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청, 전두환 별세에 "선인이든 악인이든 죽음 앞에선 말 아껴야"
입력 2021.11.23 16:34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서울 마포구 창비 서교빌딩에서 최초 단독 저서 '근대의 이중과제와 한반도식 나라만들기' 출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진보의 스승으로 불리는 백낙청(사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에 "평소 품었던 생각을 지금 말하고 싶진 않다"고 말을 아꼈다.
백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가진 '근대의 이중과제와 한반도식 나라만들기'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질문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했다"며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선인의 죽음이든 악인의 죽음이든 죽음 앞에서는 우리가 삼가는 게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자신이 1966년 창간했던 '창작과비평'이 전두환 전 대통령 집권 당시 폐간되는 등 독재의 고초를 겪은 당사자였다.
한편 '근대의 이중과제와 한반도식 나라만들기'는 백 교수가 1990년대 이후 20여년간 연구한 '이중과제론'을 전면에 내세운 최초 단독저서다.
저 정도는 되야지 좌파이며 좌팔일 망장 철학이 있다.지금 좌파는 좌파도 아니다. 그냥 양아치이다. 그동안 수많은 조사를 했다. 전두환이나 노태우등 신군부가 광주의 발포하고 관계가 없다고 결론이 났다. 이것은 천안함세월호 등 수많은 조사를 하고 자기들이 바라는 결론이 안나오니 게속 조사를 하자는 인간들하고 같다.이 나라가 정말 원칙하에서 움직이며 철학이 있는 나라가 되고 지도자는 더욱더 그래야만 된다. 그것이 지도자의 자질이다!!
장례 끝날때 까진 욕을 삼가하고...그이후에 하자~~박정희도 내무덤에 침을 뱉으라고 했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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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 42분 전
난 죄파하면 전부다 후래의 자식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좌파에도 그래도 쬐끔 인간 됨됨이가 있는 분이 있네요.
옳으신 말씀입니다~~!! 그 옳으신 말씀을 알아들을줄 모르는 사람도 꽤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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