus

    Makino

     (영) Sweet Osmanthus
     (일) キンモクセイ
     (漢) 金木犀

     

    Osmanthus 란 '꽃에 향기가 있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이다.
    물푸레나무과에 속하며, 금목서의 목서(木犀)는 물푸레 나무를 뜻한다.


    목서 4형제. "구골목서, 금목서, 은목서(목서), 박달목서" 중 가장 향이 강한 것이 금목서이다.

     

    금목서는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서식하며 특히 따뜻한 남부지방에 많이 자라고 있다.

     

    의 형태를 보면 긴 타원형에 약간은 주름지기도 한 모양이다.
    잎은 서로 마주보며 2장씩 돋아나는데, 이를 대생(對生) 배열형식이라고 한다.


    이렇게 독특한 마주보기 형태를 띄는 이유는 생존의 치열함과, 그와는 사뭇 대조적인 배려가 함께 나타나기 때문이랄까.

     

    우선 2장의 잎이 서로 마주보며 돋아나고 그 위로 다시 새로운 2장의 잎이 돋아난다.
    그로 인해 아랫잎들은 광합성할 기회가 줄어들게 되고 자연스레 고개를 돌려 햇빛을 좀 더 받으려고 애쓴다.

    자연이 위대한 이유는 거창한게 아니다.

     

    리 나라에 존재하는 금목서는 정원수로써 수입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모양이 좋은 수그루에 해당한다.
    그래서 암그루가 맺는 열매를 보기는 쉽지 않지만 타원형에 어두운 적색으로 익는다.

  • 목서는 암그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어 꽃을 따로 피운다.
    즉, 자웅이주(雌雄異株)  또다른 말로는 이가화(二家花)라고도 한다. 가끔은 암꽃과 수꽃이 한데 있는 양성화(兩性花)도 있다.

    9월 하순에서 10월에 꽃을 피우는데 꽃의 크기는 엄지손톱보다는 작고 잎이 돋아나오기 시작하는 자리에 올망졸망 모여난다.

     

    목서는 진한 오렌지빛 꽃을 피우며 그 향은 50m이내까지 퍼져나간다.

     

    금목서가 차지한 자리자리 마다에는 온통 꽃향내다.
    주위를 돌아보면 꽃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데 은근한 향이 부유하고 있는걸 느낀다.
    그러다 한참을 걷다보면 역시나 금목서 나무가 골목 한켠에서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어떤 때는 바로 가까이 피어 있는 꽃들도 그냥 지나칠 때가 많은데, 이쪽에서 먼저 눈길을 주지 않으면 꽃들은 자주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곤 한다. 


    내가 자주 오르내리는  수녀원 언덕길의 천리향이 짙은 향기로 먼저 말을 건네오기에 깜짝 놀라 달려가서 아는 체했다.
    '응, 그래 알았어. 미처 못 봐서 미안해. 올해도 같은 자리에 곱게 피어주니 반갑고 고마워.'라고.

     

    -이해인 시 ‘향기로 말을 거는 꽃처럼’ 중-

 

사람들에겐 저마다 향기로 기억되는 순간이 있다.


바람을 타는 아카시아 향내가 초여름 기분좋은 열기를 준다면, 금목서의 향기는 언제나 초가을 저녁께를 떠올리게 한다.
그 때마다 마음은 설레고 그 때마다 콧등은 시큰하다.

 

등학교 3학년 때 갑자기 담임선생님이 들어오셔서는 책상에 한주먹 무언가를 흩뿌리셨다.


들여다보니 노오란색 꽃인데, 향이 굉장했다.
이 꽃이 금목서라고,,, 피었길래 따 왔노라고 하셨다.


그래서 해마다 금목서만 피면 선생님께 전화를 건다.

"선생님, 금목서가 피었길래 전화드렸어요"

그럴때면 건너편에선 무뚝뚝하지만 여전히 감동적인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랬냐"

목서의 꽃말은 '당신의 마음을 끌다'  '한가지 일에 몰두하다'

~서정(瑞晶)~

 

 

 

향기기 백리(百里)까지 가는 백리향,  향기가 천리(千里)까지 가는 천리향, 

향기가 만리(萬里)까지 가는 만리향

 

백리향

꿀풀과, 원산지 - 한국, 우리나라 특산종

 

높은 산꼭대기나 바닷가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높이 3∼15cm이다. 원줄기는 땅위로 퍼져나가고 어린 가지가 비스듬히 서며 향기가 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바소꼴이며 길이 5∼12mm, 나비 3∼8mm이다. 양면에 선점()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털이 난다.

꽃은 6월에 분홍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2∼4개씩 달리며 지름 7∼9mm로서 가지 끝부분에 모여 나므로 수상꽃차례같이 보인다. 작은꽃자루는 털이 나며 길이 약 3mm이다. 꽃받침에 10개의 능선이 있다. 화관은 붉은빛을 띤 자주색이고 길이 7∼8mm로 겉에 잔털과 선점이 있다. 수술은 4개이다. 열매는 작은 견과로서 9월에 짙은 갈색으로 익는다.
줄기가 좀더 굵고 잎 길이 약 15mm, 꽃 길이 약 1cm인 것을 섬백리향(var. japonica)이라고 하는데, 한국 특산종이다. 향기가 있어서 관상용으로 심으며, 포기 전체에 정유()가 있으므로 진해·진경·구풍에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몽골·인도에 분포한다.

천리향(서향)

팥꽃나무과, 원산지-중국, 우리나라 흑산도, 거제도, 제주도에서 자생한다.

 

천리향(서향:瑞香)은 '상서러운 향기'라는 뜻으로 그만큼 이 꽃은 그 향기로 대표되는 봄꽃이다. 향기가 진해서 흔히 "천리향"이라고도 부른다. 높이가 1∼2m이고,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은 어긋나고 길이 3∼8cm의 타원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털이 없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피고 지난해에 나온 가지 끝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생겼으며 끝이 4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길이가 6mm이고 바깥쪽은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이며 안쪽은 흰색을 띤다.수술은 2줄로 꽃받침에 달려 있으며 열매는 장과이고 5∼6월에 붉은 색으로 익는다. 한국에서 자라는 것은 대부분 수나무이므로 열매를 맺지 못하며, 주로 장마철에 꺾꽂이로 번식한다.

 

두상꽃차례(頭狀꽃次例): 여러 꽃이 꽃대 끝에 모여 머리 모양을 이루어 한 송이 꽃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국화과 식물의 꽃 등이 대표적이다. 두상화서(頭狀花序).

만리향

장미목 돈 나무과의 상록활엽관목, 분포지 - 한국(전남·전북·경남)·일본·타이완·중국

 

흔히 만리향으로 이름을 알고있는 나무가 돈 나돈 나무다. 돈 나무는 5월~6월 꽃이핀다. 향기가 천리향보다 야래향보다 더멀리 만리만큼 퍼진다하여 만리향이라고 불리워 졌다.  본 이름은 돈 나무인데 만리향은 향기가 그 만큼 좋다는걸 강조하려고 상업적으로 만든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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